[침례간증] 주님과 연합하여 기쁨으로 사는 이들의 고백

등록날짜 [ 2012-05-01 13:13:53 ]

지난 4월 15일(주일) 성도 63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성령을 힘입어 오직 예수와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한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았다.

결혼 10년 만에 아이가 생겨
조수영 (66여전도회)
오랫동안 CS(고객만족) 강사로 일했다. 인터넷 CS 동아리 스태프으로도 일했는데, 회원들과 한 달에 한 번 모일 때, 회원인 최미화 집사가 연세중앙교회를 소개하며 “꼭 한번 교회에 와보라”고 권면했다.

사실 나도 어릴 적엔 교회에 다녔고, 사람들이 종교가 뭐냐고 물으면 기독교라고 대답했지만 결혼 후엔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던 차였다. 언젠가는 교회에 갈 거라고 생각만 할 뿐 막상 시행하지 못하다가 최미화 집사를 따라 연세중앙교회에 온 것이 3년 전이다.

처음엔 찬양에 은혜를 받다가, 차츰 설교 말씀에도 큰 은혜를 받았다. ‘천국이 정말 있을까?’ 하던 의심이 사라지고 신앙생활에 대한 확신이 섰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느낄 수 없던 평안과 감사가 밀려왔다.

그렇게 은혜롭게 연세중앙교회 다닌 지 5개월쯤 됐을 때, 뜻밖에도 결혼 10년 동안 없던 아이가 생겼다. 한방과 양방에서 좋다는 것은 다 해봤고, 직장도 그만두고 노력했지만 아이 소식이 없었는데, 연세중앙교회에 다닌 후 믿음의 확신이 생기면서 임신을 한 것이다. 그 아이가 태어나 지금 28개월째 쑥쑥 잘 자라고 있다.

이제 침례 받은 교인으로서 책임감이 느껴진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고, 교회에서만 아니라 언제나 예수를 따르는 침례 교인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실상 있는 믿음 내 안에 갖고파
나정례 (44여전도회)
교회가 멀리 이사해서 정착할 교회를 찾았지만 마땅한 교회를 찾지 못해 한 달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생인 지대영 집사를 만나 지난 2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니 모두 가슴에 와 닿았다. 그간 하나님을 믿노라 했지만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인정하지 못했다. 주일예배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인정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을 회개했다. 그리고 주님이 내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를 구원하시고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확실히 믿게 되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침례의 의미를 바로 알았다. 침례 받고 물에서 올라오는 순간, ‘내가 신앙생활 하노라 했지만, 믿음 없이 살았구나. 앞으로 신앙인으로서 바로 살아야겠다’ 하는 감동을 받았다. 이젠 형식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참된 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주님의 뜻은 깊고도 놀라워
장석순 (25여전도회)
대전에서 살다가 지난해 5월 부천으로 이사했다. 대전에서 신앙생활 할 때는 주일예배를 드리면 오후에는 집에 와서 TV 방송으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시청했다. 4년 가까이 그렇게 주일 저녁예배와 삼일예배를 방송 설교로 드렸다. 또 윤석전 목사님의 저서 ‘절대적 기도생활’도 여러 번 읽고 은혜를 받았다.

부천으로 이사한 직후, 개봉역에서 우연히 양아미 집사에게 전도 받고도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3개월 후 양 집사가 전화해서 계속 나를 위해 기도했다는 말을 전하자 ‘도대체 어떤 교회인지 한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따라나섰는데 뜻밖에도 윤석전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여서 깜짝 놀라고 반가웠다.
 
오랫동안 TV 방송으로 설교를 듣다가, 이젠 예배시간마다 연세중앙교회 앞자리에 앉아 예배드리니 더욱 은혜가 넘친다. 죄로 인해 죽어 마땅한 내 영혼을 살리시려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감사한지…. 예전에 주일예배만 교회에서 드리고 나머지는 TV 설교로 대신했지만, 이젠 모든 예배를 교회에 와서 드리고 기도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연합하는 고백을 했다. 내가 주님 안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 같았다.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 몸과 마음이 가볍고 감사기만 하다.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할 것이며, 많은 이를 전도하여 우리 교회에 정착시키고 싶다.

성령 충만으로  신앙생활 할 터
진재순 (32여전도회)
아들(충성된청년회 김동근)이 권유해서 연세중앙교회 성회와 금요철야 예배에 참석해 은혜받다가 올 3월에 등록했다. 이 세상에서 잘사는 복이 전부인 양 “복 받아라! 복 받아라!” 하는 설교를 듣다가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영혼의 때를 준비하라”는 설교를 들었을 때 충격받았다. 또 연세중앙교회 지하주차장, 화장실 등 어디를 가도 ‘영혼의 때를 위하여’라는 표어가 붙어 있었는데, 그 짧은 글귀가 참으로 은혜스럽다.

그리고 죽은 자에게 절하는 것이 우상숭배라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없는 신앙생활을 해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성화를 통해 그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말씀도 충격이었다. 그렇게 매사에 충격을 받으니 예배시간마다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 되고 은혜로 성령의 충만을 받는다.

침례를 받는 중에 하나님께서 평안과 기쁨을 충만하게 주셨다. 침례 받는 과정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앞으로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시험 들지 않고 날마다 성령 충만을 유지하며 신앙생활하고 싶다.

복된 삶을 위해 성령의 인도를
양현순 (51여전도회)
조카가 전도해서 올해 1월 등록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 내가 하나님과 세상 사이 어디쯤 서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께 죄송했고,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얼마나 창피한 사람인지, 그리고 자녀에게 얼마나 부끄러운 부모인지 알게 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집에 와서도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설교 말씀을 다시 듣는다. 그때마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회개치 않던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또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게 섬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고, 부족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돼 그저 감사뿐이다.
 
그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편두통으로 주말마다 무척 아팠다. 병원에서 검사해 봐도 이상이 없다고 했다.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남들보다 민감해서 그런가?’ 생각해 보지만,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나님,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탄식하는 기도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 1월 1일 신년예배 후, 담임목사님께서 기도 받을 사람 나오라고 하셔서 뛰어나가 안수기도를 받은 후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아픔이 없어질 때까지 믿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지금은 주말이 돼도 ‘또 아프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없어졌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주님과 연합한 삶을 살고파
심초아 (대학선교회 9부)
어렸을 때 윤석전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 집회에 자주 참석했다. 아버지께서 윤석전 목사님을 존경하고 말씀에 큰 은혜를 받으셔서 온 가족이 2010년 9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처음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교회 규모와 많은 성도, 애타게 부르짖는 기도소리 그리고 주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는 모습에 놀랐다.
 
침례 받을 때, 집례하시는 목사님께서 “‘나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다’ 생각하며 물속에 들어가고, ‘주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주님이 나를 살리셨다’ 생각하며 물 밖으로 나오라”고 하셨다. 정말 그런 마음가짐으로 침례 받으니, 침례를 받게 하신 주님의 뜻과 나를 정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가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요즘 ‘전 교인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 기도를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그 기도회가 끝나더라도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주님과 나 사이에 죄의 담이 무너지도록 매일 예수의 피 공로를 붙잡고 기도하며 살고 싶다. 내 모든 생각의 초점을 주님께 맞추고 주님 뜻과 합한 삶을 살고 싶다.

새사람 되어 순종의 삶을
도현정 (충성된청년회 3부)
지난해 8월 CBS TV 방송에서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사모하다가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교회에 와서 보니 TV 방송으로 설교를 들을 때보다 훨씬 은혜로워서 눈물을 많이 흘리며 예배드렸다.
 
예전에는 침례를 기독교 의식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침례 받고 싶다는 감동이 강하게 생겼다. 기다리는 일주일 동안 많이 사모했다. 침례 받고 난 후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됐고, 이제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경건해졌다. 인생에서 한 가지 큰일을 치른 것 같은 뿌듯함이 들었다.
 
예전에는 예배시간 맞춰 교회에 왔다가 끝나면 도망치듯 가던 내가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변한 내 모습에 어머니께서 가장 기뻐하신다. 이구동성으로 말세라고 하는 때에 연세중앙교회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삶을 살고 싶다.

평생 기도하는 사람이 될 터
박희정 (충성된청년회 4부)
지난겨울, 온라인 게임 동호회원인 언니에게 전도 받았다. 당시 나는 부산, 그 언니는 서울에 살아서 서로 목소리만 아는 사이였다. 컴퓨터 대화로 그 언니에게 힘든 사정을 털어놓았더니 “그렇게 힘들고 아프면 교회 한번 가봐” 하고 권면하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간증해줬다. “그럼, 내년 한 해 교회에 다녀볼게” 하고 그 언니와 약속했다.

그런데 정말 그 약속은 어기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언니가 가르쳐준 대로 좋은 교회로 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집 근처에서 미용실 하는 분이 교회 권사인 것이 생각나서 올해 1월 그분을 따라 교회에 갔다.
 
그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을 체험했고, 특별새벽기도회도 참석했다. 그즈음 윤석전 목사님께서 부산에서 인도하신 부흥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받았다.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면서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그 기도 응답으로 기도회를 마친 이틀 후에 서울 여동생 집으로 이사하게 돼 곧바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때마침 연세중앙교회에서 ‘전 교인 40일 작정 기도 그리고 10일’을 시작해서 동참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알았다. 그리고 죄를 회개하자 약하던 몸도 무척 좋아졌다. 그리고 하루빨리 아버지의 자녀로 도장을 꽉 받고 싶어서 침례도 받았다.

이제 진정으로 내 육은 죽고 영이 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앞으로 평생 기도의 사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살다가 천국에서 빛나는 면류관을 받는 복된 자녀가 되고 싶다.  

살아 계신 예수 바로 전해줄 터
이세나 (풍성한청년회 22부)
초등학생 때부터 연세중앙교회를 알았고, 중.고등부성회도 참석했다. 그러나 교회 다니는 것보다 노는 것이 좋아서 교회로 향하던 발길을 멈췄다.

그러다가 지난해 9월 교통사고가 나자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했다. 주님이 커다란 눈으로 지켜보는 것 같았고, 지은 죄가 생각났다. 그래서 다시 연세중앙교회에 나왔다. 하나님을 무시했다가는 벌 받을 것 같은 두려움에 다시 시작한 신앙생활이지만,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니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동안 세상에서 죄를 많이 지었는데도 주님께서는 회개할 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나를 가슴에 품어주셨다.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사랑에 눈물만 흘렸다. 그런 은혜를 받던 중, 지난겨울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서 비문증(飛蚊症)을 치료받았다. 눈 속 초자체라는 곳에 부유물질이 생겨 마치 눈 앞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으로 자칫 실명할 수 있는 병인데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신 것이다.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을 뜨겁게 체험했다.

영혼은 복 받고 삶은 은혜 가득
박은혜 (충성한청년회 5부)
고3 때부터 아토피와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오랜 세월 나 때문에 부모님까지 무척 힘들어하셨다. 그러다가 2년 전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석해 은혜 받으면서 깨끗이 나았고, 지난해 11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해 신앙생활 하고 있다.

등록 후 연세중앙교회에서 맞는 첫 부흥성회 때인 지난 11월 또 한 번 치유를 체험했다. 예전부터 기도만 하면 얼굴에 열이 나고 코가 부어오르는 이상한 반응이 일어났다. 그래서 기도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성회 도중, 윤석전 목사님께서 질병을 쫓아내는 기도를 하실 때 치유받은 것이다. 이렇게 예수 피의 능력을 체험하며 내 영혼이 복 받고 새롭게 되는 그 은혜가 감격스럽기만 하다.

침례세미나 말씀을 듣고 예수께서 받으신 침례가 나를 위한 것임을 깨달으니 더욱 감사했다. 침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내가 침례를 받으면서 ‘주님과 하나 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됐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했다.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신 후에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것처럼, 나도 이제 구령의 열정을 지니고 영혼 살리는 일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뤘으면 좋겠다.
 
/정리 한기자 오정현 유지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87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