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주님 안에서 순종하는 삶으로

등록날짜 [ 2013-12-24 09:59:02 ]

지난 12월 8일(주일) 2부 예배를 마치고 성도 69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 보았다.

새 사람으로 거듭나
유현석(충성된청년회 9부)

서울에 머물게 되자 5월부터 연세중앙교회에서 예배드렸다. 한동안 혼자 대예배만 참석하고 귀가했으나 청년회 직분자가 인도해 주어 정식으로 청년회에도 소속했다. 윤석전 목사님에 관해 익히 들어서 영적인 설교 말씀에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환경이 열린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성경이 말하는 침례의 의미’를 제대로 알았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죄 없으신 증거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려 침례 받았다. 물속에 들어갈 때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과거의 나는 수장되게 하소서. 모든 죄악이 깨끗이 씻겨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이제 예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할 것이다. 과거에는 마치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쉽게 쓰러졌다. 다시 지어도 또 쓰러졌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을 것이다. 신앙 기반을 단단히 다졌기 때문이다. 죄로 수없이 쓰러지던 삶을 침례를 계기로 완전히 바꿀 것이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할 것이다.

이 세상에 수많은 교회와 주의 종이 있다. 하지만 진리를 가르치는 곳은 흔치 않다. 나는 드디어 회개, 예수 피, 천국과 지옥을 확실하게 전해주는 주의 종을 만났다. 또 한 영혼을 살리려 전심전력하는 직분자들을 만났다. 연세중앙교회에서 보낸 반년 동안 많은 도전을 받았으니 나도 받은 은혜 베푸는 믿음 있는 자가 되고 싶다.

신앙생활 사모함 넘쳐
임소희(충성된청년회 3부)

성당에 다니다가 힘겨운 일에 부딪히자 다른 종교를 찾았다. 그렇게 방황하다 5년 전, 지인의 권유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처음에는 “교회 가자”는 말이 싫어 지인을 피해 다녔다. 마주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빠져나갔다. 그런데도 계속 교회에 가자고 간곡히 부탁하니 어쩔 수 없어 따라나섰다.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교회 규모에 놀랐다. 이렇게 큰 교회는 난생처음 봤다. 청년회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어 부담도 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자 그들에게서 내 영혼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처음엔 예배에 참석해도 도대체 나와 예수가 무슨 상관이라는 말인지 통 이해할 수 없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비로소 예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말씀이 사실로 믿어졌다. 이전까지 모르던 주님 은혜를 알게 되니 신기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싶어졌다. 침례 받을 때는 ‘나도 진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이 밀려왔다.

침례 받고 나니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잠을 통 못 잤으나 요즘은 푹 잔다. 또 예배 시간에 자주 졸았으나 요즘은 말씀을 집중해서 듣는다. 이젠 말씀을 듣지 않으면 한 주도 살 수 없을 지경이다. 말씀은 이제 내가 살아갈 힘이 됐다. 예전엔 마음속에 미움이 많았다. 이젠 아무도 밉지 않고 그저 사랑만 하고 싶다. 예전처럼 내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지도 않는다. 앞으로 주님만 사랑하며 신앙생활 하다 꼭 천국에 가고 싶다.

주님 뜻대로 살리라
예진수(대학청년회 사역부)

2년 전, 부모님의 권유와 ‘내 영이 살아야 한다’는 결단으로 서울로 올라와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은혜를 듬뿍 받아서인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마음은 매우 평온했다. 이번에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니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 뜻대로 살리라는 각오가 다져졌다. 나 자신은 죽고 오직 예수만 나타내고, 성령의 요구대로 살리라 결심하며 침례 받았다.

2013년 12월 8일. 침례 받은 이 날짜를 꼭 기억하려 한다. 육신의 소욕과 정욕이 죽고 진정 거듭난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려 한다. 기분과 감정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헛되지 않도록 주님을 사랑할 것이다. 스데반이나 바울처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하며 살려 한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았기에 지옥이 마땅한 나! 하지만 방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예수의 피를 선포하는 말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선포하는 말씀, 죄를 지적하여 회개를 촉구하는 목자의 애끓는 말씀을 갈망했다. 그런 교회가 있다면 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기도에 응답하셔서 지금 이곳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나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 사랑합니다.

신앙 성공자 되리
박노진(새가족국)

교회 다닌 지는 오래됐다. 한때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으니 종교인으로 전락했다.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늘 떠날 생각만 했다. 그러던 중 가정에 위기가 닥쳐와서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후원했던 해외선교사가 건강상 귀국했다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해 은혜 받았다. 그 덕분에 나도 윤석전 목사님을 알게 됐다. 8월부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다가 11월에 정식 등록 교인이 됐다.

목사님께서 사람의 비유를 맞추지 않고 하나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에 은혜 받았다.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절대 우위에 두시고 순종하시니 영적 권위가 나타나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신다. 강단에서 선포하시는 말씀으로 내 안에 있는 죄를 깨달아 회개하니 내 영혼이 부유를 누린다. “성령 충만한 길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 윤석전 목사님의 외침을 들으면 기도하고 싶어지고, 실제로 기도할 힘이 강하게 생긴다.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말씀대로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체험을 하니, 설교 말씀에 더욱 감동하게 되었다. 또 말씀과 회개로 나 자신이 거룩해진 것을 느끼니 ‘이제는 죄를 지으면 안 되겠다’ 결심하게 된다. 또 성경에, 믿는다고 하는 자 중에도 왼편에 선 자들, 한 달란트를 받아 묻어둘 뿐 이윤을 남기지 않은 자들은 저주받는다는 말씀을 듣고 ‘그래, 오른편에 앉아야겠구나! 달란트 이윤을 꼭 남겨야겠구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주님과 연합한다는 확신과 굳건한 믿음을 갖고, 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 받으라 하신 주님 명령에 순종하려 받았다. 앞으로 주님 안에서 더 굳건히 세워지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며 살고 싶다. 신앙생활의 성공자가 꼭 되고 싶다.

진짜 성도로 살 것
김요한(30남전도회)

모태신앙인데도 방황하여 교회와 멀어졌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들이 수차례 신앙생활을 다시 하라고 권유했다. 특히 운영하던 공장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거래처 사장들 중 연세중앙교회 교인들이 “주님께 돌아와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 하자” 권면했다. 마침 현재 우리 공장장이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용기를 얻어 교회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설교 말씀을 알아듣기 어려웠다. 5개월가량 지나자 뜻밖의 순간에 내게도 주님의 은혜가 임했다. 예배 시간에 대성전 스크린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이 비쳤는데 그만 울음이 터져 나왔다. 내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믿어졌다. 그렇게 예수님을 가슴으로 진짜 만나고 나니 신앙생활이 완전히 달라졌다. 눈물 없이는 찬양도, 기도도 할 수 없었다. 금요철야기도회 때, 직분자와 합심하여 기도하던 중 방언은사를 받았다. 내 영의 일만 가지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영의 기도를 하니 신앙생활이 더욱 힘을 받았다.

은혜를 듬뿍 받으니 명목상 신앙인이던 내가 예배중심, 교회중심인 진짜 성도로 변했다. 지금은 예배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예배를 사모하며 드린다. 구역예배 차례가 돌아오면 사업장에서 꼭 예배드린다. 즐기던 술도 끊었다.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꼭 받고 싶었다. 이제 어엿한 침례 교인이 됐다.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 되었다. 믿음도 확고히 세워진 듯하다.

요즘 찬양대에 지원해 매주 하나님을 찬양한다. 전도에도 힘써 5명을 등록시켰으나 정착한 사람은 아직 없어 안타깝다. 전도 열매를 맺도록 기도를 더 많이 하려 한다. 앞으로 충성하며 기도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

신앙을 최우선으로
김지영(19여전도회)

올 1월까지만 해도 부산에서 살았다. 연세중앙교회는 CBS와 CTS방송 설교를 들으면서 알게 됐다.

한번은 설교를 들던 중 궁금증이 생겼다. ‘저 교회는 왜 저렇게 아멘 소리가 클까?’ ‘저 목사님이 가슴에 달고 계신 명찰에는 무엇이라고 적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교회에 직접 가서 예배드리고 싶었다. 직장에 휴가를 내고 아들과 서울행 기차를 탔다. 금요철야예배만 드린다는 것이 주일예배까지 참석하게 되었다. 내친김에 그다음 주간에 열리는 흰돌산수양관 성회까지 가서 은혜받았다. 거기서 모자가 함께 회개가 터졌다. 눈물 콧물을 쏟으며 지난날 잘못 산 죄를 낱낱이 회개했다.

평소 기도를 잘 하지 않는데, 며칠 은혜를 받고 오니 직장에 출근하기 전에 기도가 나왔다.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연세중앙교회에 가라는 감동을 주셨다. 서울로 이사하려 마음먹으니 주변에서 만류했다. 이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왜 서울로 가느냐고. 내가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 모르고 하는 말이기에 머뭇거리지 않았다. 집을 빨리 정리해서라도 연세중앙교회에 서울러 가고 싶은 마음 가득했다.

올해 3월,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 집을 마련해 이사했다. 작정기도가 뭔지도 모른 채 연세중앙교회 전 교인이 참여하는 50일작정기도회에 착실히 참석했다. 내가 하루 2시간씩 기도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가?’ 내심 원망도 많이 했다. 영적인 설교 말씀을 들으니 예수를 몰라 마귀역사로 고통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귀에 더는 속지 않으리라 단단히 각오했다. 이제 내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설교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좋은지 이루 말할 수 없다.

왜 연세중앙교회에 아멘 소리가 그렇지 큰지 나도 확실히 안다. 목사님 명찰에 적힌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 글귀가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 문구인지도 안다. 이제 나도 주님처럼 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안다. 금요철야예배 전에 하는 찬양에 얼마나 은혜를 받는지 모른다. 예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려 십자가를 지셨다. 성자 하나님이신 분이 나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셨으니 눈물로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린다.

말씀대로 살리라
서경원(새가족국)

우리 가족은 충남 공주에 산다. 내 아들은 교회는 작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천막교회에 다니는데 그 교회 목사님께서 연세중앙교회를 우리 가족에게 소개해주셨다. 거리는 멀지만 연세중앙교회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딸이 처음에 대전연세중앙교회를 한 달간 다니다가 서울연세중앙교회에 가서 예배드렸다. 딸의 인도로 우리 부부와 어머니는 올 9월에 연세중앙교회를 등록했다. 평소 인터넷과 TV로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들어왔지만, 현장에서 듣는 목사님의 설교는 성령의 역사하심이 강했고 말씀에 무척 깊이가 있었다. 그래서 공주에서 서울까지 예배드리러 오르내리기로 과감히 마음먹었다.

주일 하루밖에는 예배드리러 올 시간이 없어 한 번 갈 때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간다. 그래도 온전히 주일성수하고 은혜 받고 귀가할 때는 얼마나 즐겁고 감사하고 힘이 불끈 솟는지 모른다. 주 안에서 한 주를 보낼 힘을 얻어 돌아가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볍다. 주일 2부에서 4부 예배까지 연달아 드리고 나면 마치 부흥회에 참석한 듯 충만함이 넘친다.  목사님께서 전하신 하나님 말씀들 중 ‘진실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씀이 무척 가슴에 와 닿았다. 요즘은 일을 마친 후 항상 기도한다. 담임목사님께서 기도와 회개를 강조하시니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하고 싶다.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니 내심 두렵기도 했다. ‘과연 내가 예수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침례세미나 테이프를 세 번이나 집중해서 들었다. 결국 주님께서 침례받으라고 하신 말씀에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에 침례를 받았다. 앞으로 천국에 갈 때까지 말씀에 은혜받고, 그 말씀대로 행하며, 주님 일하다가 주님 앞에 가고 싶다. 

십자가의 길 가리
신경철(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지난해 11월 교회란 곳에 처음 왔다. 신앙생활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위로나 받으려고 다녔다. 일 년간 설교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새 내게도 믿음이 생기고, 성령 체험도 하게 됐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니 왜 침례를 받아야 하는지, 신구약 전체에 숨겨진 침례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돼 꼭 침례를 받고 싶었다. 과거의 나를 물속에 장사지내는 의미로 물속에 들어갈 때, 성령 받고 나서도 지금껏 나태하고 정욕으로 살아온 죄를 길이 회개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침례 교인으로서 주님이 하신 역사를 나도 성령으로 이루며 살고 싶다.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을 나도 따라가고 싶다.

/정리 노은지 오정현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6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