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간증] 영적 회복 경험해 外

등록날짜 [ 2014-11-04 12:14:32 ]

지난 10월 18일(토) 성도 104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들어 보았다.


영적 회복 경험해

권자경(충성된청년회 12부)

 

올해 2월 우리 교회에 왔다. 당시 영적으로 고갈된 상태였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못하여 불안, 염려, 좌절에 시달렸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돌파구를 연세중앙교회로 정했다.

 

“가야지 산다. 가면 산다. 가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짧은 시간 내에 상경하여 연세중앙교회로 향했다.

 

첫 예배를 맨 뒷자리에서 드렸다.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면 말씀 선포 중에 내 속에 있는 악한 영이 금방이라도 소리 지르며 발악할 것만 같았다. 그만큼 영적으로 많이 눌려 있었다.

 

하지만 부르짖는 기도, 끊임없는 예수 피 선포, 예수님의 보혈 찬양, 죄 지적, 회개 요청, 마귀를 대적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견고한 교회구나, 살아 있는 교회구나, 성령님이 일하시는 교회구나,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교회구나’ 싶어 무척 감사했다.

 

그렇게 은혜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침례 받기가 망설여졌다. 하나님과 친밀감이 조금이라도 더 회복한 상태에서 침례 받기를 바랐다. 최근에는 그 때가 된 것 같아 침례를 받았다. 물속에 들어가며 신앙고백을 했다.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내 자아와 부정한 것들, 예수님의 정함으로 온전히 깨끗해지기를....”

 

지금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자체가 은혜다. 내 영혼의 감독자가 윤석전 목사님이신 것과 그 선포하는 말씀의 흐름에 젖어들고 있어 감사하다. 말씀을 들으며, 또 청년회 기도모임에 참석하여 부르짖으며 영적 회복이 일어났다. 입술에서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말이 힘차게 나온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더 복음 전하는 자로 사용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남편을 주님 품에

기경미(39여전도회)

 

남편 건강이 좋지 않아 몇 년 동안 병수발을 들었다. 남편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어 보이는 것이 마음 아팠다. 그러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순자 권사님이 권유해 연세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고, 흰돌산수양관 성회에도 두 차례 가서 은혜를 받았다.

 

병세가 악화되는 남편 때문에 이순자 권사님 말대로 이제는 연세중앙교회에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월과 8월에 딸 셋, 그리고 남편과 아들이 차례로 등록하였고 10월에는 궁동으로 이사했다.

 

지난해 12월, 병원에서는 남편이 사흘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남편의 인공호흡기를 떼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남은 시간, 오직 예배드리며 주님만 의지하기로 했다. 남편은 신앙생활을 하며 점차 구원의 확신을 지니고 성령을 체험했다.

 

병원에 있을 때보다 병세가 많이 좋아졌다. 복수도 다 빠지고 병원에서 말한 기한보다 7개월이나 더 살다가 천국에 갔다. 남편이 천국에 입성할 수 있게 믿음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이끌어 주신 윤석전 목사님께 무척 감사한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영적 깊이가 느껴진다. 이 시대의 사도 바울과 같은 분이시다. 인본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 영혼 살리는 말씀을 전하시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게 가르쳐 주신다.

 

2시간씩 기도하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도해야 사는 것을 느낀다. 은행에 돈을 저축해 놓으면 든든하고 좋은 것처럼, 내가 기도해 놓으면 언제든지 갖다 쓸 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 신앙이 돈독해진다. 잠을 자다가도 기도 시간이 되면 벌떡 일어나 성전으로 달려와 기도한다.

 

남편을 천국에 먼저 보내고 정리하면서 침례를 준비했다. 침례를 계기로 새로운 피조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 포도주는 새 가죽부대에 넣는다고 하셨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이제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니 예수 권세 의지하여 주님의 지상 명령 순종하는 삶을 살려 한다.



영혼 소생 느껴져

정소미(대학청년회 6부)

 

고등학생 때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처음 들었다. 처음에는 무슨 말씀인지 몰라 나를 전도한 친구가 일일이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계속 듣다 보니 그 말씀으로 내 영혼이 소생하고 은혜가 충만해 지는 것을 느꼈다. 결국 여러 교회를 다녀 본 끝에 올해 1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하였다.

 

침례 받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물속에 들어가자 가슴이 아려 왔다. 나를 살리신 주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흘러내렸다. 주님 앞에서 나는 쓰레기보다도 못하지만, 주님께서 나를 지명하여 불러 주셨다는 사실이 마음속 깊이 와 닿았다.

 

주님께서는 나의 죄를 사해 주시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죄 없다는 증거로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어 주셨으니 나 역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물속에 잠겼고, 주님의 부활에 동참하리라는 마음으로 물속에서 나와 주님과 연합하였다. 침례 받는 순간은 짧았지만 내게는 성령을 받았을 때만큼 행복했다. 앞으로도 주님 지신 그 고난의 십자가를 나도 져서 주님과 내가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이전에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다. 주님이 피로 값 주고 나를 사셨다는 것을 아는데도 내 삶에서는 바뀌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나 자신이 예수님의 피로 맞바꾼 귀한 존재라는 점을 깨달았다. 내 마음을 치유하시고 나아가 많은 영혼도 치유하실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은혜 감사로 살리

선가은(충성된청년회 12부)

 

올 2월, 음악 임용고시를 준비하려고 서울에 왔다. 작은어머니께서 서울로 이사하신 후였고, 연세중앙교회에 다니고 계시는데 나를 챙겨 주시며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셨다.

 

교회에 등록하자마자 그 주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했다. 모태신앙이지만 신앙생활에 미지근하던 내가 감사 찬송을 불렀고, 기도 시간에는 방언기도가 회복됐다. 성령 충만하게 찬양하니 감사의 눈물과 함께 마음속 깊이 성령님을 뜨겁게 체험했다. “아, 이제 살 것 같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왔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육신의 생각을 벗고, 성령의 생각에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나 자신을 돌아보니 한 발은 주님께, 한 발은 세상 정욕에 걸쳐 두었다. 세상 자랑과 세상적인 추구가 너무 많아, 내개 오시려는 주님을 내 못난 자아가 문전박대한 적이 많았다.

 

“이제 주님과 더는 멀어지기 싫어요. 내 못난 자아와 죄로 얼마나 슬퍼하시고 아파하셨을까? 주님, 이제는 배신자가 되지 않을게요.” 주님께 회개의 고백을 드렸다.

 

죄인인 나를 십자가 보혈로 씻어 자녀 삼아 주신 주님, 세상 속에 살던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기다려 주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앞으로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해 쓰임받는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 나를 살려 주시고 생명 주신 주님 은혜에 보답하며 살고 싶다.



은혜에 푹 잠겨

최에스더(대학청년회 9부)

 

2년 전 봄,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서울에 왔다. 교회를 찾던 중 평소 믿음생활 잘하는 친구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처음엔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졌지만 직분자들이 잘 섬겨 주어 교회에 정착했다.

 

그동안 침례의 필요성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먼저 침례를 받은 분들의 간증을 들으니 마음이 열렸다. 또 침례세미나를 들으며 단순히 침례교에 왔기 때문에 침례 받는 것이 아니라, 침례가 가장 성경적이기에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 몸이 머리끝까지 물속에 푹 잠기는 침례를 받으면서 깊은 기쁨과 감사를 느꼈다.

 

그동안 신앙생활하면서 죄를 많이 지었는데 나 같은 죄인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다시 불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깊이 감사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는 청년이 교회에서 주인 의식을 지니고, 작은 직분이라도 충성하며 감당하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이제 침례를 받았으니 앞으로는 신앙생활에서 절대 후퇴하지 않고 내게 맡겨진 주님의 일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다.



주님만 사랑하리라

이은순(충성된청년회 2부)

 

지난해 4월, 자주 들르던 약국 약사께 전도를 받아 우리 교회에 처음 왔다. 대형 교회라는 점에서 선입견이 있어 정신 바짝 차려서 절대 현혹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예배 시간, 강단 위로 연세 드신 목사님이 나오셨다. 도대체 어떤 말씀을 하시나 들어나 보자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말씀을 듣고 나니 엄청난 충격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또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효’에 관한 말씀이었는데 그동안 내가 얼마나 죽을죄를 지었는지, 나를 낳아 주신 부모에게 얼마나 막되 먹게 행동하며 살아왔는지 절실히 깨닫게 했다. ‘오늘은 이 교회에 나온 처음이자 마지막 날’이라던 다짐은 어느새 산산조각 났다.

 

내 삶을 한 번에 확 바꿔 버릴 만큼 충격인 설교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침례 받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침례 받을 때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이 나를 위해 흘리신 그 피로만 죄를 사함받는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초심을 잃지 말자. 첫사랑을 잊지 말자. 나를 향한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그 사랑을 잊지 말자.’ 거듭 다짐하며 주님만 사랑하리라 다짐한다.




축복을 향해 나가리

백지선(풍성한청년회 13부)

 

유학 중 홈스테이를 하던 형제가 인도해 1년 전 우리 교회에 왔다. 영적으로 갈급할 때 우연히 찬양제에 왔다가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아 회개하고 계속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을 깨달으며 그동안 영적으로 얼마나 무지했는지 알게 됐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가 중요하다고 알게 돼 기도로 준비하였고, 침례를 받기 직전, 마치 하나님을 처음 만나던 때처럼 떨렸다. 침례받는 시간은 짧았지만, 침례의 순간 하나님께서 많은 말씀으로 감동하셨으며, 나는 죽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다.

 

신앙생활 하는 동안 청년회장, 찬양인도, 성가대, 아나운서로 충성했지만 내 마음에는 생명도, 감사함도 없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아 회개하였다. 주님께서 모든 것을 바꿔 주셨다.

 

이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하나님의 인도 속에 부푼 기대로 바뀌었다. 말씀 따라가는 길에 주실 축복을 믿으며 천국이라는 도착지에서 반드시 기다리고 있을 축복을 향해 오늘도 기대하며 나아가리라.



믿음의 성공자로

편경희(46여전도회)

 

윤석전 목사님은 인터넷 설교 방송과 흰돌산수양관 성회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당시 인천에서 8년간 분식 가게를 운영했는데 은혜를 사모해서 가게를 정리하고 연세중앙교회 근처로 이사하려 했다.

 

하지만 가게는 쉽게 팔리지 않았고, 3년이 흐르는 동안 일은 더 복잡해져 보증금만 손에 쥔 채 쫓겨날 상황이 되었다. 마침 연세중앙교회에서 전 교인 50일 작정기도회가 시작한다고 했다. 가게 문제를 기도하려고 남편 직장부부의 인도를 받아 올 3월 교회에 등록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작정기도회에 참석하였다. 무척 피곤했지만 이기고 꾸준히 기도하니 작정기도한 지 25일째 날, 드디어 가게가 팔려 교회 근처로 이사했다.

 

그동안 가게 일에 매달려 신앙의 첫사랑을 잃었다. 또 아들 셋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안타까웠다. 지난여름, 대학생인 큰아들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석한다기에 아들을 두고 3일 금식하여 은혜 받기를 기도했다.

 

금식 3일째 날 아들은 성회에 다녀온 후 술 담배를 끊고 자기 의지로 모든 예배를 다 드렸다. 부모가 무슨 말을 해도 “잘못했습니다” “네, 잘하겠습니다”라고 순종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아들의 변화된 모습에 온 가족이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동안 죄를 죄로 여기지 않던 부분들도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서 회개했다. 지금도 설교 말씀을 들으면 회개할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신앙 양심을 지키라는 말씀에 깊은 은혜를 받았고, 형식적인 기도와 회개가 아니라 진심으로 통회자복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이번에 침례를 받으며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경험했다. 특히 침례 직전, 집례하시는 목사님께서 내 이름을 부르실 때 마치 주님 앞에 선 것 같은 큰 감격이 일었다. 지금처럼 영육 간에 편안하게 신앙생활 하기는 처음이다.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말씀을 통해서 회복하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성공자가 되고 싶다.



천국 소망 넘쳐

장미선(75여전도회)

 

남편 지인이 연세중앙교회 스마트폰 어플을 알려줘 윤석전 목사님 설교를 처음 들었다.

예전에는 주일에 쇼핑하며 개인적인 일로 보내기 바빴고, 교회에 가더라도 설교 시간에 꾸벅꾸벅 졸았다. 성경을 읽고 기도한다 했지만 타성에 젖어 있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눈물 쏟아 회개했다. 지금은 예배시간에 선포되는 한 말씀 한 말씀에 은혜 받으며, 주일을 주님의 날로 여겨 생명처럼 지키려 한다. 또 주님께서 기도할 마음을 주셔서 기도모임에는 빠지지 않는다.

 

성경을 읽으며 영적생활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그동안은 마음 편하려고 막연하게 교회에 다녔지만 이제는 천국 소망이 생겼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침례의 참의미를 알았고 경건하게 침례를 받았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아직은 두렵지만 믿지 않는 형제들에게도 복음을 전해서 함께 천국 가기를 소망한다.


정리 손미애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0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