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06-27 15:26:17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일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요, 침례를 받으면서 예수와 연합한 섭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6월 10일(토) 남자 성도 49명이 침례를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다는 침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이제 신앙생활 진짜 잘 할게요
권경환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침례식을 앞두고 복된 생각이 들었다. ‘주님은 지옥 갈 내 죄를 사해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니 나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야지. 오직 주님 말씀대로 순종해야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해야지.’
이제 침례 받은 자답게 작은 일부터 주의 일에 충성하려 한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
하나님께 신앙생활을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예배 시간에 일찍 와서 온전한 예배를 드릴 것이다. 직장에는 5분만 지각해도 야단 맞을까봐 벌벌 떨면서 하나님을 뵙는 예배 시간은 ‘사정이 있으면 늦을 수도 있지’라는 무지한 생각을 한다. 앞으로 세상 무엇보다 크고 위대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을 잘 지켜 복 받고 싶다.
담임목사님께서는 “죄를 회개치 않으면 그 죗값으로 지옥 가니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라”고 애절히 당부하신다. 그만큼 죄와 분리되라고, 천국 갈 준비를 단단히 하라고 애타는 주님의 심정을 그대로 전하신다.
행동뿐 아니라 마음으로 지은 죄까지 모조리 찾아 지옥 갈 밑천을 뽑아냈다. 마음으로 남을 미워하고, 마음으로 음란했던 죄까지…. 아직 믿음이 연약해 죄를 자주 짓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 붙들고 끝까지 이기고 또한 회개할 것이다.
예수 몰라 지옥 갈 이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다. 깨닫게 하시고 이길 힘을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무리 바빠도 놓을 수 없는 영적생활
윤정호 (새가족남전도회 3부)
작년 말, 직장 근무지 이전으로 인해 부천으로 이사를 했다. 계약 당시 중개인 소개로 근처에 연세중앙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전부터 성령이 충만하고 은혜로운 교회라고 알고 있던 우리 가족은 첫 예배를 드리고 나서 등록을 결심했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발견했다. 하나님을 믿노라 했지만,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한 죄를 깨닫게 해 주시고 회개케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제품개발부에서 근무해 ‘밤 12시 퇴근, 아침 6시 출근’할 때가 잦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새가족남전도회원들이 세심하게 섬겨 주어 꾸준히 기도회에 참석했다. 예배는 주일 낮·밤예배에서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 구역예배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드린다. 연세중앙교회를 섬기는 신앙의 선배들을 보면서 도전받는다. 나도 그들처럼 온전히 예배드릴 환경을 열어 달라고 날마다 기도한다.
몇 주 전, 주님께서 부족한 내게 영혼을 섬기는 귀한 직분을 주셨다. 직장일 하랴 직분 감당하랴 눈코 뜰 새 없다. 그렇지만 마음만은 날아갈 듯 기쁘다. 믿음의 가장(家長)으로서 주님 일에 힘쓰니 주님께서 우리 가정을 책임져 주셔서 가족 모두 예수 안에 평안과 행복이 넘친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듣고 진정한 침례의 의미를 알았다.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를 건넌 것이 물에 잠겼다 나온 민족적 침례임을 알았다(고전10:1~4). 침례 받을 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연합합니다’라고 신앙고백 했다.
한 달 후면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가 열린다.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주님께 성회에 참석할 환경을 열어 달라고 기도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더이상 세상에 나를 내어주지 않으리
진종출 (새가족남전도회 1부)
지난해 10월, 구로구 궁동을 지나가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지역 주민 초청 한마음잔치’에 참여하게 됐다. 그 자리에서 연세중앙교회 권사님께 전도받았다. 처음엔 예수 믿는 것이 망설여졌다. 집안 장남이라 제사를 지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석전 목사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고 ‘예수를 꼭 믿어야겠다’고 결단했다. 제사는 우상숭배(고전10:19~22)이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이며 삼사 대 저주를 받으나 하나님을 섬기면 천대에 이르러 복받는다는 말씀이 믿어졌다.
지난 설에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여는 설날축복대성회에 참석했다. 평소 설 아침이면 차례를 지내던 내가 안 보이자 가족들이 전화를 했다. “도대체 어디냐?”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너, 미쳤냐?” 가족들이 심하게 비난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달았으니 어떤 어려움이 와도 우리 집안의 제사, 곧 우상숭배를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날축복대성회 설교 말씀이 얼마나 은혜로운지 말씀이 심령에 새겨졌다. 성회를 마친 다음 날에는 새벽예배를 드렸다. 지옥 갈 내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를 모르고 산 지난날의 죄를 통회자복하며 회개했다. 그날 죄를 씻어 깨끗해진 내 심령에 성령이 임해 방언은사를 받았다. 찬송을 부를 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이런 신기한 체험을 하면서 하나님 은혜를 뜨겁게 느꼈다.
윤석전 목사님을 볼 때마다 ‘정말 어려운 길을 가시는구나’ 싶다. 목사님은 설교 말씀과 행동이 늘 일치하신다. 성도들에게는 성령의 일과 마귀의 일을 확실히 분별하게 해 주신다. 목사님 자신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성도들도 세상에 절대 미혹받지 말고 영혼의 때를 위해 살라고 애절히 당부하신다. 또 영적으로 흔들림이 전혀 없으시다. 항상 물질 유혹에 흔들리며 살아온 나로서는 그런 분별력 있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 신앙 중심이 바로 서고, 무엇보다 ‘영혼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제 더는 세상 것에 유혹받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침례 받으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 자’임을 고백했다. 큰 은혜를 부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 힘있는 신앙생활
남대한 (새가족남전도회 3부)
아버지, 사촌 게다가 매형, 장인까지 목회자다. 교회 출석 경력도 화려하다. 이렇게 뿌리 깊은 기독교 집안 출신인데도 늘 공허했다. ‘내가 정말 예수 믿은 사람 맞나?’ 늘 의심했다.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 ‘인생의 행복은 뭘까? 무엇을 해야 만족할까?’ 텅 빈 가슴을 달랠 길 없었다. 어디에서도 해답을 찾지 못하자 정신적으로 지쳤고, 진리가 무엇인지 정말 찾고 싶었다.
지난해 1월, 성령 충만하다는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는데도 나 자신에게 변화가 없어 안타까웠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때는 성령 충만한 것 같지만 얼마 못 가 다시 침체됐다. 그런 일이 반복됐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담임목사님의 설교에서 해답을 찾았다. “끊임없이 기도하라!” 담임목사님의 권면대로 매일 부르짖어 기도하자 주위 사람을 위해 중보하고 섬기고 싶어졌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는 침례도 받고 싶어졌다.
침례 받을 때, 물속에 잠긴 짧은 순간이 거룩하게 느껴졌다. 예수님이 나 위해 죽으셨듯 나도 주 위해 죽으리라 다짐했다. 침례받던 그 순간이 정지 화면처럼 뇌리에 남아 있다.
요즘은 기도를 힘 있게 한다.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꼭 붙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영적 공허함이 사라지고 충만함이 마음에 넘친다. 기도할 힘을 부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육신의 한계를 초월하면서 목회사역을 감당하는 모습을 뵐 때마다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 나는 조금만 피곤하면 자고 쉬는데, 어떻게 저렇게 사실 수 있을까.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을 살리시려고 일흔 넘은 연세에 비행기를 30시간 넘게 타고 세계 각국에 성회를 인도하러 다니시는 그 구령의 열정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목숨 다해 주님을 사랑하시기에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힘이리라. 담임목사님의 해외성회 사역에 동참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있는 자리에서 주의 사자를 위해 기도하리라 다짐해 본다.
이제 방황은 끝났다. 나를 살리려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행복하다. 베드로처럼,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믿음을 소유하고 싶다.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지만 그 영혼은 행복했으리라. 나도 순교의 길을 가고 싶다. 갈급한 심령을 채워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령 인도 따라 주님의 일꾼 되리라
이재민 (풍성한청년회 7부)
지난 4월 총력전도주일에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한 새가족이다. 연세중앙교회에 오자마자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듣고 지옥 갈 내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 못 박혀 죽으신 예수의 피 공로에 감격해 눈물 흘렸다.
침례 받기 전, 침례세미나를 은혜롭게 들었다. 들은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을 두드렸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하라!” 침례를 받고 보니, 예수님께서 침례 받으신 후 성령에 이끌려 공생애를 사셨듯 나도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주의 일꾼으로 살리라 다짐했고, 책임감도 느껴졌다.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온 죄를 회개했다. 앞으로 주님 닮은 모습으로 살도록 기도하리라 다짐해 본다.
우리 교회에 온 지 2개월 남짓하지만, 신앙생활에 활기가 넘친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주님의 일꾼이 되고 싶다. 진정 예수 믿는 자답게 매일 기도하는 신령한 습관을 갖고 전도를 생활화하고 싶다.
앞으로는 사람을 인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절대적 믿음의 생활을 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과거의 나는 죽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장성우 (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물속에 푹 들어가서 받는 침례(浸禮)가 성경말씀 그대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할 것을 고백하는, 몸으로 하는 신앙고백임을 침례세미나를 듣고 알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요단강에 몸을 담가 침례를 받으셨다(막1:9). 그 주님께서 승천하실 때 모든 족속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말씀하셨다(마28:19). 이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할 것을 고백하는 믿음의 신앙고백을 어찌 약식(略式)으로 할 수 있으랴.
침례세미나 말씀을 들으며 결심했다. ‘과거의 나는 죽고 부활하신 주님처럼 다시 살 것을 믿으며 성령으로 예수 생애 재현하며 살리라.’ 침례 당일,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다시 고백했다. ‘주여, 이제 육신의 사람은 죽었고 주님과 함께 부활할 테니 오직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100년도 못 살 육신의 때를 미지근하게 신앙생활 하지 말자, 주님 말씀에 절대 복종해 이왕이면 크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되자고 간절히 기도했다.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영적 분별력이 생긴다. 예배·기도·전도하기 싫은 마음이 내 것인 줄 알았다. 깨닫고 보니 하나님과 나를 분리시키려는 악한 마귀가 주는 생각에 속은 것이다. 이제는 마귀가 주는 악한 생각을 예수 이름으로 몰아낼 만큼 영적 분별력이 생겼다. 더는 마귀가 주는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을 것이다. 때로 악한 영의 궤계에 넘어지기도 하지만, 기도하여 승리할 테다. 주님 닮은 큰 사람으로 거듭날 테다. 나도 예수 생애 재현하는 삶을 살고 싶어 기도 한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죄짓던 지난날 철저히 뒤로 하고
서민제 (충성된청년회 전도2부)
지난 4월 총력전도주일에 연세중앙교회에 초청됐다. 예배시간, 청년들이 두 손 들고 기도하고, 눈물로 찬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나도 그들과 함께 진실한 찬양을 주께 드리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야 확실히 알았다. 예수님이 죄로 지옥 갈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나는 독생자의 피로 값주고 사신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함을 고백하는 것이 침례다. 침례 받기 전,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그 사랑을 꼭 붙들고 지난날의 죄를 회개했다. 육신의 즐거움을 쫓아 죄 짓던 지난날은 물속에 모두 장사(葬事)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듯, 나도 부활의 사람답게 주님의 뜻대로, 명령대로 살리라. 조금이라도 더 교회에 오래 있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예배드리고 싶고, 더 기도하고 싶다. 교회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산다. 하루 빨리 구로구 궁동 근처로 이사해서 기도와 예배와 충성에 함께해 은혜받고 싶다.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나를 십자가 보혈로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박소영 손미애 오정현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