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7-12-04 15:33:29 ]
침례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에 담겨 있는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내 안에 이루는 일이다. 지난 11월 11일(토) 청장년 366명이 담임목사 집례로 침례를 받았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코트디부아르 성회 출국을 앞두었지만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집례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을 고백하는 침례의 의미를 깨닫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소속은 2017 회계연도 기준)
■ 내 생애 가장 역사적인 순간
박인선 (새가족남전도회 5부)
누님이 뉴욕에서 전도사로 사역하신다. 그동안 누님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여러 차례 참석한 덕분에 연세중앙교회와 인연이 닿아 지난해 2월 등록했다. 누님의 계속된 권유에도 예수 믿기를 미루던 중에 고난이 닥쳐왔다. 주님께 의지해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신앙생활을 결심한 셈이었다.
세상 욕심, 육신의 정욕 탓에 항상 곤고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면 평안해졌다가도 세상에 나가면 다시 번민했다. 영적으로 성장하고 싶었지만, 기도 분량이 적으니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보고 싶어 찬양대에 자원했다. 믿음의 고백을 찬양으로 외치다 보면 주님 뜻대로 살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것 같아서다. 주일 저녁 늦게까지 찬양 연습을 하고 안양 평촌에 있는 집에 도착하면 몹시 피곤하다. 그래도 내 영이 기뻐하니 살 것 같다. 담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기다 보면 어느새 기복신앙은 사라지고 영적인 은혜로 충만해지는 것을 느낀다.
‘주일은 반드시 거룩하게 지켜야 한다’는 복된 생각을 갖게 됐다. 마귀가 생각을 공격할 때마다 새가족남전도회 부장님의 기도와 권면이 힘이 된다. “기도에 힘쓰다 보면 어려운 일이 해결되고 마음의 곤고함도 사라져요. 주님이 이길 힘을 주시니까요.”
침례를 받으면서 세상 것 완전히 내려놓고 주님을 모시리라 다짐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듯 나도 주를 위해 죽으리라. 내게 예수님이 부활한 것처럼 나도 새 생명으로 부활하리라. 침례는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침례받을 때 주님을 향해 다짐한 마음 그대로 간직하며 신앙생활을 하려 한다. 주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영혼 섬기는 일도 하고 싶다. 가족 구원을 위해서 더 기도할 것이다. 형님과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싶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더는 죄에 나를 내어 주지 않으리
김용진 (대학청년회 6부)
연세중앙교회 전도자에게 연락이 왔다. 5년 만이었다. 그 긴 세월, 나를 잊지 않고 기도해 준 것이 고마워 다시 교회에 온 날 연세중앙교회 교인이 되겠다고 등록했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아들 예수의 피로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가슴 깊이 느껴졌다. 집안일로 심경이 복잡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나니 그 문제가 해결됐다. 파주에서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까지 왕복 4시간 걸려 2~3주에 한 번씩 교회에 왔다. 은혜받고 나니 요즘은 주일예배뿐 아니라 삼일예배, 금요철야예배까지 교회에 와서 드린다.
침례받으면서 예수님께 고백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마귀에게 속아 살아왔어요. 앞으로는 절대 생각과 마음을 악한 영에게 빼앗기지 않고 주님의 지체로 살고 싶어요.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 되도록 늘 회개하며 살게 해 주세요.”
이제 침례받은 자답게 죄를 이기며 살 것이다. 말씀 붙잡고 끊임없이 기도할 것이다. 사람의 말에 미혹돼 신앙생활에 제한받지 않도록 성령님만 의지할 것이다. 머지않아 가족들도 구원받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침례의 참된 의미 깨달아
김희주 (풍성한청년회 전도3부)
올 초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 때 윤석전 목사님께서 성경 그대로 죄를 조목조목 지적해 주셨다. 듣고 보니 모두 내 얘기였다.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공부 핑계로 신앙생활은 늘 뒷전에 두었다. 하나님 말씀에 내 삶을 비춰 보면, 육신의 요구대로 산 죄뿐이어서 눈물로 회개했다.
이번에 ‘주님과 연합’이라는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았다. 물속에 들어갈 때 주님께 고백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듯 나도 주를 위해 죽겠다고. 물에서 나오면서도 신앙고백을 드렸다. 예수께서 죄 없으신 증거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듯, 나도 주와 함께 부활할 것을 믿는다고.
자기 목숨을 십자가에 못 박아 잔인하게 버리면서까지 지옥 갈 내 죄를 갚고 구원해 주신 주님 은혜에 너무나 감사했다. 그동안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했고, 내가 주인 된 삶을 살아왔다. 지난날을 회개하며 굳게 다짐했다. “주님께서 언제든 믿고 쓰실 만한 사람이 되어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
“나는 죽어도 좋으니 너만은 살아야 한다”며 목숨 다해 진실하게 사랑하신 주님처럼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싶다. 예수 몰라 죄로 죽어 가는 영혼들에게 살아 계신 주님을 전하고 싶다. 쉬지 않고 기도해서 육신의 생각을 이기고 하나님 생각에 고정돼 변함없이 주님과 함께하고 싶다.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만 올려 드린다.
지금은 엔게디찬양대원 소속으로 주일 1부예배 때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싶고 주님 일에도 쓰임받고 싶다.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한 길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만
복상균 (풍성한청년회 전도2부)
지난 6월, 군복무를 마쳤을 때 친누나가 인도해 준 곳이 연세중앙교회다. 윤석전 목사님이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은 이래저래 방황하고 지친 심신에 큰 은혜를 부어 주었다. 찬양 시간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때 깨달았다. 갈급한 내 영혼 살길은 예수 피의 공로 앞에 죄를 회개하는 것뿐임을.
침례를 받을 때 다짐했다. ‘이제 나는 죽고 내 안에 성령님이 사시니 이제부터 성령을 의지해 절대적으로 기도해야지.’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는데도 나만을 위해 살아온 날들을 회개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공생애를 사시면서 수많은 이적과 능력을 행하시고 최후에 십자가를 지는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출발하기 전에 침례를 받으셨다. 나도 침례받았으니 성령과 함께 주님 일을 하고 주님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리라 다짐해 본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직분자들의 구령 열정과 영혼 섬김을 보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배웠다.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기도하고 회개할 것이다. 어디를 가든 복음을 전할 것이다. 직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주와 함께 살고 죽는 신앙생활
이영오 (새가족남전도회 7부)
교회만 다니면 구원받는 줄 알았는데
우리 교회 와서 잘못된 신앙 모두 집어던져
천국 갈 때까지 회개하며 영적생활 승리할 터
‘주님께 한 일이 많으니 죄를 지어도 상쇄되겠지. 설마 천국은 가겠지.’
모태신앙이고 집안에 목회자도 여럿 있다. 운영하던 회사가 잘될 때는 교회도 짓고, 나름대로 하나님 일을 하느라고 했다. 그래서 죄지어도 천국 갈 거라고 막연히 믿었다.
그런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성경대로 전하는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내가 얼마나 오해하며 살아왔는지 제대로 알았다. “회개하라, 전도하라, 지옥 가면 절대 안 된다. 꼭 천국 가자.” 원색적인 강력한 설교가 내 심장을 쾅쾅 울렸다. 양심이라는 기준에 비춰 착하게 살면 천국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가 아니면, 인간의 의(義)로 행한 선덕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설교를 듣고 정신이 들었다.
재산을 전부 투자한 사업이 위기에 몰리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 주님께서 비참한 신세인 나를 긍휼히 여기셔서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하신 걸 안다. 악한 마귀와 짝하며 세상일만 하던 지난날을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지난 8월 하계성회에 참석했다. 통성기도 시간, 가슴이 뜨거워 벌떡 일어나 두 손 들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주님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그렇게 간절히 회개하며 기도한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 붙잡고 천국 가는 신앙생활인 줄을 이제야 알았다. 가게를 헐값에 정리하고 오류동으로 이사했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살 것 같아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도 모두 참석하고 있다. 신앙의 기본인 주일성수, 기도, 십일조를 충실히 하고 있다.
이번 침례식 집례 직전에 담임목사님께서 기도하셨다. “오늘 침례받는 한 명 한 명이 영혼의 때 꼭 천국에 가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에 집례를 수종들던 교역자들도, 침례받으러 대기하던 자도 모두 눈물 흘리며 감동스럽게 침례를 받았다. 물속에 잠겨 있는 동안, 지나온 날들이 분토처럼 여겨졌고 이제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주와 연합한 자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 세상 부귀영화를 좇지 않고 주님의 도구로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이제 내 삶은 주님의 것
배보배 (충성된청년회 3부)
어릴 때 물에 빠진 기억 때문에 평소 발을 땅에서 떼는 것도 무서워했다. 침례를 받으러 물속에 들어가는 순간 염려와 달리 평안했다. 온몸이 물에 잠긴 바로 그때,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듯 나도 주를 위해 죽으리라 각오를 했다. 이제 내 삶은 주님 것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았으니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그 사랑을 내가 아는 모든 이에게 전하며 살고 싶다. 이 마음을 마귀에게 뺏기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할 것이다.
매일 부르짖어 기도하는 우리 교회가 좋다. 무릎 인대 수술을 받아서 무릎을 꿇을 수 없었다. 얼마 전, 무릎 꿇고 기도하는 나를 발견하고 놀랐다.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한 채였다. 치료해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기도하느라 항상 목이 쉬어 있는데 찬양대에서 주를 찬양할 때만큼은 목이 부드러워져 마음껏 찬양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예수 안에 하나 된 우리 가정
김억곤 (새가족남전도회 3부)
“생각을 세상에 빼앗기지 말고 믿음 변치 말라.”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와서 들은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다. 그 후 ‘예수’ ‘말씀’ ‘천국 소망’ 갖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받은 가장 큰 복은 우리 가정이 예수 안에서 하나 된 것이다. 아내와 나는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아 금요일과 토요일에 함께 기도처로 가서 기도한다. 집에서도 가족이 한데 모이면 기도한다.
가족이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화목해지니 세상 부귀가 부럽잖다. 전적인 주님의 은혜다. 예전에는 마귀역사가 무엇인지 몰라 가족에게 혈기를 자주 냈다. “분을 내면 하나님의 의(義)를 이루지 못한다”(약1:20)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혈기 내게 하는 마귀역사를 분별한다. 이 말씀의 뜻을 깨닫고 나니 더는 혈기 낼 일이 없어졌다. 아내를 기다려 주게 되고, 자녀의 말에 귀 기울여 준다. 다정다감한 가장이 되었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이 믿음을 자녀에게 꼭 물려줄 것이다.
연세중앙교회 표어 ‘영혼의 때를 위하여’는 주님 오실 날 들림 받을 신부 단장을 하도록 신앙생활에 마음 쏟게 한다. 나도 더욱 예수 중심으로 살고 싶다. 이번 침례식에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할 것을 다짐했다. 말씀을 통해 은혜 주시고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 전심으로 주님과 연합한 시간
박병원 (새가족남전도회 2부)
성경대로만 설교하는 담임목사 설교에 큰 은혜받아
직분자들의 따뜻한 섬김에 감동받고 마음 활짝 열려
지난 5월 궁동으로 이사하면서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첫인상부터 특별했다. 주일예배 시작 전부터, 아니 더 이른 아침부터 성도들이 교회에 많이 와서 기도하더니 예배 시작 30분 전부터 찬양하며 예배를 준비했다. 놀라웠다. 예배가 시작되면 대성전 출입문을 닫고 늦게 오는 분은 위층이나 다른 소예배실로 안내한다는 말에 또 놀랐다. 하나님께 정한 시간에 예배를 드리기 위한 조치임을 알자 ‘하나님을 정말 우대하는 교회’라고 여겨졌다.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은 단순 명쾌했다. “하나님은 죄로 지옥 갈 우리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는데 그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으면 아직도 예수 몰라 지옥 갈 수많은 이에게 전도해야 한다. 전도하지 않으면 예수의 십자가 피 공로를 헛되게 하는 것이다.” 성경대로 하나님 심정을 전하는 설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지하실에서 시작한 개척교회가 30년 만에 이런 대형교회로 성장했으니 대단하다. 담임목사님이 전하는 영적 말씀, 회개하라는 말씀, 전도하라는 말씀 앞에 성도들이 순종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라고 생각한다. 2시간 넘는 예배가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금세 지나간다.
새가족남전도회 부장님을 비롯해 교회 직분자들의 섬기는 모습도 놀랍다. 새신자들을 적극적으로 섬겨 주고 예배 올 때마다 성전 문 앞에서 기다려 줘서 매번 감동한다. 몸 아픈 아내를 동반해야 해서 걱정했더니 “자리를 마련해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렇게 섬기니 교회가 부흥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성경적인 참된 침례의 의미를 알게 됐다. 형식으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주님과 연합하는 침례를 받았다.
우리 집 반경 500m 안에 가족이 많이 살고 있다. 그들을 구원할 책임이 내게 있다. 내가 연세중앙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할 때 가족들이 와서 신앙생활 하리라 믿는다.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 이제는 능동형 신앙인으로
정완섭 (충성된청년회 17부)
선데이 크리스천이었으나 5월 지인을 따라 연세중앙교회에 왔다가 제대로 주님을 만났다. “예수 똑바로 믿어야 천국 간다.” 원색적인 설교 말씀을 듣자 정신이 들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시려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이 실제 사실로 믿어지고, 내 영혼 속에 감사가 밀려왔다. 요즘은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싶어 충남에서 서울 연세중앙교회까지 매주 온다.
침례는 침례교인이 받는 통과의례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침례세미나를 듣고 보니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할 것을 몸으로 고백하는 것이 바로 침례였다. 또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동안은 부모님의 신앙을 따르는 ‘수동형’이었다. 지금은 내 죄를 사하려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이 영혼 속에 절절히 체험되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영혼을 사랑하는 ‘능동형’ 신앙인이 되었다.
항상 외로움을 느껴 사람, 돈, 노력으로 빈자리를 채우려 했다. 하지만 그것들은 외로움을 잠시 잊게 할 뿐. 내 영혼의 근본적 외로움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망각할 때 찾아온다. 이제 주님의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사랑으로 빈자리가 꽉 채워지니 더는 외롭지 않다. 매일 느끼는 이 큰 하나님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주 안에 다시 태어난 새로운 피조물
한송이 (풍성한청년회 전도7부)
세미나를 듣다가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았다. 물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도했다. ‘주님이 저 위해 죽으셨듯 저도 주 위해 죽게 해 주세요.’ 침례받고 물에서 나올 때는 ‘부활하신 주님처럼 나도 부활할 것이니 이제 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리라’고 다짐했다. 다시 한 번 구원을 확신하고, 부활을 기대하고, 주님의 신부로 들림 받기를 사모한다.
2015년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참석해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난 때가 엊그제 같다.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 담당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사실로 믿어졌고 그제야 “회개하라”는 설교 말씀이 행복하라는 외침인 줄 깨달았다.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날마다 복음 전하고 예수님만 사랑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내 삶 통해 예수 향기 넘쳐나기를
전하라 (충성된청년회 7부)
지난 1월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신년부흥성회에 참석했다가 어릴 때 친하게 지낸 언니를 만난 것이 계기가 돼 1월에 등록까지 했다. 이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내가 죄인 중의 죄인임을 깨달아 회개했다.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2000년 전 예수께서도 요단강에서 침례받으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침례가 성경 그대로 행하는 신앙 의식인 것을 알고 보니 ‘침례받는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침례받기 전, 주님께 고백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저의 죗값을 대신 갚아주신 주님, 죄 없으신 증거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제게도 영원한 부활을 주실 주님, 감사합니다. 침례받을 때 내 정(情)과 욕(欲)을 물속에 장사했으니, 이제 주님 뜻과 생각을 갖고 주를 위해 살게 해 주세요.”
침례받으니 이 세상을 살아갈 때도 주님이 나를 천국까지 인도하실 줄 믿는다. 그동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절대자로 믿지 못한 이중인격과 불신앙을 회개했다.
하나님 자녀 된 권세와 예수 피의 능력으로 마귀와 싸울 것이다. 내게서 생산되던 마귀의 특성들을 없앨 것이다. 내게서 오직 예수 향기만 드러내 내 삶을 통해 주님을 전하길 소망한다.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 사업이 어려워도 감사할 수 있어
이광직 (새가족남전도회 10부)
사업 진행하다 어려움 겪어 낙심하던 중
인터넷으로 담임목사 설교 듣고 큰 감동받아
최근 방언받고 성령체험 하며 날마다 감사함 넘쳐
집도 몇 채씩 있었고, 하루에 몇 천만 원씩 벌기도 했다. 그러다 쫄딱 망했다. 잘되던 것들이 다 안 되니,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었다. 그러다 우연찮게, 아니 하나님 섭리 가운데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인터넷으로 보았다. 연세중앙교회도, 윤석전 목사님도 전혀 몰랐는데 첫 설교에 큰 감동을 받았다. 1시간 넘는 설교를 4편이나 연속해서 듣고 나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며칠 뒤에 설교 말씀을 다시 들었다. 여전히 감동이 그대로였다. 바로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등록했다. “지옥 가지 않게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 붙들고 회개하라.” 윤석전 목사님 설교를 듣고 눈물로 기도했다.
다시는 세상에 마음 빼앗기지 않으려고 틈만 나면 24시간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지는 연세중앙교회 요한성전으로 기도하러 온다. 직업상 전국으로 다니는데, 수원에서 일하다가도 서울로 향하고, 강원도에서 일하다가도 서울로 향한다. 새가족남전도회 사랑방에서 기도하다 방언은사를 받았다.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터져 나왔다. 눈물 콧물 흘리며 기도했다. 구원받은 감격에 벅차니까 사업이 다 망했는데도 그저 주님을 만난 것이 귀해서 감사한다. 소득이 없어도 감사가 넘친다. 매일매일이 간증의 연속이다.
6개월 전, 아버지가 요추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하신다. 아버지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걷지 못하시던 분이 지팡이 짚고 걸어 다니신다. 의사는 재활치료 속도가 빠르다고 놀라워한다.
침례식은 준비 과정부터 은혜로웠다. 대기실은 마치 ‘기도방’ 같았다. 누가 기도를 인도하지 않았는데도 침례 대기자들이 다 같이 기도했다. 영적인 큰 잔치를 경험한 것 같다.
남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던 내가 예수를 만나자 자식을 위해서 매일 기도한다. 우리 새가족남전도회를 위해서도 기도한다. 기도하러 가서 매일매일 운다. 정말 행복하다. 성경도 벌써 절반 가까이 읽었다. 주님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니 하늘 소망을 갖고 살아가고 싶다. 이 모든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죄인인 내게도 감당할 수 없는 은혜가
장대진 (새가족남전도회 5부)
삶이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 원망했으나
우리 교회에서 영적세계 바로 깨닫게 돼
날마다 기도하며 영혼 섬기는 사람될 터
‘하나님,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이러면 하나님과 멀어지겠습니다.’ 안 좋은 일,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했다. 계속되는 시련에 화가 치밀어 교회에 발걸음을 끊기도 했다. 그러다 윤석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비로소 알았다. 내게 불행을 안겨준 존재는 하나님이 아니었다. 바로 나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려는 악한 영 마귀였다. 우리 교회처럼 죄를 지적해 주고 마귀의 궤계를 알도록 영적 세계를 알려 주는 교회가 또 있을까. 죄를 짓게 하는 근본 원인인 마귀역사를 주님 주신 능력으로 알고, 보고, 이기게 하니 믿음이 자랄 수밖에 없다. 이제는 마귀의 참소를 확실히 분별한다.
학교 교사로 일한다. 학생들 앞에서는 교사로서 도덕적으로 보이려 애쓰지만 내심 죄를 많이 짓는다. 아내가 교회 가자고 권유할 때만 해도 망설였다. ‘나 같은 죄 많은 사람이 어떻게 교회에 가나’ 싶어서다.
침례식 역시 비슷한 이유로 미뤄 왔다. 그러다 “죄가 있는 자라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만날 수 있다”는 설교 말씀에 은혜받아 침례받을 결심을 했다. ‘죄인이라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두렵고 떨리지만, 나갑니다’라고 고백했다. 침례탕에 들어서는 순간 죄인 된 나는 장사(葬事)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새사람이 되었다. 할렐루야.
우리 교회에 온 이후 하나님께서 줄곧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 큰아이 출산 후 6년간 둘째 출산이 늦어졌는데, 은혜받고 회개한 후 아내가 둘째를 가졌다. 둘째 아이는 심장에 구멍이 많아 의사가 수술 진단을 내렸지만, 하나님께서 평안한 마음을 주셔서 아내와 기도했고 교구장도 함께 기도해 주어 하나님께서 깨끗이 치료해 주셨다. 놀라운 기도 응답을 경험하자 김포에서 궁동으로 이사 와서 매일 기도하고 있다.
주말마다 놀러 가던 내가 이제는 전교인 기도회에 참석하려고 교회로 온다. 수요예배와 금요철야예배도 드리고 있다. 새가족남전도회 교역자와 직분자들이 항상 하나님 말씀으로 권면해 믿음을 세워 주신다. 나도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영혼을 섬기고 싶고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 인도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박소영 손미애 오정현 한기자 기자
사진 정한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