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간증]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등록날짜 [ 2017-12-26 14:53:35 ]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합니다
안승군 (새가족청년회 기쁨우리)

지난해 봄, 어머니가 인도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인천에 거주해 구로구 궁동 연세중앙교회에 오기까지 1시간 넘게 걸렸다. 주일이면 ‘거기까지 가야 하나’ 늘 망설였다. 더군다나 설교 말씀은 왜 그리 긴지…. 예배시간에 설교를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소속 청년회 부장과 직분자들은 그런 나를 다독거리며 섬겨 주고, 묵묵히 중보기도 해 주었다.

여름에 흰돌산수양관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가 열렸다. 처음 참석한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님이 애절하게 전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제야 내 영적 처지를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존재구나.’


하나님 말씀이라는 빛 앞에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이 낱낱이 드러났다. “회개하라!”는 강력한 외침에 눈물 흘리며 회개했다. 십자가에 피 흘려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했다. 그런 내게 성령이 충만히 임해 방언은사를 받았다. 하계성회를 계기로 신앙생활에 날개를 달았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침례세미나를 듣고 침례의 참된 의미를 알았다. “침례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함께 부활한다는 믿음을 고백하는 기회.” 그동안 육신의 정욕대로 사느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했다.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한다는 믿음의 고백을 했다.


이제 예수 믿지 않는 이들을 예수님처럼 섬기며 복음 전하고, 하나님 말씀에 더욱 순종하며 살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2018년도에도 나를 써 주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천 년 전 성경 속 사건이 내게도
정은미 (새가족여전도회 6부)

한 달 전, 친정어머니께서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연세중앙교회에 다니는 남편이 새가족남전도회에 연락하자 담당전도사님이 병원으로 달려와 기도해 주었다. 그날 심란한 마음인 채로 삼일예배에 참석했고, 연세중앙교회에 등록했다. 가족 모두 연세중앙교인이 된 것이다. 친정어머니는 10일 만에 퇴원했다.

연세중앙교회에 온 지 한 달 남짓이지만, 받은 은혜가 크다. 연세중앙교회 오면서 예배를 회복했다. 그동안 주일예배만 드렸는데, 지금은 경기도 성남에서 서울까지 삼일예배와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러 온다. 예전엔 형편이 어려우면 하나님께 드릴 예물부터 줄였는데,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성경대로 가르치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또 담임목사님이 성경대로 전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니 반드시 끊어야 자손 천 대에 복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신5:6~10;고전10:20~22). 그동안 성경이 잘 읽히지 않고, 기도 줄도 잡히지 않았는데 상세히 예수를 전해 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 내용이 쏙쏙 이해되었다. 성경을 읽고 싶고, 기도도 하고 싶어졌다.


이번에 침례받으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이천 년 전,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받으신 침례를 나도 받는다고 생각하니 감사했다. 침례를 받으면서 갈라디아서 말씀을 붙들고 고백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갈3:26~27).


이제 예수와 연합한 자 되었으니 예수 복음 전하고 싶다. 양가 집안 모두 예수 믿고 우상숭배 끊고 함께 신앙생활 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어딜 가나 우리 목사님 자랑
유상숙 (41여전도회)

3년 전 친구가 인도해 연세중앙교회에 왔다. 성경 말씀만 전하시는 윤석전 목사님 설교에 은혜를 듬뿍 받았다. 사력 다해 하나님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처음 만났다. 그 후 누구를 만나든, 택시를 타고 어디를 가든 “성경 말씀대로 목회하시는 우리 목사님 같은 분은 없다”고 자랑한다.

처음 우리 교회에 올 당시 다리 통증이 심했다. 걸을 때마다 절뚝거렸다. 여름이 되자 해결할 기도 제목을 한가득 안고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 참석했다. 3박 4일간 성회에서 큰 은혜를 받았다. 그다음 날 금요철야예배 후 철야기도를 했다. 3박 4일간 성회와 이어지는 금요철야예배로 체력은 바닥났다. 하지만 ‘여기서 기도하다 쓰러져 죽으리라’는 각오로 부르짖어 기도했다.


철야기도를 힘겹게 마친 후 경기도 동탄 집으로 돌아와 잠자던 중, 학교 철조망에서 구렁이 한 마리가 쑥 빠져나가는 꿈을 꿨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 주님께서 고쳐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길을 오가며 예쁜 꽃을 볼 때마다 ‘오산 성전 강단에 꽂으면 예쁠 것 같다’는 감동이 왔다. 꽃을 몇 묶음 사서 오산 성전 강단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주님 성전이 예뻐지니 무척 기분 좋았다. 하루는 오산 성전에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춘계대심방 하러 오신다고 하기에 꽃을 사서 강단을 꾸몄다. 꽃꽂이를 서너 번만 하고 그만하려 했는데 ‘오산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동안 강단 꽃꽂이를 맡아야겠다’는 감동을 주셨다. 그렇게 꽃꽂이를 한 지 3년째다.

이번에 침례세미나를 들으면서 성경에서 밝힌 참된 침례를 알게 됐다.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면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연합할 것을 고백했다. 생명 주셔서 주님과 연합하게 하신 은혜에 한없이 감사하고 기뻤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예수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 전하고 싶다. 지인 모두 전도해 완공할 동탄성전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고 싶다. 이 모든 일은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제는 주님 일에 앞장서는 자
황현준 (충성된청년회 17부)

“현준아, 교회 가자!”

알고 지내던 형이 뜬금없이 연락을 했다. 호기심에 발길을 내디딘 곳이 연세중앙교회였다.

교회의 웅장한 규모와 엄청난 성도 수에 놀랐다. 또 설교 시간에는 담임목사님이 강대상 앞에서 설교하는 게 아니라 강단을 종횡무진 오가며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에 어안이 벙벙했다. 사실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소속 청년회 부장과 직분자들이 연락해 주고 섬겨 주어 차츰 마음 문이 열렸고 정착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성령 충만을 경험했다. 첫째, 방언은사를 받았다. 8년 전 방언은사를 받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부르짖어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 은사를 주신 것이다.


둘째,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났다. 남을 비판하던 생각이 사라지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게 됐다. 부정적 생각이 들 때면 성령께서 주신 지혜의 은사로 과감히 떨쳐 버린다.


항상 죄를 깨달아 회개케 하시고, 오직 예수님만 겨냥하며 살게 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을 만난 것에 감사한다.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시고, 수많은 성도를 살리시는 담임목사님을 존경한다. 연세중앙교회 멤버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에 침례를 받았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갈3:27)는 말씀처럼 물속에 들어가고 나오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리라고 고백했다. 마치 새 옷을 입은 신부가 된 듯하다.

이제 주님 일에 앞장서는 자가 되고 싶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섬기면서 주님께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박소영 손미애 오정현 한기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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