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중앙아시아 팀(팀장 심광성 외 10명)이 무사히 귀국함으로써 연세중앙교회 제6차 단기선교사역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모두 마쳤다. 지난 해 10월부터 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단기선교훈련을 통해 믿음, 기도, 말씀, 성령 충만으로 무장하여 연세중앙교회의 정체성을 띤 단기선교사로서 새롭게 출발한 제6차 단기선교사역은 남전도회 4명, 여전도회 3명, 청년회 34명 등 총 41명이 동참, 2개국 6개 팀으로 조직되어 1월 9일부터 2월18일까지 40여 일간 사역하였다.
초창기 단기선교사역이 대부분 새로운 사역지 개척, 정탐, 정복사역이 중점적으로 진행된 데 비해 6차 단기선교사역은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신 사역'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즉 이미 5차에 걸친 단기선교사역을 통해 세워진 교회에 가서 일꾼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중보기도 훈련을 통하여 교회 부흥의 밑거름을 닦는 내실 있는 사역이었다.
특히 이번 6차 단기선교사역을 통해 느끼는 것은 해가 더해갈수록 우리 연세중앙교회 단기선교팀을 쓰시는 성령의 역사가 더욱 왕성해지고 세밀해진다는 것이다. 해마다 단기선교사역 때는 어김없이 병 고침과 방언 은사, 그리고때를 따라 도우시는 성령의 능력을 통해 수많은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사도행전적인 사역을 행하셨다. 그러나 이번 사역은 그러한 이적과 표적이 중점이 되었다기보다 그 후에 계속 되어질 교회의 부흥을 위한 후속조치가 더욱 간절히 요구되는 사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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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교회신문 <4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