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적인 선교현장 방영
요즘 연세중앙교회가 기독교 TV에 자주 방영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6월 어린이 프로 ‘Holy Holy’가 연세중앙교회 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의 율동, 워십 등 하나님을 향한 다양한 경배와 찬양의 모습을 촬영하여 3주 연속으로 인기리에 방영한 바 있고, 그 뒤를 이어 7월24일에는 ‘땅끝까지 이르러’라는 대담프로에 청년회 해외선교부 이강화 전도사가 출연해 연세중앙교회의 해외단기선교 사역을 널리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Holy Holy’ 제작팀이 촬영 차 본 교회를 방문했을 때 연세중앙교회의 6차에 걸친 해외단기선교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해외선교 영상보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비디오테이프를 보게 되었고, 이를 소개받은 ‘땅끝까지 이르러’ 제작팀이 일반적인 비전 트립(vison trip) 형식과는 완전히 다른,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여 선천성 앉은뱅이 어린이를 걷게 하고, 귀먼 자의 귀를 열고, 각종 불치병자들을 선교 현장에서 치유해주는 등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시는 사도행전적인 선교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방영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적과 표적이 충만한 선교사역소개
‘땅끝까지 이르러’는 각 나라에 파송된 선교사 또는 선교단체의 사역자들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선교사역에 동참케 하는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근로자 사역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 상황에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방송을 선교에 대한 강한 도전을 줄 만한 내용으로 선정하려고 고심하던 중, 연세중앙교회 단기선교를 통해 그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이다. ‘땅끝까지 이르러’ 최종회에 출연한 해외선교실 이강화 전도사는 말씀에 따르는 이적과 표적이 충만했던 선교사역에 초점을 맞춰 대담에 임했다.
6차에 걸친 해외단기선교영상 방영
그리고 세계 선교의 사명을 품고 믿음으로 기도하던 김종선 사모가 한중수교가 이뤄지기 전인 1991년 중국선교를 위해 기차 여행을 하던 도중, 이미 숨이 멎은 아이를 기도로 살려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돌려줌으로써 그 현장에 있었던 중국인들에게 말씀에 따르는 확실한 표적과 이적으로 예수를 확실히 증거하였고, 그로 인해 중국의 한 마을 전체를 예수 믿게 하여 교회를 세우는 등 ‘초대교회의 사도행전적 선교의 회복’의 첫출발을 하였음을 밝혔다. 또한 문화와 언어, 민족과 나라와 모든 환경을 초월할 수 있는 부흥의 모토는 바로 성경의 회복, 즉 사도행전적 선교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연세중앙교회의 선교적 가치관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연세중앙교회의 선교정책과 단기선교를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들을 소개하였고, 그로 인한 수많은 각 선교현장에서의 선교 열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던 생생한 선교현장의 체험을 생생하게 간증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셨던 현장감 넘치는 6차에 걸친 선교영상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그 은혜를 한층 더하게 하였다.
세계 선교의 모델 교회가 되길 기대해
연세중앙교회의 사도행전적 해외선교사역이 기독교 TV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이제 세계선교의 중심이 될 궁동성전 시대를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큰 뜻이 점차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게 한다. 이제 연세중앙교회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선교사역의 테두리를 벗어나 전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스케일 있는 성경적인 모델로서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세계 교회 가운데 우뚝 선 연세중앙교회의 모든 선교활동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마지막 주님이 다시 오실 때를 바라보며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