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날 기념 한국-아프리카 친선 및 한반도 평화통일 촛불기도회에서 설교를 맡은 이승영 목사는 ‘위로부터 난 지혜’(야고보서 3:17~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평화를 심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고 의의 열매를 맺었다. 우리도 한국과 아프리카 그리고 전세계 모든 나라가 평화를 심고 인내로 가꾸자"고 역설했다.
김영진 W-KICA(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는 물론 전세계에 복음과 평화가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 전세계 교회와 선교사들이 연합해 어린이 사역, 여성 사역 등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자”며 대표회장 인사를 전했다.
로이 카게니 우간다 외무위원장은 “한국의 선교지원과 재정적 섬김으로 인해 아프리카가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분쟁지역이 있어 더 큰 평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가 더욱 연합해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자”고 방한단을 대표해 말했다.
이날 특별기도회에 이어 W-KICA와 한일기독의원연맹 고문에 취임한 윤석전 목사는 “한-아프리카, 한-일 관계 개선과 발전, 그리고 세계 복음화, 세계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또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음악감독인 테너 최무열 씨의 열창에 이어 한국측 대표 및 방한단이 가스펠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함께 찬양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을 다지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국가조찬기도회, 한일기독의원연맹, 국민일보, CBS TV, CTS TV, CGN TV가 후원하고 연세중앙교회가 협찬한 이날 행사는 이태희 한국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 이준 전 국방부장관, 김재호 세계기독신도연맹 총재, 김명규 한일기독연맹 집행위원, 전용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 장헌일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 등 정·관계와 교계 지도자, 성도 2만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아프리카 친선 및 한반도 통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