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렘이 강해진다 l 독버섯처럼 퍼지는 이슬람의 선교전략

등록날짜 [ 2008-09-23 11:29:03 ]


근세에 들어 신자수가 가장 빨리 증가하고 있는 이슬람종교는 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오일 달러의 붐으로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의 빈곤국을 대상으로 경제적 도움과 사회봉사를 통한 사랑의 종교 이미지를 심어 거부감 없이 대중에게 파고들어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한국의 이슬람

이슬람의 한국 포교 시작은 1950년대 한국 전쟁시 평화 유지군의 일환으로 참전한 터키군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특히 1970년대 중동 건설을 계기로 중동 지역으로 취업한 한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포교가 이루어졌다. 또한 88올림픽을 통해 이슬람은 한국을 주목하고 자신들의 교리와 반대되는 민주적이고 자본적이며 기독교적인 한국을 이슬람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았다.
이슬람 포교의 구체적인 전략 중 하나는 취업 및 유학, 비즈니스 등으로 입국하여 한국 여성과 결혼, 자생적으로 모슬렘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평화 유지군으로 이슬람 국가에 파견된 한국 군인 및 그와 관련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우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은 한남동 모스크에 본부를 두고 부산, 대구, 광주, 안양, 부천 등 전국 8개 지회, 60여개의 임시성원, 2개의 문화센터를 두고 현재 약 4만 명의 신도들이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그 지도자들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색채를 가진 교육수준이 높은 학자와 전문지식인, 젊은층으로 중동 이슬람권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국내 대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슬람은 특히 국내 대학가의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학원가 포교활동에 적극적이다. 또한 국내 기독교집회를 접한 그들은 기독교식 찬양과 전도집회를 따라하며 공격적인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을 향한 이슬람의 구체적인 포교 전략은 캠퍼스 포교활동뿐 아니라 이주 근로자들을 통한 전략으로 구분된다. 1990년대부터 이주 근로자 사회를 중심으로 근로지도자의 방문 등을 활용해 모슬렘 근로자들은 꾸준히 저변을 확대해가고 있다. 현재 국내 이주 근로자 중 이슬람권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은 10-2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10% 정도, 즉 2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이슬람 문화와 종교를 전략적으로 정착시키는 임무를 띠고 입국했다고 말하며 활동하고 있다.

우리의 자세

이미 유럽에는 2007년 현재 5400만 명 가량의 모슬렘 인구가 있으며, 프랑스 파리는 이미 인구의 10분의 1의 모슬렘이 존재한다.
이슬람은 포교 대상 국가를 상대로 모슬렘들이 소수에서 다수를 차지해 나가기까지 치밀하고 계획적인 전략 8단계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은 제 1단계로 1% 내외의 모슬렘 인구가 수면 밑에 잠복하여 사랑과 평화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소수그룹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슬람 인구가 5%가 넘어서면 적극적인 포교를 하고, 10% 비율이 되면 포교를 위해 테러 및 전쟁도 불사하며 다른 종교를 탄압하고 박해하는 폭력적인 과정을 갖게 된다.
우리는 타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슬람의 확장을 교훈 삼아 성령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경계해야 한다. 한국의 교회들이 먼저 신앙의 바른 틀을 세우고 범기독교적인 선교를 통하여 그들을 향한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좀 더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전도와 선교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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