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전도비법 공개합니다

등록날짜 [ 2008-10-28 11:45:11 ]

10월 19일 총동원 주일에 2329명을 초청해 1,884명이 등록했다. 이런 성과를 거둔 데는 성도들의 남다른 전도방법이 있었다. 먼저 기도로 눈물의 씨를 뿌리고, 부지런히 발로 뛰고 물질적으로 아낌없이 투자해 개발한 전도방법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들의 특별한 전도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네일아트 전도 - 풍성한 청년회 7부 서지연 부장은 부원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자신감을 갖고 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네일아트를 착안, 9월 20일부터 개봉역에서 토요일 오후 5회 실시했고, 신도림역에서도 1회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네일아트 전문가를 포함해 기술을 연마 중인 3명이 네일아티스트로 나섰다. 전도도 하고 연습도 하고 일석일조! 행인들 중 네일아트를 받겠다는 사람은 무척 많다. 1인당 걸리는 시간은 10~15분, 그 시간 전도 도우미들이 전도한다.
전도에 자신감이 생긴 부원들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앞으로 꾸준히 네일아트와 달란트를 이용하여 전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 팝콘 전도 - 충성된 청년회(김재영 회장)는 한 달 전부터 팝콘 전도를 했다. 팝콘기계를 40만 원에 구입하였고, 발전기는 중고품으로 구입했다. 하루 1시간 반 정도 전도할 때 드는 부대비용은 1만원 정도라고 한다.
엑스베너에 ‘무료'라고 써놓자 팝콘의 짭짤 고소한 냄새에 끌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에게 초청장을 전해주어 하루 30명씩 약속을 받기도 했다.

3) 부침개 전도 - 1교구 1지역(박명애 교구장, 김선미 지역장)은 총동원주일을 이틀 앞둔 17일 오류동역 광장에서 부침개 전도를 했다. 광명, 강남 지역에서 부침개 전도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초청잔치를 앞두고 기회를 놓치기 아쉬워 향기부터 압도적인 부침개를 전도에 활용할 것을 결심했다.
야채부침개와 김치부침개 60~70개, 식혜 50인분을 준비하여 출출한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1시 30분까지 전도했다. 또 그동안 문자로 관리해오던 오류동 지역 전도대상자들에게 전화하여 대접했다. 전도주일에 오기로 약속한 대상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권면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했다.

4) 뻥튀기 전도 - 제26 남전도회(회장 양기천 집사)는 회원들이 직장을 마친 밤시간 대에 전도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뻥튀기를 전도에 활용할 생각을 해냈다. 전철역 앞 버스정류소 부근에서 뻥튀기 한 두개를 건네며 친절한 어투로 전도를 한다면 누구라도 거부감없이 전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 줄거라는 생각이었다.
온수역에서 저녁 7~8시에서 밤12시까지 뻥튀기를 건네며 일주일간 전도했다. 한번은 양 회장이 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려는 사람을 회원들과 함께 받아 살려낸 꿈을 꿨는데, 그날 온수역에서 한 행인에게 전도하자 놀랍게도 자살결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자리에서 회원들이 빙둘러 합심기도를 하였고 교회로 인도하여 부인과 함께 결신했다.
그 일을 계기로 전도의 시급함을 깨달은 회원들은 초청잔치 이후에도 토요일마다 계속 뻥튀기 전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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