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단기선교 준비 상황] 단기선교사들 파송 2주 앞두고 맹훈련 중

등록날짜 [ 2012-01-10 13:54:33 ]

A국-필리핀-인도으로 어린이와 빈민촌 사역 예정

해외선교국은 단기선교사 17명을 필리핀과 인도 등 3개국에 4팀을 파송한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선교훈련에 들어간 단기선교사 17명은 오는 1월 21일까지 현지어 전도법과 공연을 통해 불신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말씀을 양육하는 1차 훈련, 1월 30일까지 2차 훈련을 받는다.

팀별로 1월 25일부터 사역지로 출발해 짧게는 13일, 길게는 20일 동안 사역한다. 사역지는 모두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가 개척한 교회다. 현지에서 활발하게 선교사역하는 우리 교회 선교사를 지원하여 현지 영혼을 살리는 데 협력할 사명감으로 선교훈련에 한창이다.

■ A국은 두 팀이 사역한다. 1팀은 1월 25일 출발해 20일간 2명이 사역한다. 현지교회 청년들과 같이 생활하며 신앙생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삶을 통해서 도전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다. 현지인 사역자 사역하는 지역에 직접 가서 전도하여 예수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훈련은 말씀 선포를 하기 때문에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하고 있다.

2팀은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2명이 사역한다. 파송한 선교사와 현지인 사역자가 새로운 장소로 교회를 이전하여 전도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 단기선교사 2명을 파송해 현지 청년들을 직분자로 만드는 사역을 목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이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을 정립하는 것이 목표며, 현지인 청년 직분자가 은혜 받고 전도하는 일꾼이 되기까지 말씀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인 성도를 심방하고 그들과 함께 노방전도하여 현지 성도들이 영혼구령의 열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2팀은 청년 사역이 중심이기에 말씀과 무언극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필리핀은 빰빵가연세중앙교회(최병기,박영신 선교사)와 14차 단기선교 때 개척한 불라칸교회(신영, 최혜경) 두 곳에서 권태진 전도사를 비롯해 7명(김세영, 강환민, 이한솔, 김소람, 허유경, 이숙희)이 사역하고자 훈련하고 있다. 1월 31일 출발하여 2월 14일 귀국한다.

불라칸교회에서는 어린이 전도사역에 집중하는 등 어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빰빵가교회에서는 노스빌 지역 빈민층을 전도하여 그들에게 삶의 소망인 예수를 전할 계획이며, 대학가 주변을 전도해서 젊은 청년을 구원하는 일에 마음을 쏟을 계획이다.
위의 사역을 위해 필리핀 단기선교사들은 전도법과 현지 언어(따갈로어)를 공부하고 댄싱을 준비하고 있다.



■ 인도는 양조슈아.노연희 선교사와 협력하여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유년부 교사 5명(김홍선, 이혜정, 윤영지, 심예인, 심예진)과 청년회 김진영을 파송한다. 첫 사역으로 델리 인근에 있는 어린이 전도와 델리 청년 1차 모임을 진행한다. 둘째 사역은 마니뿔주에서 성경캠프를 연다. 셋째 사역은 델리로 돌아와 다시 청년 2차 모임을 연다.

특히 마링족이란 소수민족이 있는 마니뿔주에서는 어린이 성경캠프를 3일간 연다. 하루에 오전, 오후 2번씩 말씀을 전하여 어린 아이들 500명을 초청하여 심령이 변화되고 회개하여 예수 믿고 구원받을 길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평일 낮에도 전도와 공연준비로 마음을 쏟고 있다. 공연은 삭개오, 호티의 못, 룰루랄라 탱자탱자, 스폰지밥 등 인형극을 준비하고 있다.

삼일간 진행하는 어린이 성경캠프는 연세중앙교회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오전에는 찬양과 말씀선포, 점심 식사 후 그룹별 공과와 레크리에이션, 저녁 식사 후 찬양과 말씀선포 순서다. 그 외에도 2일째 체육놀이, 3일째 경연대회를 추가했다. 또 공과로는 복음, 죄, 마귀, 영적생활, 기도, 성경읽기, 교회생활에 대해서 공부한다.

특히 인도 북부의 어린 영혼들을 위해 열리는 성경캠프를 통해 어린 영혼들을 예수께로 인도하고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 변화된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만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도록 단기선교사들이 기도로 철저히 준비하여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어린 아이들의 심령을 변화시켜 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최근 몇 년 동안 윤석전 담임목사가 영혼을 살리고 싶은 심정으로 목숨을 걸고 말씀을 선포한 곳이라 더 기대가 된다. 이번에 은혜 받고 변화된 그들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전도가 이루어지고 연세중앙교회의 교회 교육이 인도에도 파급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훈련하고 있다.

복음 전도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준비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것을 선교의 현장 속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진정한 의미와 목적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충분히 준비하는 훈련 기간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다.

제공=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

위 글은 교회신문 <2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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