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3-13 16:45:04 ]
<사진설명> 제15차 단기선교 중 인도에서 열린 주일학교 사역에서 어린이들이 선교팀 집회에 참여 하고 있다.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무사히 사역을 마친 제15차 해외단기선교 감사예배가 3월 4일(주일) 저녁 예배 시 드려졌다.
먼저 해외선교국 조성훈 전도사가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한 단기선교 경과보고를 했다.
총 3개국(인도, 필리핀, A국) 4개 팀, 18명(인도 6명, 필리핀 7명, A국 5명)이 참가한 이번 15차 해외단기선교팀 전체 사역은 예배 99회, 공연 13회, 심방사역 17회 등이며 이를 통해 새신자 1211명을 주께로 돌아오는 귀한 열매를 거두었고 성회 때 현지인 12명이 방언은사를 받았다.
인도 선교팀은 양조슈아 선교사와 동역하는 현지인 선교사 교회에서 청년집회를 열어 보수적이고 전형적인 그들의 신앙에 큰 도전을 주었고, 성령을 소개하고 함께 전심으로 기도하자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그들에게 방언의 은사가 임했다. 또 어린이 사역이 전혀 없던 지역에 어린이 성경캠프와 전도훈련 등을 중심으로 펼쳐, 새신자 1000여 명이 등록하는 열매를 거뒀다. 누구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 불가촉천민(인도 최하위층 신분)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도 사랑하심을 전하자 많은 이가 마음을 열고 주께로 돌아왔다.
필리핀 선교팀은 개척 7년 차인 빰빵가연세중앙교회(최병기, 박영신 선교사)와 개척 1주년을 맞은 불라칸연세중앙교회(신영, 최혜경 선교사)를 중심으로 선교사와 청소년 양육을 주사역으로 진행했다. 특히 불라칸에서 교회설립 1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필리핀 빈민촌을 대상으로 심방과 전도를 하여 관절염 환자와 귀신 들린 아이가 치유 받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A국 선교팀은 복음의 불모지이자 외국인 전도가 허락되지 않은 지역이어서 현지 성도와 청년들을 양육하는 사역과 소수 민족 지역 전도 등 예배를 중심으로 선교지 일꾼의 내실을 다지는 사역을 진행했다.
사역 보고에 이어 윤석전 목사가 마가복음 1장 17절과 38절을 본문으로 ‘예수의 정신을 지닌 전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석전 목사는 “선교팀이 현지에서 전도해 뿌린 씨가 구원에 구원을 거듭해 한 국가 전체가 예수를 믿는다면 얼마나 값지고 보람된 일인가”를 일깨우며 선교팀을 격려했다.
또 단기선교와 연관해 우리 성도의 이웃 친척 친지 등 예수 안 믿는 불신자들을 전도해야 하는 목적을 전하고 전도하지 않는 근성을 몰아내자고 촉구했다.
또 윤 목사는 “복음 들고 가는 일은 절대로 멈춰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영혼이 멸망하기 때문이다”며 전도의 당위성을 애절히 전했고, “전도 안 하는 사람은 천국도 지옥도 안 믿는 사람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전도하지 않겠는가. 구령의 열정이, 또 십자가도 견디게 하는 주님의 그 사랑이 전도하게 한다”며 “전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영적으로 위험함을 빨리 깨달아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해외단기선교를 가로막는 각종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이국까지 달려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단기선교팀은 귀국 후에도 선교 현지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길 믿으며 기도로 선교 사역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