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19 11:15:40 ]
육군 부사관학교 소속 소망교회에서 장병 위문예배 실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음문 열고 복음도 제한없이 전해
연세중앙교회는 육군 부사관학교 소속 소망교회에서 지난 6월 9일(토) 위문예배를 드리고 부사관으로 임명될 부사관학교 학생들과 장병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영혼의 때를 위해 소망을 지니라고 당부했다. 육군 부사관학교는 10주 교육을 마친 뒤 하사관이 되는 군 간부들을 훈련하는 학교다.
<사진설명> 지난 6월 9일(토) 육군 부사관학교 소속 소망교회에서 열린 장병 위문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를 한 후 장병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결단을 하고 있다.
강유희 자매 사회로 시작한 이날 위문예배는 장병 1200여 명이 소망교회 아래위 좌석과 복도까지 앉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1부 공연에서는 글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의 찬양과 유년부 율동팀의 깜찍한 율동, 바이올리니스트 정미현, 박은혜 양의 협연과 남유주 양의 찬양 그리고 초등부 부채춤이 펼쳐졌다. 순서마다 장병이 보내는 뜨거운 환호 속에 각자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은혜의 시간을 만끽하게 했다.
이어 윤석전 목사가 영혼의 때를 위해 남은 인생을 값지게 사는 방법과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교했다. 윤 목사는 “성공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을 만나 성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잘 배워야 한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은 영원한 나라인 천국을 얻는 것이니 오늘 모인 이 자리에서 귀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져 영원한 행복을 소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윤 목사는 “이 세상 성공은 그저 70~80년 육신이 사는 때에 필요한 것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성공은 영원히 살고 죽는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우리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한 행복을 소유하는 멋진 날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윤 목사의 설교를 들은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 것을 다짐하며 신앙 결신을 한다는 표시로 손을 번쩍 들었다. 천국의 소망을 간직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앞으로 그분을 더욱 알아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설교 후, 정주영 양의 독창, 힙합팀 J피의 무대, 국악팀과 뮤지컬 ‘그날’ 댄싱팀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장병을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위문예배는 약 3시간가량 진행했으나 끝날 시간에는 모두 아쉬워 다음에 또다시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다.
이날 육군 부사관학교장이며 소망교회 장로인 배봉원 소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 교회에서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리 부사관학교는 10주 교육이 끝나면 늘 새로운 학생들이 입소하니 이런 무대를 자주 열어 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배 소장은 “오늘 장병 위문 예배에 온 연세중앙교회 많은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소망교회 역시도 오늘 예수 믿기로 작정한 장병을 잘 섬기고 부대 배치가 되더라도 전심으로 기도하며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날 위문 예배를 통해 예수를 영접하고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된 부사관 생도들의 미래에 하나님의 큰 도우심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9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