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오리사 주 선교사로 임명받은 지번 목사 소감] 기도의 기초 위에 사역 확장 꾀할 것

등록날짜 [ 2012-09-11 14:31:38 ]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보살피고 섬길 각오
앞으로 15개 교회와 사역자를 발굴할 계획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크게 감동되었고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기도 생활에 감동하였습니다.

2012년 9월 2일에 하나님과 연세중앙교회가 저를 인도 선교사로 지명하여 파송하시니 매우 흥분되고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 하나님을 섬기는 특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파송 안수기도를 해 주실 때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지금 인도는 많은 목사님과 성도들이 힌두교인에게 핍박받아 인도의 여러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오리사 주의 통제 하에 있기는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은 집으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하고 있으며 안전이 보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핍박받은 기독교인 8만 명 이상이 난민 캠프에 살고 있고 어린이 3만 명 정도는 고아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가 직업을 잃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흩어진 많은 기독교인이 적절한 교회 건물이 없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기도의 기초 위에 주님의 사역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도 모임을 시작하여 사역 확장과 부흥을 기하려고 합니다. 인도 오리사 주에 하루에 4시간(오전 2시간, 저녁 2시간) 기도 모임을 조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저와 함께 사역하는 기독교 리더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가능한 마을 곳곳에서 성도들과 협조해 성경공부와 기도 모임을 시작할 것입니다. 더 나은 교육과 쉼터를 제공하고 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고아원 건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마을에 교회를 지어 핍박받는 성도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는 인도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영혼 구원을 위해 생애를 바칠 것입니다.

끝으로 인도에 교회 15개를 세우고 그 교회를 섬길 사역자 15명이 세워지도록, 고아원과 어린이집을 건축하도록, 그리고 저와 제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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