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01 10:11:51 ]
김영구·김보원 목회자 부부와
이종국 평신도 사역자 파송
<사진설명>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사로 파송받은 이종국 선교사와 김영구, 김보원 목회자 부부.
선교사역과 성전 건축을 감당할 선교사 세 명을 지구 반대편으로 파송했다.
연세중앙교회는 9월 18일(수)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 이틀째 밤에 아이티와 도미니카로 선교사를 파송하며 파송식을 진행했다.
아이티로 파송받은 이종국 권사는 뉴욕 시에 거주하는 평신도 선교사로, 아이티 현지에서 성전 건축을 총괄하며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복음으로 아이티를 변화하게 할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연세중앙교회는 아이티에 교회 15개를 건축할 예정이다.
이종국 선교사는 25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해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윤석전 목사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해마다 흰돌산수양관에 와서 은혜를 받았다. 지난 5월에 열린 아이티 성회 때도 참석하여 같이 기도하며 성회가 잘 진행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송받은 김영구 목사(김보원 사모)는 침례교 소속 목회자다. 김영구 목사는 20년 이상을 도미니카 선교에 전념한 베테랑 선교사로, 올해 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 하계 목회자세미나와 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한 추수감사절성회에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김 목사는 “설교할 때마다 유언을 남기듯 강렬하게 말씀 전하시는 윤 목사님 모습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청렴결백하게 솔선수범하며 목회하는 윤석전 목사님을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20년간 선교로 수고한 김영구 목사지만 ‘10년 배우고 10년 사역하라’는 자세로 아이티 선교를 두고 다시 배우고 선교에 임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선교사 파송을 향한 기도에서 윤석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권능으로 이들을 충만하게 하셔서 가는 곳마다 마귀, 사단, 귀신 역사가 떠나가고 병과 저주와 가난과 사망, 지옥 권세를 물리치고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은 섬 하나를 나누어 쓰는 이웃나라다. 섬 3분의 2는 도미니카 영토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아이티 영토다. 작은 섬을 나눠서 살지만 도미니카는 스페인어를, 아이티는 불어를 사용한다. 언어라는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아이티가 변화할 수 있게 이종국 선교사와 김영구 목사 부부가 협력하여 아이티와 도미니카 선교에 교두보 역할을 감당하리라 기대한다.
/김유진 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3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