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단기선교 준비 막바지] 성령이 일하심을 기대하며 열방을 향해

등록날짜 [ 2014-01-14 09:24:24 ]

연세중앙교회는 제17차 단기선교팀을 영국, 필리핀, A국으로 파송한다. 이번 선교팀은 총 10명으로 1월 말에 출국해 6개월, 2주 사역을 각각 담당한다. 선교준비와 해당 국가에서 진행할 사역, 각오를 들어본다.


<사진설명> 제17차 단기선교팀원들.

■ 필리핀
-팀원: 이다혜(중등부), 이경하.이하나.조한희(대학청년회), 정세화(해외선교국)
-기간: 2주(1월 24일~2월 6일)

이번 필리핀 선교에서는 빰빵가연세중앙교회 거점지역인 블라칸, PAC, 노스빌을 중심으로 노방에서 전도하며 예수 믿지 않는 필리핀 사람들을 전도 집회에 초청하여 하나님 말씀과 공연으로 복음을 전하려 한다.

12월 초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강단에서 선포하는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 충만을 이루고자 새벽예배 참석과 합심기도에 전력을 다했다. 현지에서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게 우리가족성경프로그램(영어판)을 중심으로 양육하고, 현지 언어를 공부했다. 또 전도집회에서 선보일 공연(워십, 부채춤) 연습과 필리핀 찬양을 연습했다. 금식하고, 기도하고, 날마다 말씀을 읽으며 전도할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았다.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사역자 개인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선교를 하고자 기도한다. 또 팀원 각자가 지닌 각오와 기대 역시 대단하다.

“목숨을 초월할 복음을 내 안에 소유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예수 몰라 지옥 갈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를 체험하고자 합니다.”(장세화)

“이번 선교로 영적 회복과 구령의 열정을 갖고자 합니다. 예수의 정신과 믿음, 실천을 기대합니다.”(조한희)

“지난해 필리핀 선교를 다녀와서 은혜를 받았고 그때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에 이제는 주님 마음으로 진정 영혼 살리고 싶어 떠납니다. 영혼을 향한 아버지 마음을 더 깊이 체험하고 싶습니다.”(이경하)

“필리핀 땅에서 죽어 가는 많은 영혼에게 주님을 증거하여 영혼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내 영혼과 이웃 영혼을 향한 주님의 뜨거운 마음을 알기 원하고, 연약하고 부족한 제가 주님 앞에 만들어져서 선교 이후에도 주님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이하나)

■ A국
-팀원: 심광성 안수집사, 김명숙.박수연.최혜순(해외선교국)
-기간: 2주(1월 24일~2월 6일)

A국 핵심사역은 세 가지로 나뉜다. 성도 양육과 노방 전도 그리고 심방 사역이다. 사역을 하는 지역은 A국에서도 가장 낙후한 곳으로,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 낮에도 해를 보기가 어렵다. 이 땅에 예수라는 빛의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

현재 교회 성도 양육과 노방전도, 기존 성도 심방을 대비해 말씀 전하는 훈련을 하며 전도에 필요한 ‘브리지 전도’를 준비한다.

심광성 안수집사는 “성령으로 하나 되어 현지 교회와 연합하게 해 주시고, 좋은 날씨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수종 들며 복음 들을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시되 안전하게 복음을 전하고, 모든 어려운 환경을 이기게 해 달라”는 기도를 부탁했다.

■ 영국
-팀원: 박주한(풍성한청년회)
-기간: 6개월 (1월 31일~7월 31일)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계속 진행한 런던 단기선교팀 사역을 이어받는다. 즉, 런던 시내 ‘핌리코’에 개척한 교회에서 예배를 수종하고 현지 교회 성도를 섬기며, 전도한 영혼을 관리하고 정착하게 한다. 또 현지 선교사를 도와 영국에 와 있는 세계 각국 유학생(전 세계 150개국에서 온 국제 유학생 4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만나게 한다. 공동체 제자훈련, 말씀 훈련, 언어 훈련으로 열방선교를 향한 준비와 개인의 영성 역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런던중앙교회(신명규 선교사)는 현재 주일 오전 11시에 영어 예배를 진행한다. 한국, 영국, 자메이카, 베트남, 중국, 네팔, 일본 등 주로 아시아계 학생과 영국계 자메이카 가족 약 15~20명이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린다. 특별히 올해는 한인 예배를 병행하므로 한인 사역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주한 형제는 “6개월간 내 힘이 아닌, 주님 주신 힘으로 값지게 쓰임받고 돌아올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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