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5-20 10:56:22 ]
스와질란드를 시작으로 인도, 아이티 성회는 확정
미얀마도 정부 허가받고 오는 12월 개최 준비 중
영혼 구원 사역에 한마음으로 물질과 시간 드려야
■ 스와질란드 성회(6월 17일~19일)
2013년 9월 스와질란드 왕국의 왕비인 잉코씨카티 람비키사가 연세중앙교회를 방문, 윤석전 담임목사를 스와질란드 복음화를 위한 성회에 초청했다.
스와질란드는 아프리카 남아공과 모잠비크 사이에 있는, 대한민국 강원도 크기 면적에 인구 120만 명이 사는 작은 국가다. 기독교도가 전체 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지만 이들은 전통을 내세워 일부다처제를 고집하고, 성적으로 문란하며 에이즈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국민 120만 명 중 약 40%가 에이즈 환자이며, 평균수명은 32.6세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번 6월에 열릴 성회는 스와질란드기독교회가 주최해 만지니에 있는 마부소무역전시센터(Mavuso Exhibition Center)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오전에는 목회자 세미나, 오후에는 평신도 성회가 진행되며, 최소 만여 명이 참석하리라 예상한다.
성회는 스와질란드 방송으로 전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현재 왕비를 홍보대사로 삼아, TV, 방송, 신문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흰돌산수양관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스와질란드 주요 목회자들이 라디오방송국에서 흰돌산수양관과 연세중앙교회에서 체험한 간증을 전하며 성회 홍보를 진행 중이다.
스와질란드 일간지 ‘스와지 옵저버’에서는 4월 11일 자에 ‘한국 유명 목회자, 스와질란드에 온다’라는 제목으로 대대적인 홍보 기사가 발간되었다.
기사 중 마세코 비숍 목사(스와질란드 현지 목회자)는 “윤석전 목사의 스와질란드 방문과 성회로 스와질란드가 큰 은혜를 받으리라 의심치 않는다”며, “스와질란드 사람들이 이런 특별한 성회를 놓쳐서는 안 되니 많은 사람에게 성회 참석을 독려하라”고 강력히 부탁했다.
김종양 선교사(아프리카대륙미션, 스와질란드기독대학 창립자) 역시 “윤석전 목사를 통해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람비키사 왕비는 담임목사 일행의 왕궁 방문과 기자 회견을 요청한 바 있으며, “스와질란드 국가 전체와 정치가, 영적 리더가 큰 은혜를 받으려고 사모하면서 기다린다”는 편지를 담임목사에게 보냈다.
스와질란드 목회자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예수로 많은 사람이 질병에서 치료받고, 가난과 저주에서 벗어나, 예수 안에 새로운 생명과 소망을 얻어 영적 부흥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부흥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 인도 성회(10월 1일~3일)
인도 방갈로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10월 1일~3일 왕의 궁전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목회자 3만 명이 참석하리라 예상된다. 이번 성회는 복음재단(Good News Foundation Trust)이 주최하며, 장소를 확정한 후 지역별로 100~200명의 조직을 구성하여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 아이티 성회(10월 30일~11월 2일)
10월 30일~11월 2일까지는 아이티 목회자 세미나와 대성회가 대통령 궁 앞인 션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성회는 2013년 연세중앙교회의 아이티 성회에서 나타난 병 고침, 이적의 역사, 성전 건축 같은 사역을 지켜본 샤반 목사(아이티목회자연합 유력 대통령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샤반 목사는 아이티 목회자 200명과 함께 올해 하계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겠다고 연세중앙교회에 요청했다. 오직 예수로만 아이티가 변화되고 새로워질 수 있다고 경험한 목회자들은 성회에서 전해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며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 미얀마 성회 등 협의 계속 진행 중
12월 5일~7일까지는 미얀마 수도인 양곤에서 목회자 세미나와 평신도 성회가 열릴 예정이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가 유일하게 크리스천 집회를 허용해 주는 시기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다. 현재 정부 허가를 받아 성회를 준비 중이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2014년 하계 성회에 해외 목회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세중앙교회를 방문하고, 목회자세미나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 역시 윤석전 담임목사 초청 성회를 요청하여 홍콩, 스리랑카는 협의 중에,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 등은 내년에 성회를 열도록 진행 중이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흰돌산수양관 동.하계 성회로 일 년에 4개월을 수양관에서 성회를 치르고, 매달 각종 국내 성회를 인도하고, 또 해외 성회까지 일정을 소화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절대적인 능력이 아니면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우리 모든 성도는 기도하는 시간마다 담임목사의 영육 간에 강건함을 위해 빠지지 말고 기도해야 하며, 해외 성회를 통해 그 나라와 민족이 복음으로 변하여 하나님께서 크게 쓰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 이같은 성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교후원금이 꼭 필요하다. 성도들이 작정한 복음선교후원금이 있어야 성회를 계획하는 데 차질이 빚지 않으며, 보다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더 알차고 값지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성회 때마다 참석할 수는 없으나 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성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물질과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드려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우리 모든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박영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