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IS, 개종 거부한 어린이 4명 참수 外

등록날짜 [ 2014-12-08 13:37:00 ]

“IS, 개종 거부한 어린이 4명 참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함께하신다 말하자

이라크 성공회 캐넌 앤드루 화이트(Canon Andrew White) 목사<사진>최근 이라크의 크리스천 어린이 4명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됐다참수된 아이들은 신앙을 버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광스럽게 죽어갔다. IS가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개종할 기회를 주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라크의 유일한 성공회 목사인 그는 오소독스크리스천네트워크(Orthodox Christian Network)에서 발행하는 기독교방송네트워크와 11월 마지막 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라크 기독교인들이 처한 역경을 자세히 전하면서 IS가 표출하는 잔인성을 폭로했다.

화이트 목사가 말한 바로는, 당시 IS 대원들은 15세 이하인 아이들에게 무함마드 선지자를 따르겠다고 말하기를 강요했다. 아이들 가운데 4명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항상 사랑하고 따른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했다. 이에 IS 대원들은 시킨 대로 말하라고 협박했고, 이를 거부한 아이들을 참수했다. 화이트 목사는 이 일에 대해 우리는 그저 울 수밖에 없다이것이 우리가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이 참수당하기 며칠 전, 한 성인 남성 크리스천은 개종하지 않으면, 자녀들을 모두 참수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결국, 이 남성은 절망에 빠진 채 개종하겠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화이트 목사는 그 남성이 내게 전화해서 목사님, 제가 개종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더는 저를 사랑하지 않으실까요? 저는 항상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제 아이들이 죽는 일을 지켜볼 수는 없었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나는 예수님은 당신을 여전히 사랑한다. 그분은 당신을 항상 사랑하신다고 말해 주었다고 전했다.

화이트 목사 역시 IS에게 살해 위협을 느낀 후, 바그다드에서 이스라엘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IS가 소수종교인들을 잔인하게 대하기 때문에, 이라크에서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현재 25만 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이라크에서 쫓겨나 쿠르디스탄 북쪽에서 난민생활을 하고 있다.

화이트 목사가 발표한 바로는 아이들과 소수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IS의 박해는 강제 개종 요구를 넘어섰으며, 앞서 언급한 4명 외에도 수많은 아이가 참수되거나 몸이 둘로 잘리고 있다고 전했다.

IS에게서 탈출한 야지디족 난민들은 데일리메일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IS는 야지디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죽일 뿐 아니라, 신체 일부를 잘라낼 정도로 잔인하다고 했다. 13살 된 한 야지디인은 IS가 자기 마을에서 아이 100여 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IS는 소녀들을 납치해 성 노예로 팔아넘기기도 한다. 최근 IS 지도자가 밝힌, ‘기독교인과 야지디인 소녀들의 성매매 가격은 172달러(19만 원)이며, 그 나이도 1살부터 9살까지로 매우 어렸다.

IS 대원 출신인 한 15세 소년은 “IS 지도자들은 대원들이 자살폭탄 공격을 수행하도록 마약을 먹인다고 주장했다. UN 보고서 역시 “IS가 전쟁에서 어린아이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부상당한 IS 대원들을 위한 수혈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메룬, 테러 우려로 130여 학교 폐쇄

 



카메룬에 있는 학교
130여 개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테러를 우려해 문을 닫았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가 1126(현지시각) 전했다.


보코하람은 최근 나이지리아 전체 학교와 대학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테러와 납치를 자행한다.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국경에 인접한 학교들은 테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학교 문을 닫았다.

세컨더리에듀케이션 미니스트리’(Ministry of Secondary Education)의 모누나 폿소(Monouna Fotso) 대표는 만약 보코하람에 의해 파괴되거나 점령되는 학교가 또 발생한다면, 폐교 조치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미 일부 학교가 보코하람에게 점령당한 상태다고 했다.

카메룬 학교 행정 담당자들은 일부 학교를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보코하람이 서양식 교육에 대한 반감이 강력하므로 재배치 같은 움직임도 위험한 상황이다.

폿소 대표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더욱 안 좋다. 우리는 정부 차원에서 학교를 재배치하고, 동시에 교사와 학생들을 새로운 장소로 데려올 계획이다. 보코하람의 목표는 우리 시민들에게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카메룬 정부가 보코하람을 경계해 폐교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달 전 보코하람이 카메룬의 아시가시아 시()에 침입했을 때, 전체 학교 중 30%가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다.

한편, 보코하람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수천 명이 카메룬 북부로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들은 카메룬에서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보코하람이 아시가시아 시를 며칠간 점령하는 동안, 교회 장로 두 명이 참수되는 일도 발생했다.

카메룬의 체리프 모사리에는 무장 조직원들이 들이닥쳐 교회를 완전히 파괴해, 많은 기독교인이 소유를 잃었다. 카메룬 교회들이 나이지리아 난민들을 돕고 있지만, 자금이나 인력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상황이다

*자료 제공=푸른섬선교정보(missionnews.co.kr)

위 글은 교회신문 <4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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