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1-19 13:07:54 ]
<사진설명> 제18차 단기선교팀 전원.
연세중앙교회 해외 단기선교팀들이 오는 1월 23일(금) 출발을 앞두고 선교 훈련이 한창이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필리핀, 아이티, 영국, A국(1, 2팀)으로 총 다섯 개 팀이 출발한다.
1998년부터 시작된 우리 교회 단기선교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돼 올해로 벌써 18회째 진행이 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의 단기선교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선교를 이 시대에 재현하려고 한다. 실제로 예수 복음을 가지고 가서 영혼을 살려내는, 생명을 주는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이고,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교회다. 그 안에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은 이들이 선교지의 죽어가는 영혼들이 와서 살려달라고 하는 요청을 외면 할 수 없어 직장과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달려간다. 선교지에 가서는 지금까지 담임목사를 통해 들었던 예수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와 협력하여 수많은 영혼을 살려낼 것이다. 기도 없이는 어떤 사역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가장 우선순위가 하나님을 배경 삼는 기도다. 성령이 충만할 때까지 기도하여 영혼을 살리고 싶은 애절한 예수의 심정을 가지고 영혼을 살려낼 것이다.
올해 처음 단기선교를 진행하는 아이티 사역도 기대가 된다. 이미 해외성회를 통해 담임목사가 뿌려 놓은 복음의 씨앗들을 살려내는 일들을 진행할 것이다.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이들의 각오를 들어보자.
유학생과 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도할 터
영국 팀: 허유경(충성된청년회)
영국 팀은 6개월간(1월 24일~7월 24일) 사역할 계획이다.
런던은 영국과 유럽의 재복음화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고 확산하는 데에 선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런던은 320여 개 언어가 사용되는 곳이며, 인구 50% 이상이 해외에서 이주해 오거나 유학 중인 사람들로서 모든 민족을 만날 수 있는 국제도시다.
이번 2015년도 사역은 런던에서 유학하는 국제 유학생과 세계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한다. 지난해 9월 연세중앙교회가 런던 시내 노팅힐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 곳 주민을 대상으로 전도 사역을 진행한다.
국제 유학생을 전도하고자 대학교와 영어 학교를 방문하여 노방전도와 문화전도 집회를 진행한다. 또 지역전도를 위해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특성에 맞는 문화 전도 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한인들을 위한 예배도 진행한다. 한인 주재원들과 이민자 그리고 유학생 전도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인 기독교인들이 세계 열방 선교를 향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기도제목
1. 윤석전 목사님 초청성회가 런던에서 열릴 수 있도록
2. 영국을 통한 세계 선교 사역과 교회 개척 선교 사역이 끊임없이 진행되어 갈 수 있도록
3.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그 뜻을 온전히 이루는 일에 나를 내어 드리도록
전도 집회로 예수 복음을 전할 계획
필리핀 팀(총 16명): 강대진 안수집사(남전도회), 김은규.박수언(해외선교국), 윤우진(충성된청년회), 강선기.김선의.김현중.맹동준.박민희.신다현.심수민.우찬양.윤보람.이찬미.이혜린(대학청년회), 강주빈(중등부)
필리핀 팀은 1월 23일(금)~2월 6일(금)까지 빰빵가연세중앙교회 지교회가 있는 노스빌, 블라칸, 앙겔레스에서 사역할 계획이다.
노스빌은 고등학교 두 개와 초등학교 한 개가 있다. 주민 대부분은 노스빌에 정착하기 이전에 무허가촌에서 살던 사람들로 생활수준이 그리 높지 않고, 복음을 순수하게 수용하지만 정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라칸은 성전을 이전한 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해 전도했고, 이들이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앙겔레스는 최근에 교회를 확장했다. 교회 인근에는 많은 주택과 시립 고등학교와 대학이 있다.
선교팀은 선교지에서 전도집회를 열고 노방전도와 축호전도를 진행한다. 전도집회에서는 댄스, 스킷 드라마, 찬양 같은 문화 공연으로 예수를 전한다.
주일학교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린이를 초대하여 나이에 맞는 댄스와 연극을 준비해 복음을 전한다. 노방전도와 축호전도로 사람들을 전도집회에 초청할 계획이고, 노방전도는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현재 필리핀 팀은 선교를 위해 예배, 기도, 말씀, 전도, 언어, 문화공연을 훈련하고 있다. 필리핀 팀은 기도를 가장 중요시한다. 새벽예배 후 합심기도를 실시하고, 모임 시간에는 말씀 묵상으로 서로 은혜를 나눈다. 전도 도구인 ‘생명의 다리’와 ‘개인 간증문’을 영어로 준비하고 현지 언어도 병행해 준비한다. 문화공연은 새벽까지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다.
◆기도제목
1. 성령으로 하나 되고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여 성령께 인도되고 완전히 장악되도록
2. 선교사, 팀장, 조장에게 절대 순종하고, 현지 스태프와 원활하게 협력하도록
3. 예수 피의 정신으로 전도하여 필리핀에 난무한 이단, 음란, 거짓, 가난, 질병의 결박이 끊어지고,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역사가 나타나 많은 영혼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4. 선교를 계기로 팀원이 첫사랑을 회복하고 개인의 문제가 해결되도록
5. 선교기간에 좋은 날씨, 환경 주시고 선교 팀 건강 지켜주셔서 제한 없이 사역하도록
소수 민족을 깨울 예수 복음을 안고
A국 1팀(4명): 김미영.민동훈.정옥희(해외선교국), 김주명(여전도회)
A국 1팀은 1월 23(금)~2월 6일(금) 2주간 선교 사역을 진행한다. 이들은 A국 G지역에서 사역할 예정이다. 연세중앙교회에서 훈련받고 파송한 현지인 선교사가 섬기는 교회다.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전도하려고 한다.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이 많아 노방전도를 많이 할 계획이지만 감시가 심해 전도가 자유롭지 못하다. G지역 교회는 선교하다 적발되면 교회를 폐쇄하라고 하므로 중보기도가 절실하다. G지역 성도들 믿음이 더 굳건해져서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는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선교 팀은 12월 초부터 매일 4시간 이상 기도하고, 성경도 10장 이상씩 읽으면서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했다. A국 인사법을 숙지하고, 중요 성경구절도 암기해 복음 전할 준비를 갖췄다. A국 찬양과 율동을 배우고 워십도 준비하였으며 성도들에게 전할 말씀을 팀원 각각 2가지 주제로 준비하여 팀원들 앞에서 실전처럼 통역과 함께 발표해 보았다.
노방전도를 위해 생명의 다리 훈련도 병행했다. 새벽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해 합심기도로 마무리하며, 선교 출발을 앞둔 마지막 2주 동안은 합숙 훈련을 하고 있다.
김미영 자매는 “단기선교를 계기로 세상에 타협하지 않고 주님께만 순종하고 주님이 전부인 사람으로 바뀌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기도제목
1. 팀원 전체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팀장과 선교사, 온전히 순종해서 영혼 살릴 수 있도록
2. 사건.사고 없도록, 언어, 말씀, 율동 등 잘 훈련되도록
3. 따뜻한 날씨 주시고 당국에 제재 받지 않고 사역하도록
4. 선교사와 선교지 사역자들과 잘 연합하여 많은 영혼을 살릴 수 있도록
악한 영의 방해를 뚫고 예수 복음을
아이티 팀(4명): 한주희(해외선교국), 안성희.김덕주.정석영(충성된청년회)
아이티 팀은 1월 26일(월)~2월 13일(금) 3주간 이종국 선교사의 인도로 단기선교를 진행한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수 시간 떨어진 산동네 가나안, 예루살렘, 오나빌 등을 중심으로 노방전도를 한다.
우리 교회가 지은 교회 22곳을 방문해 연세중앙교회의 예배, 기도, 찬양, 전도, 충성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전하며 성령께서 교회를 통해 일하신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이티에는 길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들에게 예수 생명의 복음을 전한다. 학교와 교회 어린이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가르치고, 그림 자료로 천국, 지옥, 복음을 전한다. 현지인들과 함께 찬양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이종국 선교사가 화요일에는 목회자 기도집회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토요일에는 청년집회에서 현지인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전한다.
아이티 팀은 12월 초부터 매일 새벽예배 후 2시간씩 기도했고, 저녁에는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연습, 영어찬양 율동연습, 합심기도와 개인기도로 하루에 5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선교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품과 물품이 많다. 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이티는 치안이 불안하다. 최근 선교팀이 이용해야 할 차량이 전복된 사건이 전해진 이래로, 팀원들은 마귀역사에 당하지 않도록 깨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한주희 자매는 “지옥 가는 영혼을 살리고자 내 모든 것을 주는 것이 기쁨이다. 순교의 믿음을 가지고, 아이티 영혼을 주님처럼 섬기길 원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이티는 타 선교지에 비해 사역비가 많이 든다. 전기는 하루에 3~4시간만 공급돼서, 예배를 위해 발전기를 돌리려면 비싼 휘발유를 사야하고, 물도 부족하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주신 예수 피의 복음을 단기선교 팀의 사역으로 사도행전적인 사역이 재현되길 소망한다.
◆기도제목
1. 악한 영과 벌이는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영감, 영력이 넘쳐 매순간 잘 분별하고 현지에서도 절대적으로 기도의 승리자들이 되도록
2. 팀원이 성령으로 절대적으로 하나 되고, 팀장 중심으로 사역이 질서 있게 잘 진행되며, 선교사의 사역을 잘 도와 지옥 가는 많은 영혼 살릴 수 있도록
3. 현지 교회 일꾼들이 잘 세워지며, 팀원들이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치지 않도록
주님 주신 사명 끝까지 감당하리라
A국 2팀(5명) : 심광성 안수집사.최민.한화(해외선교국), 오승택.유아라(대학청년회)
A국 2팀은 2주간(1월 23일~2월 6일) 지난 2013년 10월에 개척한 G지역 교회(P선교사)에서 사역한다. 대학교를 중심으로 젊은 청년들을 전도하고 초청하여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또 개척교회에서 같이 사역할 일꾼을 세우려 한다.
선교 팀은 12월 초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고자 새벽 2시까지 합심기도에 전력을 다하고 새벽예배에 참석했다.
팀원인 한화는 “주님께서 보내신 사명 다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끝까지 견디고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온전히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겨냥하고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그 영혼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을 살릴 수 있는 영력을 주시옵소서. 상황마다 주님의 뜻 따라 판단할 수 있는 영분별 능력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다.
◆기도제목
1. 오직 주님께서 보내신 목적을 끝까지 지키고 끝까지 승리 할 수 있도록
2. 절대로 교만하고 않고 주님 영광 나타내기를
위 글은 교회신문 <4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