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4-13 14:27:46 ]
<사진설명> 선교사양성실 회원들이 각자 기도하고 있는 나라에 스티커를 붙인 모습.
해외선교국은 4월 5일(주일) 저녁기도 후 선교사양성실 1사분기 모임을 진행했다.
올해 초, 해외선교국은 선교 자원자 27명으로 구성된 ‘선교사양성실’을 신설했다. 선교사양성실은 개설 직후 매일 기도 5시간, 성경 읽기 10장 이상을 실시했다.
이날 모임에서 1사분기 동안 계획이 실시됐는지 돌아보고 우수한 회원을 시상했다. 기도 부문은 최혜순 집사, 성경 읽기 부문은 김일 형제, 이용태 집사에게 돌아갔다.
선교 자원자들은 세계 지도에서 자신이 선교 비전을 품고 기도하는 나라에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이며 쉼 없는 기도를 다짐했다.
선교 자원자는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며 세계 어디에 파송되든지 연세중앙교회에서와 똑같이 복음을 전해 영혼을 구원하고 귀신을 쫓고 질병을 고치는 성령의 역사를 재현하는 예수의 증인들이 되고자 오늘도 무릎을 꿇고 있다.
이들은 교회에서 정한 두 시간의 기도를 마치고, 각자 부별로 한 시간씩 기도하고, 이어 두 시간 동안 교회를 위하여,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위하여, 파송된 선교사를 위하여 함께 기도해 새벽 1시가 되어서야 기도를 마친다.
기도 시간을 미처 채우지 못한 이들은 요한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정한 분량의 기도 시간을 채우고 집으로 향한다. 해외선교국 조성훈 담당 전도사는 “선교 자원자 중에는 직장에 다니는 이들도 있어 스케줄을 잘 따를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감사하게도 기쁨으로 잘 감당하고 있다”고 전하며 “2사분기에는 하루 8시간을 기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계 열방을 성령으로 변화하게 하려면 그 정도의 기도 분량에 도달해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교 자원자들은 믿음의 선교사들로 준비되고 5대양 6대주 세계 열방을 누비면서 예수를 몰라 지옥 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려 내는 일에 쓰임받을 날을 소망하고 있다. 선교사양성실 회원들이 성령께서 주신 감동에 민감하고, 쉼 없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여 주님이 쓰실 만한 그릇으로 잘 만들어지기를 기도한다.
/박영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