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05-05 09:37:03 ]
위대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윤석전 목사 초청 쿠바 목회자세미나가 오는 5월 7일(목)부터 10일(주일)까지 나흘 동안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나사로 페냐’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성회는 쿠바 정부단체인 종교성과 연합해 주관하는 최초 성회로 전례가 없을 만큼 큰 규모로 열린다.
나사로 페냐 극장은 40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극장으로 윤석전 목사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총 6회에 걸쳐 쿠바 목회자 2000여 명 앞에서 하나님 말씀을 증거할 예정이다.
5월 10일(주일)에는 오전 10시 평신도(리더)와 목회자 4000명이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번 성회에서 윤석전 목사가 성령의 감동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죄, 저주, 질병, 온갖 고통과 영혼의 때에 저 지옥 형별에서 놓임받으라는 원색적인 복음을 선포하면 전재덕 선교사가 스페인어로 통역한다.
윤석전 목사는 다음 주 5월 5일(화) 오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리타, 캐나다 토론토를 경유해 쿠바 아바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석전 목사를 포함한 연세중앙교회 선교팀 일행 15명은 18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지구 정반대 편인 쿠바에 도착한다. 숙소는 아바나 리브레 호텔로 성회 장소인 나사로 페냐 극장과는 차로 10분 거리다.
현재 쿠바 종교성과 성서공회가 협력해 발품을 팔아 가며 성회를 홍보하고 있다. 지역 목회자들을 모아 놓고 찾아가서 성회를 소개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설명한다. 각 교회는 몇 사람이 올 수 있는지 조사해 참석 인원을 확실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쿠바는 인터넷이나 대중 매체가 없는 대신 인력과 조직력이 강하다. 홍보하는 이들이 계속 발품을 팔아 가며 성회를 소개하고 알리고 있다.
쿠바 목회자들이 요청한 중보기도 제목은 ▲대극장(나사로 페냐) 측에서 성회를 잘하도록 ▲종교성과 성서공회가 담대하게 성회를 추진할 수 있도록(회장 도삐꼬 목사, 총무 알라인 목사) ▲목회자 2000명과 교회 리더들이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주일 연합예배에 쿠바 성도 4000명이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윤석전 목사와 통역(전재덕 선교사)을 위하여다.
한편, 쿠바의 치안은 대체로 안전한 편이다. 도둑이나 강도, 테러리스트가 없다. 그러나 북한대사관이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므로 한 시도 잊지 말고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