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월 11일(주일)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2005년에 가정교회로 시작한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어느덧 지교회 4곳을 두고 영혼 구원에 힘쓰고 있다.

빰빵가 전 성도는 이번 감사예배에서 그동안 함께하고 역사하신 하나님 은혜에 진실하게 감사하고자 진지하고 엄숙하며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담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물 드리며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사진설명>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10월 11일(주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사진은 김종선 목사가 설교하고 있는 모습.

빰빵가연세중앙교회 성전에 지교회 4곳 성도들을 다 수용하기가 어려워 전 성도가 모이지는 못했지만, 각 교회가 준비한 찬양과 연주, 드라마에 감사의 의지를 한껏 담아 모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겨냥하여 예배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한국 연세중앙교회 김종선 목사(해외선교국장)가 참석해 마태복음 16장 13~20절을 본문으로 설교 말씀을 전해 더욱 은혜가 넘쳤다.

김 목사는 “성도들이 10년 동안 구령의 열정으로 교회를 섬겨 왔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하늘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더욱 힘써 전도에 전력 질주할 것”을 당부했다.

또 김 목사는 “예수가 바로 우리의 주님이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온 만방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우리가 사는 목적”이라고 전하고 “주위 가족과 이웃을 시작으로 전도의 행렬을 이어가 필리핀 전역을 복음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 목사와 성도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 많은 이웃을 구원하도록 전력을 다해 전도하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탕으로 전도와 교회 개척에 전력할 예정이다. 청년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해 오직 영혼 구원에 집중하도록 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길 일꾼들로 만들 계획이다. 필리핀 전역에 주요 지역을 거점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그들로 하여금 지교회를 수없이 세울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이제 10년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거듭나서 전진하려 한다. 이 땅에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자 한다. 지난 10년간 다진 사역은 또 다른 10년을 꽃피울 버팀목이 될 것이다.

교회 사역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궤계와 역사들이 강하게 있었지만 난관이 닥칠 때마다 기도하고 주님 주신 응답으로 이제껏 이겨 왔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목사와 성도들의 분주한 현재의 모습이 10년 후 빰빵가연세중앙교회가 이룰 비전과 성취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게 한다.

최병기 선교사(빰빵가연세중앙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45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