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해외 단기선교 사역 준비 현황] 주님이 일할 사역을 기대하며

등록날짜 [ 2016-01-18 15:29:33 ]

필리핀과 A국으로

모두 32명이 떠나


<사진설명> 19차 해외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전체 인원.

연세중앙교회 제
19차 해외 단기선교팀 32명이 115()부터 129일까지 필리핀과 A(세 팀)으로 나눠 사역을 진행하기 위해 1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우리 교회 단기선교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돼 올해로 19회째다.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이들의 각오를 들어보자.


필리핀 팀

팀원: 이찬미 강선기 배향기 심유나 조다솜 허유진 김경은 김하람(이상 대학청년회) 강대진 안수집사(남전도회) 양현정(유아부 교사) 이혜정(풍성한청년회) 강주빈(중등부 학생)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여서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다. 이들은 대부분 복음을 들어 봤지만,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 이 땅에 와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을 그저 지식으로 알 뿐, 자신이 그 피 공로로 구원받은 체험을 해 본 적이 없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빰빵가연세중앙교회(최병기, 박영신 선교사)를 비롯해, 지교회가 있는 블라칸, 노스빌, 앙겔레스를 중심으로 현지 사역자들과 성도들이 심방과 전도를 하며 영혼 살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이들과 협력해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물론 블라칸.노스빌.앙겔레스 지교회에서 전도 초청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집회에 참석한 필리핀 지역 주민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하도록 기도하며 사역을 진행할 것이다. 또 스킷드라마와 워십 댄스 같은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여 관람하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 계획이다. 어린이 사역도 준비했다. 재미있는 율동 공연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예수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필리핀 단기선교팀은 기도를 최우선으로 선교 준비를 하였고,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현지 언어 훈련을 강행하고, 문화 공연, 어린이 찬양.율동을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AK지역 팀

팀원: 김주명(새가족여전도회) 한주희(해외선교국) 강명주(대학청년회) 전혜린(교육국 천왕-범박 지역부 교사)

A국은 다민족 국가여서 문화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하지만 빈부 격차가 매우 크다. 또 공산국가여서 유물주의 사관이 주류를 이루지만 저변에는 여전히 우상숭배가 만연하여 조상을 섬기거나 이방신에게 복을 비는 미신 행위를 일삼는다. A국은 기본적으로 복음 전하는 일을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정부의 종교 정책이 자주 바뀌고 지역별 복음화율도 차이가 크다.

단기선교 사역지 K지역에는 인구 350만 명이 살고,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한다. 아직 원시적 수렵생활을 하기도 한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K지역에는 각 민족의 전통문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민족마다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전통의상과 장신구를 착용하며 생활하기도 한다. 토속종교를 믿는 주민도 많다. 요즘은 외부 문화를 받아들여 젊은 층에서는 국제적인 문화가 성행한다. 번화가에는 도시형 대형마트와 옛날식 전통시장, 그리고 현대적 건물과 낙후된 전통 건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K지역에는 복음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사람이 많다. 현지 교회가 있지만, 감시가 심해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어야 선교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단기선교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피의 복음을 들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전적으로 의지한다.

선교팀은 이번 단기선교 훈련차 2015121일부터 2016115일까지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아울러 성경 읽기, 집중 기도, 워십, 생명의 다리 전도법을 훈련하고, 금식과 합숙을 실시했다


AG지역 팀

팀원: 한화(해외선교국) 박상욱(충성된청년회) 이재현 박국영 최선 김보경 오승택(이상 대학청년회)

G지역은 빈부 격차가 크고, 경제적 형편에 따라 복음을 받아들이는 반응도 매우 다르다. 현지 교회가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사역의 초점은 전도에 맞췄다. 요즘 A국에 식사 초대가 유행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노방전도와 관계전도와 심방을 하고 있다. 또 성도들의 정착과 신앙 성장, 성령 충만함을 돕고자 기도에 집중하고 있다.

단기선교팀은 이러한 현지 교회 사역에 힘을 불어넣고자 한다. 단기선교팀도 A식사 초대유행에 착안해, ‘한식 파티에 많은 사람을 초청할 계획이다. 식사 전에 스킷드라마,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설교와 간증으로 복음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식사를 하면서 초대받아 복음을 들은 사람들과 교제를 나눠 지역 주민들과 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출국 전, 2주 동안 합숙하며 선교를 준비했다. 매일 아침부터 성경 읽기와 나눔, 설교 듣기, 기도, 전도를 진행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했다. 특히 매일 노방전도에 나서 전도할 담대함을 키웠다


AC지역 팀

팀원: 김소현 배영선(이상 여전도회) 고민정 김형종(이상 충성된청년회) 김보경 민동훈 이학영 리화 임금옥(이상 해외선교국)

A국은 공산국가인 만큼 복음을 전하는 데 제한이 많다. 특히 C지역은 아파트 단지여서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도 없다. 감시가 심해 전도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 하지만 단기선교팀은 선교지가 아파트 단지인 점을 역이용해, 주민 전도와 교인 심방에 사역의 초점을 맞췄다. 현지 교인은 장년 26, 어린이 10명이다. 여자 성도의 불신자 남편을 초청해 복음을 전할 계획이며, 지역 노인들도 초청할 것이다. 또 교회에는 나오지만 정착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주일학교 프로그램으로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단기선교팀은 생명의 다리전도법을 현지어로 구사하는 훈련, 주일학교 사역에 필요한 찬양과 율동, 초청잔치에서 선보일 공연 등을 철저히 훈련했다. 또 작정기도 시간을 정해 사역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고, 이후 전 성도 저녁기도회와 이후 합심 기도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단기선교팀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되어, 기도와 훈련으로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으로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다.

도저히 선교에 참여할 수 없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써 주셔서 감사하다. 주님이 일하실 사역 현장을 기대하고 주님께서 모든 일을 하실 것을 믿는다. 

위 글은 교회신문 <4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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