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단기선교]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 되리라

등록날짜 [ 2017-01-24 15:45:55 ]

제20차 단기선교사 24명 사역지로 출발
사도행전적 선교사역 위해 기도에 매진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 나라 확장할 것”


연세중앙교회 제20차 해외 단기선교팀 24명이 1월 19일(목)부터 2월 11일(토)까지 아이티, 필리핀, Z국(G팀, K팀)으로 나눠 사역을 진행한다. 1월 19일(목) Z국 G팀이 맨 먼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20일(금) 아이티, 필리핀팀이 뒤이었다. 2월 3일(금)에는 Z국 K팀이 떠날 예정이다.

1998년에 시작된 우리 교회 단기선교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돼 올해로 20회째다.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단기선교 사역자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사진설명> 제20차 단기선교사 24명이 3개국 사역지로 출발하기 전 주일에 다 함께 모였다. 1998년 처음 단기선교사를 파송한 이래 20년째 이 사역에 변함없는 것이 있다. 오직 성령께 의지해 기도하며 예수 몰라 죽어가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는 예수 정신으로 사역한다는 것. 이들이 예수 생명 풍성히 주고 오도록 전 성도는 기도로 함께할 것이다. 사진 김영진 기자

■아이티
팀원: 안성희 서월화(해외선교국)

“우드에 꿰나 제지”(예수 믿으세요).
“우두웨 악쎔데 제지”(예수님 영접하세요).
“제지 레메우”(예수님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월 20일(금)부터 2월 11일(토)까지 22일간 사역할 아이티 단기선교팀 2명은 현지어인 크레올어로 생명의 다리 전도법 문장을 익혔다. 노방·관계전도 때 사용하기 위해서다. 우리 교회에서 초청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현지인 캐서린 자매에게 한 달간 하루 1시간씩 배웠다.

아이티 팀은 우리 교회에서 건축한 성전 100곳 중 10여 곳을 방문해 그곳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전도한다. 아이티에 건축한 교회들은 낮에는 학교로 사용되는데 현재 겨울방학 기간이라 어린이들이 모이기 어렵다. 한두 차례 여는 전도 집회때는 율동과 브리지 복음을 전한다. 더 많은 사람이 모여 예수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Z국
G시에서는 1월 19일(목)부터 2월 2일(목)까지, K시에서는 2월 3일(금)부터 17일(금)까지 사역한다. Z국은 공산국가라서 복음을 전하는 데 제한을 받는다. 게다가 Z국 최대 명절이 겹쳐 대부분 귀향길에 올라 도시에서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G시와 K시 상황도 마찬가지라 주님의 은혜가 절실한 실정이다. 많은 사람을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G팀
팀원: 심광성 최일용(해외선교국), 강은진 이선임 조향미(여전도회), 손미령(청년회)

G시에서 사역할 G팀은 여전도회 3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함께한다. 3년 전 G교회를 개척한 우리 교회 청년회 출신 선교사 부부를 돕는 사역을 한다. 노방·관계전도할 때 은혜롭게 선보일 현지어 찬양을 준비했다. 또 주일 교회 사역에 필요한 찬양과 율동을 완벽하게 훈련했다.

-K팀
팀원: 김영헌 도지예 박영빈 박정은(대학청년회)

K시에는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개척한 교회가 두 곳 있다. 오전에는 K선교사 부부가 개척한 교회에서, 오후에는 여자 청년 J선교사가 지난해 11월 개척한 교회에서 사역한다. 특히 J선교사 교회가 있는 대학가를 집중 사역한다. 개척 3개월째 접어드는 J선교사 교회를 견고히 세우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주민 전도에 힘쓰고, 말씀으로 기존 성도를 양육하고, 찬양을 비롯한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사역 특징은 평일에는 노방전도와 현지 리더를 성경 말씀으로 양육하고, 주일에는 ‘전도초청주일’로 지킨다는 점이다. 전도초청주일에도 오전에는 K선교사 교회, 오후에는 J선교사 교회로 나누어 사역한다. 초청한 비신자들에게 공연과 복음 전도, 설교를 진행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데 힘쓴다.


■필리핀
팀원: 강대진(남전도회), 민지홍(여전도회), 이영미(해선국), 김희종(교육국), 김수린 박다솔 박은지 배향기 유서연 이정남 정재훈 정혜림(청년회)

필리핀 팀은 1월 20일(금)부터 2월 3일(금)까지 2주간 최병기 선교사가 사역하는 빰빵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지교회 블라칸, 마갈랑, 엥겔레스 교회에서 사역한다.

필리핀은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다. 이들은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사하시려 이 땅에 와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 뿐, 예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체험이 없다.

필리핀 팀은 주민들을 전도해서 집회에 초청, 이들이 복음을 듣고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도록 기도하며 사역할 것이다. 특히 어린이 사역을 위해 어린이율동은 물론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비누 만들기, 복음큐브 등으로 어린이들을 모으고 예수 복음을 전한다. 필리핀 팀은 사전에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선교 교육을 받고, 외국인을 상대로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매일 새벽예배 후 합심기도를 진행했고, 영어 브리지 전도법 훈련, 문화공연(찬양·워십·어린이 사역)을 준비했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5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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