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가봉 외국인 선교사 네 명 임명] 내 나라로 돌아가 목숨 걸고 영혼 살려내겠습니다

등록날짜 [ 2017-08-22 15:46:22 ]

연세중앙교회는 서아프리카 현지인 네 명을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 임명해 파송한다. 알렌(카메룬), 미쉘(가봉), 코피, 왕기(이상 코트디부아르) 4명이다.

서아프리카 각국의 고위 공무원인 이들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을 받아 한국의 선진문물을 익힌 후 자국 발전의 주도적인 일을 맡으려고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 도중 연세중앙교회에서 1년 넘게 신앙생활 하면서 ‘예수’ 믿는 참된 신앙생활을 깨달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쓰는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서아프리카에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제한 없이 전달해 영혼 살릴 선교사들의 각오를 소개한다.



목사님처럼 모든 것 초월해 복음 전하고 싶어

알렌 베트랑 징가(카메룬)

카메룬 고용·직업훈련부 소속 인사관리국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진행하는 국제개발 프로그램에서 교육받던 중 와따라(코트디부아르, 2016년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사 파송)를 따라 2016년 8월 21일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다. 윤석전 목사님의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이 ‘영혼 구원’임을 알았다. 또 담임목사님이 예수 몰라 죄 아래 지옥 갈 이들에게 복음 전해 영혼을 살리려고 모든 것을 초월하셨다는 간증을 듣고 고국에 돌아가면 선교하고 싶은 감동을 받았다.

카메룬에는 250여 민족이 모여 산다. 종교는 기독교 70%, 모슬렘 21%, 토속신앙 6%다. 우리나라에 돌아가면 목회자들과 리더를 훈련하고, 교회를 세우고, 지역마다 전도 집회를 열고, 믿지 않는 자들과 모슬렘들에게 성경을 전달해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기독교 신앙 안에서 크리스천 교육도 할 계획이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10:22)는 말씀처럼 주 안에서 믿음으로 인내하고 기도하겠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한국 사람들의 근면성실함과 규율이 개인과 국가가 성공하는 데 초석이 되었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의 놀라운 경제발전은 일을 잘하려는 국민 의지, 지도자의 비전이 함께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카메룬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



예수 믿는 대통령을 꿈꾸다

코피 알프레드 코와디오(코트디부아르)

코트디부아르 국무부 소속 연구사무원이다. 지난해 8월 연세중앙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전도하라”는 담임목사님 설교를 듣고 신령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하나님 말씀 안에서 큰 평안을 누렸다.

본국에 돌아가면 11월에 열릴 윤석전 목사 초청 코트디부아르 성회를 잘 수중들려고 한다. 많은 목회자와 리더를 초청할 계획이다. TV와 라디오를 활용해 많은 사람에게 성회를 홍보할 것이다. 무엇보다 집회가 성공하도록 기도를 많이 할 것이다.

코트디부아르 종교는 이슬람 43%, 가톨릭 17%, 개신교 12%, 토속종교 4%, 무교 19%, 기타 5%다. 기독교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성령 충만한 기독교인들이 기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나도 기도해 주님 일에 지혜와 능력 받아 병든 자를 치유하고 싶다. 연세중앙교회와 함께 코트디부아르에 500교회를 세우고 싶다.

한국 국민이 근면 성실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에서 경험하고 공부한 대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 교육이 중요하기에 국가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교육기관도 많이 세우려 한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돼 정부가 에너지 개발을 장려하도록 하려 비전을 가지고 있다.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



연말 코트디부아르 성회 기도로 철저히 준비할 것

왕기 장 자비에(코트디부아르)

외무부 소속의 정부관료다. 연세중앙교회에는 지난해 8월에 왔다. 코트디부아르 교회에서 청년부 리더로 하나님께 쓰임받았다.

윤석전 담임목사님께서 성령 충만해 설교 말씀을 전하실 때마다 은혜를 많이 받았고 신앙생활 잘해야 한다는 감동을 받는다. 또 담임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하나님의 권세로 악한 역사를 몰아내는 것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면서 올해 말에 있을 코트디부아르 성회에서 얼마나 많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지 무척 기대된다.

코트디부아르는 국민 대다수가 모슬렘이다. 우리나라에 담임목사님이 오셔서 성회를 열고 성령 충만한 설교 말씀을 전해 많은 영혼 살리실 것을 생각하면 벌써 행복하다. 나보다 먼저 선교사로 파송된 와따라와 함께 예수 믿는 성도는 물론 수많은 비신자를 초청해 준비를 잘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연세중앙교회에서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생활 잘하고 예수 몰라 지옥 갈 이들을 전도하려 한다.

“하나님 코트디부아르에 담임목사님이 어서 오셔서 국민이 하나님 말씀 듣고 예수님 믿으면 좋겠어요. 목사님들과 우리나라 교회가 잘 준비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세요. 성회를 계기 삼아 교회도 많이 건축해 주님 나라가 확장되게 도와주세요. 기도하는 국민으로 바꿔 주세요.” 매일 드리는 기도를 주님이 응답하시리라 믿는다.



가봉의 모든 문제 해결은 바로 예수

마코소 루낭규 미쉘(가봉)

가봉 국무부·외무부 소속 인사관리부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개발 석사과정을 마쳤고, 연세중앙교회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예배드리고 있다. 윤석전 담임목사님이 오직 성경 말씀으로 설교하시는 것을 보고 가봉의 영적 문제를 해결할 길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봉은 1960년에 독립하기까지 프랑스 식민지여서 프랑스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무엇보다 가톨릭 교세가 강하다. 전 국민 75%가 가톨릭 신자이고, 개신교는 20%, 모슬렘은 1% 정도다. 또 가톨릭이나 개신교를 믿더라도 전통적인 정령 숭배 사상에 지배당해 많은 사람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집안의 대소사와 질병 문제를 주술사에게 묻는다. 가봉 교회 공동체가 점점 성장하는 것이 다행이다. 나도 본국에 돌아가면 견고한 진(陣)도 무너뜨리는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가 되도록 기도하겠다.

한국에 와서 ‘내가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항상 고민한다. 한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배웠고,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이 국가 발전에 빛과 소금 역할을 한 것도 알았다. 앞으로 가봉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예수 몰라 지옥 갈 이들을 구원하는 데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도록 마음 쏟겠다. 한국에 보내셔서 영적 복음을 알게 하시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성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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