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에 복음 전할 선교사] 제8회 선교축제 성황 外

등록날짜 [ 2017-11-21 14:39:17 ]

■ 제8회 선교축제 성황

“주님 곧 오십니다” 주제로 이틀간 선교축제 진행
김종선 목사 설교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해
성도들 구령 열정 타올라


<사진설명> “복음 전하는 일은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해야 하는 사명이다.” 선교축제 첫날 김종선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선교 사역에 동참하길 열망하는 수많은 성도가 비전교육센터 1층 예배실을 가득 메웠고, 이틀 동안 많은 성도가 제21차 해외단기선교에 지원했다. 단기선교 모집 마감은 11월 26일(주일)까지다. 김영진 기자

해외선교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선교축제가 올해도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11월 13일(월)~14일(화) 이틀간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비전교육센터 101호 예배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 ‘주님 곧 오십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축제에 발 디딜 틈 없이 모인 성도들을 통해 연세중앙교회의 강한 선교 열망을 엿볼 수 있었다.

첫날, 연세중앙교회 제2차 해외단기선교(1999년) 영상 상영이 첫 순서로 진행됐다. 복음의 불모지이자 동토(凍土)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한 연세중앙교회 선교 현장을 담았다. 선교팀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자 귀먹었던 현지인이 소리를 듣고 “할렐루야”를 외쳤다. 성령이 강력히 역사하신 18년 전 모습을 보면서 이날 모인 성도들은 감탄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어 해외선교국 김종선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1~8절을 본문 삼아 말씀을 전했다. 김종선 목사는 “복음 전하는 일은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해야 하는 사명”이라고 강력히 전했다. 참석자들은 예수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로서 주님 말씀대로 자신도 주님께 쓰임받기를 결단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둘째 날, 선교축제 열기가 더욱 무르익은 가운데 해외선교국장 조성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세계 선교 현황 개관, 연세중앙교회 선교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주님이 주신 믿음의 사역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의에 앞서 특별 영상 <선교사의 눈물>을 상영했다. 죄는 질병, 가난 등 수많은 문제와 고통을 일으키고 결국 인간을 죽게 하는데 이 죄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프뉴마 발레단이 특별 공연을 했다. 공연 40분간 천지창조에서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이르기까지 6가지 테마를 가지고 온몸으로 춤췄다. 은혜로운 공연이 끝나자 성도들의 갈채가 쏟아졌다.

연세중앙교회 해외선교국은 ‘이 땅에 불신자가 있는 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정신으로 죽어 가는 세계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윤석전 목사 초청 해외성회를 진행해 전 세계 영혼 구원 사역을 이루시고, 교회에서 파송한 수많은 선교사가 활발히 사역하며, 연세중앙교회 ‘해외성전 1000개 건축’ 비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예수 몰라 멸망하는 영혼 살리라는 사명을 받은 우리 교회와 성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마음껏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조성훈 기자



■ 복음 전도는 모두의 사명입니다


본문: 디모데후서 4장 1~8절
복음 전도는 예수 피로 의(義)를 이루어 하나님 자녀가 된 모든 하나님 나라의 후사(後嗣)에게 명령하신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주신 구원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중단되지 않고 세상 끝날까지 계속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예수라는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인 우리가 예수께서 하신 일을 재현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드러내길 바라십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영광스러운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길 소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열매 맺어야 할 가지로서 그 사명을 자각하지 못한 채 영혼 구원을 다른 누군가의 일이라고 오해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열매는 ‘영혼 구원’입니다. 이 사실은 성령이 아니고는 알 수 없고, 구령의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예수의 품성과 기능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모신 성전이요, 성령께서 일하시는 밭이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고전3:9). 성령이 내주(內住)하시어 우리를 통치하시고, 진리 가운데 인도하시고, 복음을 전해 열매 맺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니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을 이루어야 합니다. 과거에 아무리 성령충만 했을지라도 지금 내게 하나님의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앙생활에 보장이 없습니다.

성령은 항상 진리 안에서 회개하길 촉구하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쓴 뿌리를 깨닫고 회개하여 거룩해져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성령을 인정하지 않고는, 그분의 감화·감동에 순종하지 않고는 하나님 뜻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육신에게 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듯, 영적생활의 근원과 생명은 성령이십니다. 무엇을 하든 내 사정과 형편을 아시는 성령께 구하고,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하십시오. 성령께 모든 삶의 권위를 이양하십시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전하라(딤후4:2)”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성령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설교를 듣고 ‘전도해야지’ 생각하지만, 단지 사고에 그칠 뿐 실행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마귀 역사는 끊임없이 육신의 생각으로 내 체면, 입장만 따지고 ‘아직 때가 아니야’ ‘잘못 전했다가 관계가 막히면 어떡하지’ 하는 불신앙으로 조종해 전도의 때를 얻지 못하게 하고 전도를 미루게 합니다. 성령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일하십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의 모델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 원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아직도 육신의 생각과 소욕을 통해 죄를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철저히 우리 자신을 부인하며 성령께 구한다면, 예수의 생애를 조명해 주셔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전도의 사명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입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시므로 인류 구원을 이루는 십자가의 처절한 형벌을 감당하고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의 철저한 희생과 죽음을 통해 하나님 자녀가 되는 사랑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절대 외면할 수 없습니다. 죄를 사모하는 육신의 생각과 소욕은 하나님의 사랑을 망각하게 합니다. 독생자 예수까지 내어 주신 그 사랑에 감사·감격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구원자이심을 철저히 신뢰하며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내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열방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선교에 관심을 갖고 비전을 가졌다면 정말 복 있는 사람입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 경험하고, 더 믿음을 갖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깨닫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선교에 앞서 먼저 내 믿음이 하나님 관계에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만들어지도록 기도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복음 전하는 일에 어떤 핍박이나 방해가 와도 굴하지 말고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는 것이 내 삶의 목표가 되게 하십시오. 성도의 삶의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이 일을 위해 오직 성령의 역사에 순종해 평생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를 구하십시오. 전도와 선교는 동격입니다. 믿지 않는 영혼들이 처참한 지옥에 가는 현실을 파악하고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그들에게 보여 줍시다. 또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며 복음을 전합시다. 할렐루야.


/김종선 목사



■ 제21차 단기선교에 지원하세요

선교축제 기간에 연세중앙교회 제21차 단기선교팀원을 모집했다. 11월 26일(주일)까지 모집은 계속된다. 새해 1월 26일(금)부터 진행하는 제21차 해외단기선교는 Z국, 필리핀, 영국, 아이티 모두 네 국가에서 진행한다. Z국과 필리핀은 2월 9일(금)까지, 아이티, 영국은 2월 16일(금)까지 사역한다.

Z국 단기선교는 소수민족 사역, 관계전도, 심방, 양육을 병행한다. 필리핀(최병기 선교사)은 노스빌, 마갈랑, 불라칸, 빰빵가, 앙겔레스, 빤디 6지역에서 빈민촌 전도 집회, 축호 전도, 대학가 전도를 한다. 아이티(이종국 선교사)는 성전 건축을 완공한 교회들을 순회해 예수 그리스도의 원색적인 복음을 전한다. 영국(신명규 선교사)은 런던 지교회 설립에 따른 전도, 심방, 양육에 초점을 맞춘다. Z국, 아이티, 필리핀에서는 언어 능력보다 구령의 열정을 우선하여 지원자를 모집한다.

 


■ 우리 교회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사진설명> 우리 교회는 교회 설립 5년째인 1991년 해외선교를 시작한 이래 2017년 현재까지 총 24개국에 선교사 115명을 파송했다. 현재는 17개국에서 36명이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해외선교지에서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와 열방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카자흐스탄
김병열, 이미화 선교사-2000년 파송
① 알마타 두나미스 교회, 지교회 2곳, 9지역 모임 부흥하도록  ② 새 성도 잘 정착하고, 기존 성도 영적 부흥하도록


멕시코
이승철 선교사-2016년 파송

① 현지 목회자들이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와서 복음 듣고 변화하도록  ② 해외성회 잘 준비해 멕시코가 복음화하도록


필리핀
최병기, 박영신 선교사-2005년 파송

① 선교사 영육 강건을 위해, 협력할 장·단기 선교사가 오도록  ② 새로 개척한 빤디 지역이 영혼 살리는 선교의 장이 되도록


독일
김응석, 원영혜 선교사-2005년 파송
① 유럽 한인교회를 부흥시키고 청년들이 각성하도록  ②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교회 장소를 찾도록

네팔
넥 선교사-2006년 파송

① 지교회 건축 관련해 재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② 남녀노소 불문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 방해가 없도록


영국
신명규, 이미경 선교사-2011년 파송

① 24시간 기도할 센터를 구하도록  ② 유학생 사역에 전도의 문이 활짝 열려 열매 맺도록


토고
다오, 라레, 듀티, 펠리-2014, 15, 16년 파송

① 연세중앙교회 해외성전을 통해 예수 복음으로 나라가 완전히 변하고 살아나기를  ② 파송 선교사들이 현 위치에서 영향력 있게 복음 증거하기를


아이티
이종국 선교사-2013년 파송
① 선교사 신상·신변 안전을 위해(무정부 상태, 치안 불안)  ② 건축한 교회 성도들이 주님만 경외하고 성령 충만하도록

파키스탄
사임 목사

① 갑절 부흥케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영혼 섬김에 마음 쏟도록
② 복음 증거를 가진 이들이 파키스탄 전역에 다니며 복음 전하는 자가 되도록


코트디부아르
와따라, 코피, 왕기 선교사-2016, 17년 파송

①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통해서 변화한 자국에 복음 수종드는 도구로 쓰임받도록  ②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능력으로 기도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카메룬
알렌-2017년 파송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잘 준비하여 나라를 복음화하는 일에 쓰임받도록

가봉
미쉘-2017년 파송

‘윤석전 목사 초청 성회’를 기도하여 잘 준비하고, 영혼 구원하는 일에 쓰임받도록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국가
6개 지역에 파송, 기독교 인구 5.1%

◆A지역(H 선교사)
① 다음 세대를 세울 대학교 사역이 열리도록 
② 단기선교 통해 200교회 개척, 200사역자 파송하도록

◆B지역(P 선교사)
① 교회 외부 핍박에도 기도로 이겨 나가도록   
② 성도들이 기도와 성령의 사람 되도록

◆C지역(K 선교사)
① 선교사가 영적으로 깨어 생명력 있는 말씀 전하도록  ② 선교사가 오직 영혼 구원 위해 더 마음 쏟도록

◆D지역(K, P, J 선교사)
① 선교사들이 주님의 심정으로 영혼 사랑하도록  ② 교회마다 전도를 활발하게 하고 새신자가 정착해 주님의 몸이 성장하도록

◆E지역(K 선교사)
① 직분자들이 기도하고 영적 질서 세워 가도록   ② 주님께서 교회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도록

◆G지역(P, L 선교사)
① 영혼 살려낼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② 성도들이 구령의 열정 품고 전도하고 기도하도록


자료=해외선교국


 

위 글은 교회신문 <55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