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200교회 완공 목표] 아이티 영혼 구원 위한 176호 교회 봉헌

등록날짜 [ 2018-08-30 13:15:23 ]

현지 성도들 성전 사모함 매우 커
건축 예물 드리고 공사 적극 동참

매주 화요일 목회자 30여 명 모여
흰돌산수양관처럼 뜨겁게 기도해



<사진설명> 남미 아이티공화국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인접한 자크멜(Jacmel) 지역에 지난 6월 완공한 205㎡ 규모 176호 교회(위). 지난 6월 17일에는 166호 교회에서 아이티 성도들이 모여 헌당예배를 드렸다(아래). 이종국 선교사

남미 국가 아이티공화국에서 176호 교회 완공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아이티공화국에는 ‘연세중앙교회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 10월까지 200교회 완공 목표로 건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남은 24교회 중 15교회는 현재 교회를 선정해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에 완공한 176호 교회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인접한 자크멜(Jacmel) 지역에 세워졌다. 파란색 지붕으로 깔끔하게 단장한 교회는 205㎡ 규모이며 성도 3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건축 교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176호 교회도 건축하는 교회 성도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성도들이 건축예물을 드리고 산꼭대기까지 벽돌 등  자재를 직접 나르며 공사에 동참해 공기(工期) 단축에 도움을 줬다.

2013년 9월 연세중앙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된 이래 만 5년간 현지에서 교회 건축을 진두지휘하는 이종국 선교사는 현재 교회 건축뿐 아니라 목회자 영성을 위한 기도 모임 인도, 방송통신대 교육 연계를 통한 목회자 재교육 주선, 전도 사역 등에도 마음을 쏟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목회자 기도회가 열려 목회자 30여 명이 3시간씩 뜨겁게 기도한다.

지난 6월 30일에는 기도회 참가 목회자  가운데 방송통신대 공부를 해 온 38명이 졸업했다. 아이티 북부신학대학 신학교수의 강의를 한국인 선교사 협조로 녹화본을 제공받아 토요일마다 16호 교회에서 공부했다.

7월 30일에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북동쪽으로 65km 떨어진 소도(Saut d’Eau) 지역으로 ‘미션여행’을 떠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아이티 토속 신앙 부두교 최대 ‘부두축제’가 매해 7월 한 달간 소도 지역에서 열려 전국에서 수천 명이 모인다. 이종국 선교사와 아이티 목회자·성도 300여 명은 소도를 찾아 일주일간 전도집회를 열며 토속신앙에 젖은 이들에게 구세주 예수를 전했다. 당시 아이티는 동쪽 마티산 지역에서 갱 간에 벌인 싸움으로 차량 강탈, 강도, 살인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정부에서 주민을 대피시킬 정도로 치안이 불안했는데 한국 성도들의 간절한 중보기도로 선교팀이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하고 무사히 돌아왔다.




<사진설명> [아이티에 희망을…1000교회 프로젝트 현장 속으로] 아이티 200교회 건축 진행 모습을 나타낸 모자이크. 현재 176호가 완성됐다.



 

위 글은 교회신문 <589호> 기사입니다.

관련뉴스
  • 아이티 200교회 완공하기까지…“모두 주님이 하셨습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