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5-13 16:09:17 ]
5월 6일~13일, 한 주 동안
순월연세중앙교회에서
15주년 감사예배 올려 드려
네팔1호교회 헌당예배 설교도
해선국 현지인 어비쉑 통역 동행
해외선교국 김종선 목사(사진)가 5월 6일(월)부터 13일(월)까지 주님 은혜와 성도들의 중보기도로 네팔 선교 일정을 수행하고 있다.
6일(월)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른 김종선 목사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오후 6시에 도착했고, 서쪽으로 165㎞ 떨어진 순월연세중앙교회까지 비포장 산악도로를 차로 7시간을 달려 새벽 1시에 도착했다. 순월연세중앙교회 담임인 넥 선교사와 기누 사모는 김 목사와 선교팀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번 네팔 선교에는 4년째 윤석전 목사 주일2부예배 설교 말씀을 통역한 현지인 어비쉑 형제와 해외선교국 소속 신영 자매가 동행했다. 3년 전 네팔로 선교를 떠난 박용태·송미영 집사 부부가 현지에서 함께 협력한다.
다음 날인 7일(화)부터 본격적인 선교 일정을 수행했다. 순월에서 서쪽으로 22㎞ 떨어진 붓왈에 사는 레카 자매와 시리스타 형제를 심방했다. 네팔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기독교 개종을 법적으로 금지해 이웃에게 신고당할 위험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8일(수) 오전 10시에는 우리 교회의 ‘전 세계 1000개 교회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밀까’ 지역에 완공한 네팔 건축 제1호교회에서 헌당예배를 드렸다. 김종선 목사는 사도행전 7장 51~60절을 본문 삼아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고 당부하셨다”라며 “주님처럼 사랑하려면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오직 성령으로만 사랑할 수 있으니 성령 충만할 때까지 기도해 주님의 지상명령 ‘영혼 구원’을 위해 전도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이날 네팔 현지인 어비쉑 형제가 통역을 담당했고, 설교 말씀을 들은 인근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아멘” 하며 목숨 다해 전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헌당예배에서는 네팔 건축 제1호 교회 담당 사역자로 순월연세중앙교회 개척 멤버인 아모스 집사를 파송했다. 저녁에는 순월연세중앙교회 침례식을 진행했다. 김종선 목사와 선교팀 일행은 9일(목) 라자하 지교회를 방문하고, 10일(금) 순월연세중앙교회 15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주님께서 김종선 목사와 일행을 네팔 선교에 값지게 쓰시고 계신다. ‘전 성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를 통해 전 성도가 드린 믿음의 기도가 응답되어 네팔 선교 중에 주님의 역사가 위대하게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 이 모든 사역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네팔 현지에서=신영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