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9-07-30 18:28:11 ]
<사진설명> 하계 단기선교팀 7명이 선교 각오를 다지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오정현 기자
필리핀에서 펼칠 하계 단기선교는 8월 1일(목)부터 15일(목)까지 진행된다. 제24차 단기선교팀 7명은 2개월 전부터 다각도로 훈련하며 선교를 준비해 왔고, 청년·대학 연합 하계성회를 마친 후 출국한다.
선교팀은 2주간 최병기·박영신 선교사가 14년째 선교 사역하는 빰빵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빰빵가주 칼룰루트와 블라칸주 판디에서 교회 개척 사업을 돕는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노방·축호 전도하고, 전도집회도 열어 예수 복음을 전한다.
현재 선교팀은 매일 새벽예배를 드린 후 2시간씩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하루에 6시간 이상씩 기도하며 선교훈련을 받고 있다. 평일 밤에는 해외선교국 담당교역자에게 ‘새신자양육과정’을 심도 있게 배우면서 하나님과 사이에 막힌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무장한다. ‘바울의 생애’와 ‘성막의 의미’도 살펴보며 사도행전적 선교사역을 이루도록 준비한다. 또 선교팀원들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현지어인 따갈로그어와 영어로 기본 회화와 전도문구도 배우고 있다.
선교팀원인 방형민 형제는 “선교를 앞두고 기도할수록 내 속에 있는 죄와 마귀 닮은 모습을 발견해 무척 괴로웠지만, 주님 은혜를 붙들고 기도하자 회개와 감사와 사랑의 눈물을 되찾았다”면서 “성령충만해지는 만큼 주님께서 능력 있게 써주실 것이기에 성령께서 함께하실 선교 일정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게 웃었다.
하계 단기선교팀이 현지 교회와 협력해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팀원(7명)
문시온, 박은지, 방형민, 김다울, 유민균(이상 대학청년회), 김성만(풍성한청년회), 김희종(다니엘신입반 교사)
■기도 제목
① 선교지에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해 회개 역사, 귀신이 떠나가는 역사, 성령이 충만해 방언은사를 받고 질병이 치료받는 역사, 구원받는 역사가 충만하도록
② 모든 팀원이 성령 충만해 교회가 세워지도록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