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6-15 23:22:41 ]
지구촌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멕시코 최남단 있는 치아파스주
제51~56호 교회 착공 감사예배
현지 성도들 새 성전 기반 삼아
영혼 구원하겠다는 열정 무척 커
<사진설명> 지난 5월 23일(월) 멕시코 제56호 교회 성도들이 새 성전을 지을 부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착공감사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연세중앙교회와 윤 목사님”이라며 감사 문구를 쓴 종이를 펼쳐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설명> 제54호 교회 성도들이 착공감사예배를 올려 드리고 있다. 새 성전을 지을 치아파스주는 멕시코 최남단 지역이며, 치아파스에서도 산속 오지의 다소 열악한 지역에 새 성전을 짓고 있다.
<사진설명> 제51호 교회 착공감사예배 모습.
<사진설명> 현지인 할머니가 새 성전 건축에 힘을 보태고자 손녀들과 벽돌을 나르고 있다. 완공 일자를 앞당겨 하루빨리 영혼 구원에 나서려는 열정으로 자원해 충성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에는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100교회 완공을 목표 삼아 활발히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9년 10월 19일(토) 제1호 성전이 게레로(Guerrero)주(州)에 완공된 이래 2022년 3월 21일(월) 푸에블라(Puebla)주(州)에 제50호 교회를 짓기까지 2년6개월 만에 50교회를 완공한 것이다.
하나님 은혜로 6교회 착공 감사
이어 지난 5월 말, 연세중앙교회가 지원하는 제51~56호 교회 착공과 함께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는 소식이 멕시코 치아파스주(Chiapas)주(州)에서 전해졌다. 치아파스주는 2018년 윤석전 목사 초청 멕시코성회가 열린 쿠에르나바카시에서 남동쪽으로 700㎞ 떨어진 멕시코 최남단 지역이며, 치아파스에서도 산속 오지의 다소 열악한 지역에 새 성전을 짓고 있다.
제51~56호 교회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성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65㎡(50평)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고, 오는 10월 건축을 마친 후 완공감사예배를 올려 드리려고 한다. 착공에 나선 교회와 담임목사 이름은 아래와 같다. ▲제51호 교회(페르난도 목사) ▲제52호 교회(다니엘 목사) ▲제53호 교회(아르만도 목사) ▲제54호 교회(마누엘 목사) ▲제55호 교회(알레한드로 목사) ▲제56호 교회(아드리안 목사). 현지인 담임목사들은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님과 연세가족들이 기도해 주고 섬겨주어 멕시코 여러 지역에 꼭 필요한 성전들을 건축하게 되었다”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고, 멕시코의 영혼 구원과 윤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도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연세중앙교회 선교사로 파송돼 현지에서 교회 건축에 마음을 쏟고 있는 김상규 선교사는 착공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현지인 성도들이 매일 3번씩 새 성전 건축을 위해 마음 쏟아 진실하게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돕는 손길이 많을수록 완공 일정이 앞당겨지니 장년과 청년들이 새 성전을 짓는 데 적극 협력해 주고, 가정별로 날짜를 정해 인부들에게 점심과 음료를 제공해 섬겨 줄 것”도 요청했다. 이어 “새 성전을 짓는 목적은 오직 ‘영혼 구원’이므로 교회마다 ‘전도초청조직’을 만들어 오는 10월 완공예배를 드릴 때 전도초청잔치도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전하며 “새 성전을 짓는 4개월 동안에도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예배드리러 오도록 진실하게 초청하고 전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 성전이 지어지는 치아파스주의 지역주민들은 낮에 보통 농사를 지으므로 어린 자녀들을 맡길 보육시설이 없는 형편이다. 이에 부모들이 일하러 나간 사이 아이들을 교회에 초청해 보살피면서 예배드리고 공부도 가르치며 전도할 계획이다. 오는 완공예배 때도 지역주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고 예수 믿기를 결신하도록 전도초청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멕시코에 교회를 세우고 남미 지역에 복음을 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멕시코에서 김상규 선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7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