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8-12 14:58:58 ]
<사진설명>필리핀 단기선교팀 모습. 필리핀 팜팡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전도 사역을 담당한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주여! 필리핀 선교 기간에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셔서 수많은 영혼이 마음 문을 열고 주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방언과 이적이 나타나고 많은 현지인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소서!”
지난 한 달 동안 새벽예배 때면 요한성전 강단 위에 자리한 필리핀 선교팀원들의 애절한 기도 소리가 주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선교지에 나가 오직 성령으로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자 둥글게 모여 합심기도 하는 모습이 주님의 역사를 기대케 했다.
필리핀에서 펼칠 제24차 단기선교는 8월 5일(월)부터 19일(월)까지 진행된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11명은 한 달여 전부터 다각도로 훈련하며 선교를 준비해 왔고,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를 마친 후 지난 8월 5일(월) 새벽 출국했다.
필리핀 선교팀은 2주간 최병기·박영신 선교사가 20년째 사역하는 팜팡가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노방전도와 잃은 양 심방 사역을 담당한다.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길에서 만나는 장년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팜팡가연세중앙교회에서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바이블 스터디’에도 참석하려고 한다.
선교팀은 지난 6월 24일(월)부터 단기선교 훈련에 돌입해 매일 새벽예배를 드린 후 2시간씩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했고, 하루에 6시간 이상씩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선교훈련을 받았다. 토요일 오전에는 ‘단기선교팀 전체훈련’에 참여해 해외선교국 담당교역자에게 특강을 듣고 ‘연세가족 교육프로그램’과 ‘율법과 복음의 조화’ 등 세미나도 심도 있게 들으면서 하나님과 사이에 막힌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무장했다.
또 선교팀원들이 현지인에게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도록 현지어인 타갈로그어와 영어로 기본 회화와 전도 문구도 배웠다. 주제에 맞는 ‘복음 전도문’을 스스로 작성해 보며 현지에서 영혼 구원할 ‘복음 전도의 실제’를 준비한 것이다. 현지인들의 마음 문을 열고자 타갈로그어 찬양과 영어 찬양을 외우고, ‘높이 계신 주님께’ 곡에 맞춰 워십도 연습하는 등 노방전도와 예배 때 올려 드릴 문화공연도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필리핀 단기선교팀 방형민 팀장은 “선교 준비 과정에서 새벽예배 후 개인 정비를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든 적이 있었는데, 가위에 눌려 꼼짝하지 못하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기도를 하면서 풀려난 일이 있었다”라며 “잠깐이라도 마음을 놓거나 육신의 생각에 진다면 선교지에서도 영적으로 공격받을 수 있겠다는 경고를 감동받았고, 선교 기간에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분별력으로 선교팀을 섬기도록 더 깨어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오직 성령님께서 필리핀 단기선교팀을 영혼 구원하는 데 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전했다.
필리핀 단기선교팀이 현지 교회와 협력해 선교지에서 오직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팀원(11명): 방형민(팀장) 김세비 김아영 문예소리 이예림 정제영 조소현 조현준 진현정(이상 대학청년회) 김희주 남주은(이상 풍성한청년회)
<사진설명>카자흐스탄 선교 팀원들이 카자흐스탄 국기를 펼친 채 예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이 이슬람 국가에 전달되도록 마음을 모았다.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카자흐스탄에서 펼칠 제24차 단기선교는 8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 8명도 한 달여 전부터 선교 훈련을 받으며 현지인 복음 전도를 준비해 왔고 지난 8월 9일(금) 저녁에 출국했다.
선교팀은 한 주 동안 김병열·이미화 선교사가 25년째 사역하는 알마티 두나미스교회를 중심으로 축호전도 사역을 담당한다.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는 노방전도가 허용되지 않아 가정을 찾아가 전도하고, 잃은 양이나 믿음이 연약한 성도를 대상으로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선교 준비 기간에 선교팀원들은 현지인에게 복음 전할 훈련을 성실하게 받았다. 새벽예배와 연세가족 저녁 기도회 그리고 선교팀 합심기도 등에 참석해 매일 5시간 이상씩 기도했고, 말씀 묵상과 말씀 암송 그리고 복음 스피치대회를 열어 선교지에서 능력 있게 복음 전할 준비도 갖췄다. 또 팀원 간에 간증도 나누면서 선교지에 가서도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려고 한다.
지난 8월 4일(주일) 카자흐스탄 선교팀원들은 우리 교회 표지석(성령충만 바위) 앞에서 카자흐스탄 국기를 펼친 채 기념 촬영을 하며 선교 기간에 예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이 이슬람 국가에 전달되도록 마음을 모았다. 주님께 쓰임받을 단기선교팀을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팀원(8명): 이수철(팀장) 권현아(충성된청년회) 고세영 남주혜 윤석호 이대현 이혜정 정유경(이상 풍성한청년회)
위 글은 교회신문 <86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