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9-19 14:05:12 ]
<사진설명>캄보디아 단기선교팀 모습. 캄보디아 프놈펜연세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전도 사역과 잃은 양 심방을 담당한다. 오른쪽에서 넷째가 이연하 팀장.
캄보디아에서 펼칠 제24차 단기선교는 9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진행된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 8명도 지난 6월부터 선교 훈련을 받으며 현지인 복음 전도를 준비해 왔고 오는 9월 16일(월) 새벽에 출국을 앞두고 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 팀장인 이연하 권사를 만나 선교 준비 과정을 알아보았다.
파송 선교사 교회 재건 위해 전력할 것
이번 단기선교는 개인적으로 2019년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 두 번째 참여하는 선교이다. 그 당시 필리핀에서 한 주 동안 단기선교 사역에 동참하면서 삶의 환경이 다르고 국적이 다르지만 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할 때 현지인이 예수를 구주로 믿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단기선교 모집 광고를 처음 봤을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나면서 그사이 나이도 들고 몸도 약해져 선교지에 나가 복음 전할 열망이 수그러든 것이다.
반면 성령님께서는 나를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용하기 원하셨다. 해외선교국 직분자와 교역자에게 단기선교 지원을 권면받아 기도하고 있었다. 얼마 안 있어 캄보디아 선교를 준비하는 김판임 권사도 “선교에 동참해 영혼 살리는 데 쓰임받자”라고 재차 권유하여 단기선교팀에 합류했다. 가족도 흔쾌히 동의해 주고 지원해 줘서 하나님께 우리 가정을 맡기고 두 주간 다녀올 선교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선교팀은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연세중앙교회를 두 주간 섬기려고 한다. 프놈펜연세중앙교회는 2018년 라타나 선교사가 개척하여 현재까지 6년간 담임하고 있다. 선교팀은 현지 교회가 성령님이 주시는 힘으로 영혼 구원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하면서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잃어버린 영혼을 심방하며 복음 전하려고 한다.
이번 선교 일정에는 해외선교국 캄보디아부 부장으로 임명받은 현지인 소피읍 형제도 동행한다. 선교지에서 통역을 맡아 복음 전하는 데 마음 쏟을 예정이다.
선교팀은 지난 6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매일 정한 기도 시간을 지키며 긴 호흡으로 선교를 준비해 왔다. 매일 새벽예배와 저녁기도모임 후 정한 장소에 모여 타국에서도 능력 있게 복음 전하도록 마음 쏟아 기도했다. 토요일에는 현지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복음 스피치를 진행했고, 지난 9월 7일(토)에도 수원 흰돌산수양관에 가서 뜨겁게 기도하며 능력 있게 복음 전할 준비를 갖췄다.
<사진설명>단기선교 출국을 앞둔 9월 7일(토) 선교팀원들이 수원 흰돌산수양관에 가서 복음 전도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단기선교팀의 기도 제목은 ▲프놈펜연세중앙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로 쓰임받도록 ▲라타나 선교사와 그의 가족이 성령 충만하여 복음 전도 사역에 동역자가 되도록 ▲팀원 모두 영육 간에 강건하여 주님이 쓰시고자 하는 대로 쓰임받도록 등이다.
단기선교팀을 캄보디아에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마음껏 전하고, 현지 교회가 주님 안에서 쓰임받도록 돕는 일에 사용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캄보디아 선교팀 |
팀원(8명): 이연하(팀장), 김판임, 김희숙(이상 여전도회), 방찬규, 소피읍, 신영숙, 이영미(이상 해외선교국) 김희애(풍성한청년회)
제24차 단기선교팀 출국(캄보디아)
위 글은 교회신문 <8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