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에게 예수 사랑 전해

등록날짜 [ 2016-11-09 14:56:49 ]

우리 교회 국내선교국은 지난 10월 경기도 연천 은혜교회와 강원도 화천 샬롬교회에서 군 장병 위문 일일집회를 두 차례 열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나라를 지키느라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10월 15일(토)에는 국내선교국과 대학청년회가 팀을 이뤄 은혜교회(경기도 연천군 전곡읍)를 찾아 장병 70여 명에게 예수를 전했다. 우리 교회가 파송한 나석주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다.

10월 29일(토)에는 강원도 화천 제27사단 상승독수리부대 소속 샬롬교회(엄무환 목사)에서 일일집회를 열고 장병 300명에게 참행복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나라를 지키는 국토방위의 임무를 다하면서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를 믿어 구원받도록 함께 예배드렸다.

이날 예배 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보조 의자를 놓아야 할 만큼 장병 참석률이 높았고 연세중앙교회 청년회와 교육국에서 준비한 문화 공연에 장병 모두가 한데 어우러졌다.

설교 시간에 엄무환 목사는 "예수 믿는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이고, 군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님께 기도해 해결 받자"라고 위로했다.

이날 집회에는 성령 역사가 넘쳤다. 공황장애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병사가 집회에서 은혜받고 "이런 기쁨은 난생처음"이라고 고백했다. 또 교회에 처음 온 장병 7명이 예수 믿겠다고 결신했다. 불교 신자인 연대장이 참석해 큰 감동을 받고는 엄 목사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청해 복음 전할 기회도 생겼다. 16일 샬롬교회 주일예배 역시 성전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장병이 모여 예배드렸다.

엄무환 목사는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고 섬겨 주신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내년 1월에 있는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에 군종들과 참석할 수 있게 기도하고 있고 연세중앙교회를 통해 군 선교가 더욱 힘을 얻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화 페스티벌에는 연세중앙교회 청년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혜와 첼리스트 강해나라가 'You raise me up'을 합주로 찬양했고, '예수 사랑하심은'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두 곡을 각각 독주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 외에도 초등부 댄싱과 청년회 댄싱, 그리고 정주영 독창을 하나님께 올렸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김만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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