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6-07 14:28:37 ]
<사진설명> 대학청년회가 2018년 표어 “주님의 지상명령 전도로 영혼 구원 이루는 해”라고 외치며 대학생 전도 정착에 마음을 쏟고 있다. 지난 5월 19일(토)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홍익대 앞 ‘걷고싶은거리’ 노방전도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은희 기자
■대학청년회 노방전도 이모저모
대학청년회는 올해로 3년째 홍익대 ‘걷고싶은거리(서울 마포구 서교동)’와 노량진에서 대학생 전도에 나서고 있다. 대학청년회는 임원단, 일반 13부, 전도 4부 모두 18부서로 조직했다. 회계연도 시작 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전도부스를 네 곳에 설치하고 홍익대(토, 15:00~17:00)와 노량진(화·목, 21:00~22:15)에서 노방전도 한다. 전도 참여 인원은 평균 150명이며, 총력전도주일 직전에는 최대 190명이 동참했다.
대학청년회는 거리에서 캘리그라피(손글씨), 네일아트, 버스킹(길거리 찬양)을 선보이며 대학생에게 예수 복음을 전한다. 2년 전부터 시행한 게임 전도부스와 지난해 도입한 설문조사 전도법도 대학생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시기적절한 이벤트도 반응이 크다. 성탄절에는 길거리 ‘플래시몹’을 펼쳐 행인의 이목을 끌어 복음을 전했고, 올 2월에는 대학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신입생 캠퍼스 전도’에 초점을 맞췄다.
①대학생 맞춤형 전도프로그램 기획…초신자도 동참
②평일기도모임·다양한 동아리 마련해 전도할 생명 공급
대학청년회 동아리 활동은 노방전도에서 충성하는 동시에 동아리 부원들이 모여 친교하며 캠퍼스 친구들을 전도·정착하도록 하는 데 좋다. 버스킹 동아리인 <니벤더(knee-bender)>는 홍대 노방전도 때 보컬, 키보드, 바이올린, 첼로, 퍼커션 등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댄스 동아리 <핏(fit)>은 새가족 환영과 교회 행사에서 율동으로 충성하고, 손글씨 동아리인 <그를 쓰다>는 캘리그라피 전도로 예수 복음을 전한다.
대학청년회가 진행하는 ‘매일기도모임’에서 죄와 세상을 이기고 전도할 힘을 공급받는다. 비전교육센터 201호 예배실에서 월·화·수요일 밤 9시40분~11시, 금요일 밤 11시30분~새벽 1시40분까지 진행한다. 담당 목사의 인도에 따라 청년회 전체 기도제목을 부르짖어 기도한 후 부서별로 합심기도를 진행한다.
대학청년회는 지난 2월 설 연휴에도 설날축복대성회 오전 예배에 참석한 후 홍익대학교에 가서 전도했다. 대학생 150여 명이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복음을 전했다. 주님이 대한민국 전역에서 우상숭배 하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시는 날, 풋풋한 대학생들이 주님 마음을 풀어 드리고자 전도에 나선 것. 길거리 찬양과 연주, 손글씨 전도를 펼쳐 평소보다 많은 연락처를 받아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대학청년회는 세상 문화로 가득한 캠퍼스에서 말씀과 기도로 자기 영혼을 지키고 복음 전해 영혼 구원하라는 주님 명령에 순수하게 순종한다. 청년의 때를 주를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는 이들이 싱그럽다. 영혼 구원 사역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대학청년회
위 글은 교회신문 <57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