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8-07-12 13:32:18 ]
‘젊음’ 느껴지는 공연으로 마음 열고
예수 십자가 복음 진실하게 전해
<사진설명> 국내선교국과 대학청년회 선교팀이 제3678부대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위). 부대 내 단결교회에서 진행된 일일성회에서 장병 94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겠다고 결신하며 손을 번쩍 들었다(아래). 이영임 기자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과 대학청년회는 6월 30일(토) 우리 교회에서 군부대에 파송한 한영열 목사의 담임지 경기도 포천 제3678부대 내 단결교회를 방문해 예수 복음을 전하고 나라를 지키느라 불철주야 수고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연세중앙교회는 국내 군부대 10곳에 군 선교사를 파송해 지원하고, 국내선교국을 중심으로 청년회와 협력해 1년에 수차례 각 부대 선교에 나선다.
이날 신현호 목사와 대학청년회 18명이 선교에 나섰고, 장병 120여 명이 예배에 참여해 94명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했다. 신현호 목사는 “죄의 삯은 사망이고 죄의 결과는 영원한 지옥 형벌인데 이 세상에 죄 없는 사람은 없으니 지옥은 육신의 때를 마친 후 누구나 맞닥뜨려야 할 현실”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내 죗값을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사해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꼭 천국 가자”고 애절하게 당부했다.
이병찬 병장은 “주님의 계획 가운데 단결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대대원들이 주님에게 사랑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계기였다”고, 문석호 상병은 “단결교회에 부흥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교 전 대학청년회는 20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을 펼쳤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경 자매가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과 ‘천국은 마치’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 천국 찬양 메들리를 연주했고, 밴드팀 니벤더가 ‘그 이름(His name)’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우리 때문에’를 찬양했다. 댄스팀이 ‘내 진정 사모하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선보이며 장병들을 축복했다.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은 군 선교사들과 협력해 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계속하도록 청년회와 동반해 군부대에서 전도예배를 자주 열고 친교를 맺고 있다. 청년들을 복음화하는 일에 값지게 사용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홍성봉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