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국, 신병대대 찾아가 선교
말씀 앞서 연주·찬양·율동 위문공연
51명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 결신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은 10월 21일(주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대대 내 상승교회(문영은 담임목사)를 방문,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갓 입대한 장병 500명을 위로하고 예수 복음을 전했다. 이영근 목사와 청년회·초등부 31명이 군부대 선교에 함께했다. 상승군인교회는 주일 저녁예배마다 전국에서 교회를 초청해 기독교 문화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위문공연을 진행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혜 자매가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과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를 연주하고, 복음가수 정주영 자매가 ‘내 마음을 가득 채운’ ‘주 은혜임을’ 두 곡을 찬양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청년회 댄스팀 5명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주의 보혈’ 곡으로 역동적인 댄스 율동을 펼쳤고, 초등부 12명도 ‘룩엣미(look at me)’ ‘예수님이 좋아’ ‘구원열차’ 댄싱을 선보이며 장병들에게 복음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연세중앙교회 이영근 목사는 “부모에게 불효한 것이 죄인 것처럼, 우리의 영과 육을 지은 창조주 하나님을 모르는 일이 가장 큰 죄”라며 “성경을 보니 칠팔십 년 육신의 때를 마치면 흙으로 지어진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에게서 온 영혼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하는데,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지 못했다면 그 죄의 대가로 영원한 지옥에서 고통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근 목사가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 내 죗값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사해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죄에서 나와 천국 가야 한다”고 애절하게 당부하자, 설교 말씀을 들은 장병 51명이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신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국내선교국은 우리 교회에서 군 선교사를 파송한 전국 군부대 9곳을 순회하며 청년회를 비롯해 교회 내 기관과 협력해 위문·선교한다. 수도권 지역 부대도 찾아가 예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청년들을 복음화하는 일에 값지게 사용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강태일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