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10-14 15:16:25 ]
연세중앙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주 안에 한가족이라는 뜻으로 ‘연세가족’이나 ‘예수가족’이라는 사랑의 용어 를 사용한다. 서로를 섬기고 진실하게 중보기도 하는 믿음의 식구들에게서 가족 같은 끈끈한 사랑 을 느낄 수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에서 믿음 의 교제를 나누는 현장을 따라가 보았다.
<사진설명>(왼쪽부터)▲대학청년회 전도1부가 야외 모임에서 교제를 나눈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청년회 모임에 온 회원들도 주 안에 하나 되어 신앙생활을 회복했다. ▲매주 목
요일마다 회원들 가정을 찾아가 중보기도 하는 71여전도회 모습.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는 여전도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
■대학청년회 전도1부(심주영 부장)는 지난달 연휴 기간에 부원들과 한강에 모여 야외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은 부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교제 나누는 것을 목표 삼아 연휴 때 지방 고향집에 다녀온 회원이나 여행을 다녀온 부원까지 초청해 교제를 나눴다. 특별히 오랜만에 청년회 모임에 참석한 회원이나 최근 대학가에서 전도받아 교회에 온 새가족까지 오게 해 예수 안에 한가족으로서 섬기고, 직장생활과 학업에 지쳐 있던 회원들도 격려하여 신앙생활 할 활기를 얻도록 했다.
이날 전도1부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회원들 마음 문을 열었고, 이어진 추수감사절 축복대성회 마지막 시간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은혜받으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전도1부 단합 모임에 참석한 정민호 형제는 “이번 부 모임을 계기 삼아 그동안 부원들과 어색하던 것도 사라졌고 두루두루 많은 청년들과 친해져서 좋았다”라며 “앞으로 부 활동과 예배생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줍음을 타서 몇 개월 만에 부 모임에 온 민호 형제의 감격스런 소감을 듣고 많은 부원이 환호했다.
홍익대학교 대학가에서 전도받아 모임에 참석한 임시아 자매도 전도1부 부원들과 교제를 나누고 레크리에이션에도 참여하며 마음 문을 열었다. 부원들이 사회생활에 관해 응원해 주고 마음 써 주자 시아 자매도 무척 기뻐했다.
전도1부 단합 모임을 계기 삼아 주 안에서 하나 되고 새가족을 비롯해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이들도 마음 문을 열어 신앙생활 하게 하신 분은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매주 목요일마다 회원들 가정을 찾아가 중보기도 하는 71여전도회(이현주 회장). 주일 모임에서도 합심해 기도하지만, 주중 찾아가는 기도모임 때도 서로를 위해 진실하게 기도하며 가정의 문제와 질병 그리고 각종 문제를 가져오는 마귀역사를 예수 이름으로 몰아내 영적으로 승리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목) 이은아 부회장 가정에서 진행한 기도모임 때는 투병 중인 자매가 친정어머니와 참석해 자매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진실하게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소망과 기도하고 격려해 주는 여전도회원들이 있어 자매는 투병 중에도 방긋 미소 지었다.
한편, 71여전도회는 궁동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회원들이 많은데, 기도모임 때 아산, 김포, 안양, 송파 등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참석해 뜨겁게 기도하고 매주 식사도 대접하면서 서로 섬기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 10월 6일(주일) 44남전도회(강환민 회장)는 2부예배 후 목양센터 옆 야외 벤치에서 ‘고기 파티’를 진행했다. 주일예배나 남전도회 모임에 오기 어색해하던 회원들을 초청해 음식을 나누며 예수 안에 한 식구임을 느끼도록 한 것이다.
44남전도회 직분자들과 회원들은 한 주 전부터 고기, 채소, 음료 등 회원들과 식사할 준비를 마쳤고, 행사 당일 야외에서 고기도 굽고 쌈도 서로 싸 주면서 교제를 나누었다. 그동안 못다 한 대화도 도란도란 나누며 모임 시간 내내 웃음꽃이 피어났다. 이날은 평소 예배만 드리고 귀가하던 회원들도 함께해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었고, 회원들은 “야외에서 식사하면서 주 안에 하나 되어 좋았다”, “주 안에서 교제 나누고 기도해 주는 남전도회원들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4남전도회는 회원들의 신앙생활과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를 진실하게 이어 가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자녀에 관한 고민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맞닥뜨려도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겨 나가고 있다. 주 안에 하나 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 9월 29일(주일) 80여전도회(한가혜 회장)는 조별로 재료를 준비해 와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면서 교제를 나눴다. 준비 과정에서 서툰 점도 있고 마음처럼 디저트 모양이 나오지 않는다며 아쉬워하기도 했으나 “하하호호”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면서 서로 간에 더 돈독해졌다.
이날 디저트 이벤트에 참여한 1~4조는 카나페, 과일 요거트, 롤샌드위치, 크림치즈보드를 각각 만들었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작품은 ‘크림치즈보드’인데 바삭한 토스트 위에 꿀, 과일이 섞인 크림치즈를 듬뿍 발라 먹으며 회원들이 연신 “정말 맛있다”, “레시피도 알려 달라”라며 칭찬했다. 함께 참석한 자녀들도 엄마와 맛있는 디저트를 나눠 먹으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디저트 이벤트는 오랜만에 여전도회 모임에 온 회원도 서로 교제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낯설지 않도록 즐겁게 진행됐다. 주 안에서 서로 섬기며 하나 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왼쪽부터)▲‘고기 파티’를 열어 교제한 44남전도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소 모임에 오지 않던 회원이나 새가족도 초청해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었다. ▲80여전도회원 들이 조별로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면서 교제를 나눴다. “하하호호”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면서 서로 간에 더 돈독해졌다.
위 글은 교회신문 <87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