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 82] 거리든 요양병원이든 천국 복음 전하는 군사들

등록날짜 [ 2020-01-14 17:16:51 ]


<사진설명> 왼쪽부터 전도실원 박용헌, 윤덕규, 최현견, 김대영, 배동근, 남대한, 류세영.

 

전도 팀원:  남전도회 전도실

전도 장소: 신정네거리역 사거리

전도 시간: ·목요일 밤 930~11, 토요일 오후 3~6(1) 저녁 6~ 830(2)

 

 

전도 장소 특징

남전도회 전도실 전도 장소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주변에는 신정1~4동주민센터,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치안센터, 우체국, 소방파출소, 남명·양명 초등학교, 신남·양강·신서 중학교 등 공공시설이 즐비해서 오가는 사람에게 전도하기 좋다.

 

우리 전도팀은요

남전도회에는 9기능실과 56일반실이 있다. 전도실은 기능실에 속한다. 전도실은영혼 구원이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어 드리고자 2014 12월 조직됐다. 그전부터 전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사역한 남전도회는 2020년에는 전도실원 50여 명을 배속했다. 전도실 자체 표어는전도·기도·섬김으로 정했다. ·목요일에는 전 성도 저녁기도를 마친 후 밤 930분부터 11시까지 신정네거리역 부근에서 야간 전도한다. 토요일 오후 1~2시에는 요양병원에서 전도하고, 바로 신정네거리로 이동해 오후 3~6(1), 저녁 6~830분까지 전도한다.


신정네거리는 겨울밤이면 기온이 뚝 떨어지는 데다 자동차들이 내달리는 큰 도로가라 칼바람이 불지만, 영혼 구원 위해 부름받은 남전도회 전도실원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오히려 온화한 미소를 띤 채 전도한다. 비가 퍼붓고 눈이 펄펄 내려도 전도는 절대 쉬지 않는다. 간이 전도 파라솔을 펴고 비닐천막까지 단단히 쳐서 눈비를 잠깐잠깐 피해 가면서 정한 날과 정한 시간에 꼭 전도를 한다.


신정네거리역 주변을 오가는 사람들은 걸음걸이가 그다지 빠르지 않고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인다. 주님의 심정과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한 지 1년 만에 10명이 정착했다. 자주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꾸준하게 전도하러 나오는 전도실원들과 손을 부여잡고 안부를 나눌 정도다. 따뜻한 섬김이 지역주민들의 마음 문을 열었고, 전도실원들도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기억에 남는 전도대상자

2019 11월 신정네거리에서 전도해 등록한 임남희 성도. 그는 오랜 세월 악신에 짓눌려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살다 전도실원들에게 전도받았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 살다 보니 생각과 마음이 자유해졌고 평안을 되찾은 요즘은 신앙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 전도실장 직분을 받은 문승일 집사는요즘 전도하기 어려운 때라고 하지만 전도하러 나오면 반드시 열매가 생깁니다. 전도하기 어려워도 우리의 고충을 주님이 다 알고 계신 만큼 하늘나라 가서 받을 상급도 클 것이라며실원 모두 늘 감사하며 오직 영혼 구원 목적을 위해 열심히 충성한다고 말한다.

 

■3년 전부터 요양병원 전도도 겸해

전도실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부천 B요양병원 환자 20여 명에게 복음을 전한다. 어르신들이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휴게실에 모이면 함께 예배드리고 애절하게 복음을 전한다. 3년 동안 복음을 받아들이고 천국 간 영혼이 꽤 많다. 중병의 고통 속에서 연명하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힘입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고통도 슬픔도 아픔도 없는 천국에 갈 기회를 전도실을 통해 주셨다는 사명을 느끼며 진실하게 전하고 있다.                            


/동해경 기자

 


<사진설명> 남전도회 전도실원들이 화··토요일 전도하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사거리.


위 글은 교회신문 <6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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