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 87] 우리 가게 오신 손님에게 주의 복음 전해요

등록날짜 [ 2020-02-19 17:54:41 ]


<사진설명> 정장순 집사와 이현주 집사. 글·사진 동해경 기자


▷ 전도 팀원: 정장순 집사(14여전도회)
                  이현주 집사(37여전도회)
▷ 전도 장소: 상도동 국밥집,
                  온수동 숙녀복 매장


가게를 성실히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틈틈이 전도하는 이가 많다. 기독교에 편견을 가진 고객도 있어 전도가 그리 녹록지 않다. 하지만 예수 몰라 죄 아래 살다 지옥 갈 이들이 안타까워 찾아온 고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여전도회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17년째 상도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복음 전하는 정장순 집사와 5년째 온수동에서 옷가게를 하며 전도하는 이현주 집사다.


■일터가 전도 장소 된 두 사람의 고백
두 사람의 전도가 유난히 빛나는 것은 고객을 이익 창출의 대상이 아니라 영혼 섬길 대상자로 보고 복음을 전한다는 데 있다. 편안하게 삶의 애환을 나누며 천천히, 조금씩 복음을 전하는 동안 정장순 집사는 6명, 이현주 집사는 8명을 각각 정착시켰다.


이들에겐 무엇보다 정성 다한 서비스로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 집사는 뜨끈한 국밥을 먹은 손님들에게 잣알을 동동 띄운, 계피향 진한 수정과를 손수 만들어 대접한다. 다른 식당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섬김이다. 이현주 집사도 가게에 들러 옷 구경하는 손님들에게 속을 따뜻하게 덥혀 줄 차 한잔을 대접한다. 이는 자연스레 손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이자, 복음 전하도록 주님이 주신 지혜다. 가게에 잔잔히 울려 퍼지는 찬양도 예수님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 준다.


이 두 사람에게는 자신이 만난 예수를 진실하게 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장순 집사는 손님들에게 “예수 믿는 것은 천국 가는 최고의 보험”이라고 자랑한다. “예수 믿고 제 인생이 건강한 삶, 즐거운 삶으로 180도 바뀌었어요. 손님도 예수 믿으면 정말 행복해질 거예요”라고 자신 있게 예수 자랑부터 한다. 관절염을 앓아 걷기조차 힘들었고, 생활고로 마음이 늘 옥죄었지만 예수를 만나자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다던 병을 치유받고 건강하게 식당을 운영하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증거 삼아 간증한다.


이현주 집사는 손님들 중 비신자나 교회 다니다 낙심한 이에게 자신이 예수 믿고 경험한 생각의 변화, 삶의 변화를 전하며 예수 복음을 전한다. 귀 기울여 경청하는 손님에게는 창세기 말씀을 예로 들어 인류의 창조에서 원죄, 예수 복음, 죄 사함, 성령체험에 이르기까지 조곤조곤 말한다. “농부가 외양간을 만들어 놓은 다음 소를 사 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 인간을 사랑하셔서 닷새 동안 천지만물을 준비해 주시고 사람을 창조하셔서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축복하셨다”고 전한다. “어쩜 그렇게 알아듣기 쉽게 말씀을 잘하세요?” 손님들도 뜨겁게 호응한다.


■방식은 다르나 구령의 열정은 뜨거워
두 집사의 구령 열정은 똑같이 뜨거워도 나타내는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정장순 집사는 고백한다. “예수는 내 생명이기에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어요. 그래서 식사하러 온 손님들에게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지 않고는 못 배겨요”라며 애타게 말한다. 이현주 집사도 “복음 전하는 속내는 다급하지만, 서두르지 않으려고 애쓴다”며 “상대방 마음 문이 충분히 열렸을 때 교회로 인도하는 역할만 할 뿐이라고. 비록 전달 속도는 달라도 이들의 전도 열정은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다른 전도자들에게도 힘을 준다.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골3:23). 정장순 집사와 이현주 집사의 삶을 대변하는 말씀 같다. 일터가 전도 장소가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무척 아름답다. 때와 장소 구분 없이 생활 자체가 전도 장소가 되어 버린 삶, 꾸밈없는 미소와 함께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는 순수함이 많은 사람을 예수께 이끄는 힘이 된다.



<사진설명>
이현주 집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전도하여 정착한 성도들.



위 글은 교회신문 <6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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