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는 무엇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영혼 사랑이 중심에 있어야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곤란이 닥치더라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 전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자세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주님의 심정으로 찾아 나서자

우리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다스리며 전도의 사명자로, 사랑하는 자로, 온유한 자로, 충성자로 체질이 개선될 때까지 훈련에 임해야 한다.

1)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를 찾자(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전도 법)

-사람 때문에 고통 받는 자(가정, 직장의 인간관계)

-물질 때문에 고통 받는 자(생활, 삶의 현실적인 문제)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자

-영적인 눌림으로 고통받는 자(우울증, 환청, 무기력)

2) 인사와 칭찬으로 사람들을 대하자

-“얼마나 힘드셨어요?”라는 말로 공감대를 형성하자.

-진정으로 영혼을 사랑해 보자. 영혼을 사랑하려고 고민해 보자.

-기관 내 전도하기 꺼리는 이가 있다면, 그에게 사랑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나눌 마음이 생길 때까지 인내하고 참자. 기다려 주자, 같이 가도록 손을 먼저 내밀자.

3) 전도는 기다림이다

-전도대상자가 예수를 영접하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려도 기도하며 기다리자. ‘나’라는 존재도 전도자가 안 기다려 줬으면 어떻게 할 뻔했나?

-전도하는 일이 힘에 부치더라도 전도는 훈련, 연단, 교육이며 영적으로 성장할 유일한 길이라 여기고 기다림으로 나를 다스리자. 주님 심정 없이 사랑하려고 하니 당연히 힘든 일이다.

-나를 다스려 조급해 하지 말자. 사는 동안 천국을 누리다 영원한 천국에 가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는 도다”(고후5:14)

-누구든지 교육과 훈련을 받으며 크게 개발된다.

4) 전도는 사명이다(사명감의 회복)

-사명을 감당할 때 축복으로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2. 전도자의 자질

1) 전도자는 성격이 너무 예민하면 안 된다.

2) 만남을 잘 해내는 사람이 성공한다.

-예배에 바로 인도할 사람, 2~3주 후 또는 몇 개월 후 인도할 사람 등 전도대상자를 파악할 감각을 개발한다.

-사람만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예수 믿는 이인지 궁금해서 쫓아 갈 호기심이 넘쳐야 한다.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사귀기를 좋아해야 한다.

3) 새로운 사람을 아주 많이 사귄다.

-전도한 사람만 계속 만나고, 대하기 편한 사람만 반복해서 만나면 안 된다.

-만나는 사람만 계속 만나면 새로운 전도대상자를 파악하는 힘이 개발되지 않는다.

4) 현장의 영성, 파악의 영성을 길러라.

-5~15분 이내의 첫 방문, 첫 만남을 통해서 재방문할 집, 2~3주 후에 만날 집 등을 결정한다.

-전도대상자의 성향, 기호를 보고, 파악하는 영적 통찰력을 개발한다. 

3. 전도팀을 운영하자(2인 1조)

-전도 파트너(짝꿍)와 역할을 분담하는 일이 중요하다. 전도 중 어렵고 민감한 부분은 조장이 담당하고 이외의 명확하고 쉬운 일은 전도 짝꿍이 담당한다.

-훈련 과정에는 전도 짝꿍이 필요하다. 두 사람이 조화롭게 전도하는 일은 서로 생각이 다르고 말이 다르므로 어려운 점이 생긴다. 하지만 혼자(특히 여자)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 사람이 움직이면 좋다.

-전도할 때는 둘 중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좋다. 전도대상자에게 두 사람이라는 느낌보다는 한 사람을 대한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4. 복음 제시에 성급하지 말자

-일방적이고 주입적으로 자기 말만 해서는 안 된다. 특별한 경우 강력하게 복음을 전해야 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서둘지 말고 상대방과 대화를 충분히 하면서 적절하게 전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 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 다양한 전도 방법으로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하게 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도방법이다.

*자료 제공=전도국

위 글은 교회신문 <4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