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3-29 11:49:34 ]
교회설립기념 감사행사로 진행한 ‘달란트 페스티벌’을 앞두고 연세가족들은 37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를 영혼 구원에 써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노방전도에서 만난 이들과 비신자 지인들을 행사에 초청하고 예배드리도록 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지난주일 전도 초청한 사례를 소개한다.
■대학청년회 10부 이동훈 형제는 동네 친구이자 고동학교 동창인 승민 형제를 지난주일 ‘달란트 페스티벌’에 초청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군 복무를 하느라 최근에는 자주 연락하지 못하던 사이였는데, 지난 토요일 3년 만에 친구를 만나 교회에 오도록 초청한 것이다.
이동훈 형제는 “얼마 전부터 하나님께서 ‘네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남에게 전해 주라’고 감동하시면서 전도할 마음을 주셨는데, 그 감동에 순종해 친구들을 만나 매 주일 진행되는 교회설립 37주년 행사에 오도록 초청하곤 했다”라며 “이번에 교회에 온 승민이는 한동안 연락이 뜸한 상태라 초청할 계획이 없었는데,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승민이가 우연찮게 와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교회에 왔고, 지난주일 4부예배도 다 드린 후 청년회원들과 저녁식사도 같이 하게 되었다”라고 하나님이 보내 주신 예비된 영혼에 무척 감격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와 본 승민 형제는 교회 크기와 달란트 페스티벌 행사 규모에 무척 놀라워하며 찬양도 따라 불렀고 윤석전 담임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다. 이동훈 형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친구가 갑자기 ‘내가 성격이 소심해서 아까 잘 표현하지 못했지만, 오늘 처음 만난 나에게 청년회원들이 친절하고 반갑게 맞이해 주어 무척 감동했다’고 고백했다, 어찌나 주님께 감사하던지…”라며 “친구 초청을 위해 부원들과 마음 모아 기도하고, 친구가 교회에 오기까지, 또 교회에 와서도 예배 때 은혜받도록 기도했더니 주님이 응답하신 것”이라며 친구 초청에 응답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10부 청년들이 초청받은 승민 형제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축복하고 있다. 오른쪽 넥타이를 맨 이가 친구를 전도한 이동훈 형제.
■79여전도회 신미정 집사는 평소 교회 오기를 꺼려 하던 친언니를 ‘달란트 페스티벌’에 초청했다. 신미정 집사의 큰딸 신담희 어린이(이삭학년)가 지난주일 행사에서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고, 조카가 교회 행사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자 초청에 응한 것이다.
신미정 집사는 “언니가 아직 예배드리는 것은 달가워하지 않으나, 이렇게 교회에 계속 오다 보면 마음 문이 열리고 주님의 때에 기도 응답도 이루어질 줄 믿는다. 언니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라며 “하나님께서는 지난해부터 친정식구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고 올해 남동생을 통해 가족 한 명을 구원해 주셨다. 점점 악해지는 말세지말에 가족들의 영혼을 사랑하게 하시고 그들 영혼 살리도록 계속 기도하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다”라며 가족 구원을 위한 기도에 더 마음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설명> 오른쪽부터 신미정 집사와 친언니, 조카 신준희 어린이.
■대학청년회 비전1부 함준수 형제는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청년회에서 진행하는 홍익대학교 앞 노방전도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노방전도에서 만난 김민철 형제와 윤선미 자매를 지난주일에 초청하고자 기도했다. 전날인 토요일에 만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교회에 올 마음 문도 열었다.
드디어 지난주일, 노방전도에서 만난 두 청년이 우리 교회에 왔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 전도받은 김민철 형제는 지난달부터 연락해 교회에 가고자 하는 의사를 알려 주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하면서 결국 초청까지 이어졌다.
중국에서 온 윤선미 자매는 한국인 아버지가 신앙생활을 하셔서 교회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홍대에서 전도를 받아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윤선미 자매는 청년예배에 참석하기 전 대학청년회원들과 함께 요리 만들기 모임도 하면서 “직분자들이 무척 친절하게 섬겨 주어 놀라웠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잘 들려 좋았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함준수 형제와 비전 1부 청년들은 전도한 이들이 잘 정착하도록 계속 기도하려고 한다. 노방전도를 통해 교회에 오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왼쪽부터)김민철 형제, 함준수 형제, 윤선미 자매. 함준수 형제가 노방전도에서 만난 두 청년을 전도해 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성된청년회 전도5부 김재웅 형제는 지난주일 친구 김혁수 형제를 초청했다. 기도할 때마다 친구가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도록 간구했더니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것이었다. 감사하게도 친구에게 “3주 동안 교회에 올 것”을 단단히 약속해 둔 덕분에, 이날 청년예배부터 달란트페스티벌, 저녁예배까지 드리고 귀가했고 다음 주일에도 올 예정이다.
김재웅 형제는 “친구 혁수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 할 마음이 생기도록, 또 약속한 것처럼 앞으로도 예배드리러 계속 오도록 기도하고 있다”라며 “토요일에 직분자들과 만나 심방하게 된다면 신앙 안에 잘 정착하도록 우리 교회와 청년회에 대해서도 잘 소개하고 앞으로도 주님처럼 섬기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김혁수 형제와 김재웅 형제.
위 글은 교회신문 <7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