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10-20 16:25:05 ]
지난 10월 8일(주일)에 열린 예수사랑큰잔치에서 수많은 초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각 부서 성도들이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전도한 결과이다. 이날 초청되어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앞으로 주님과 써 내려갈 은혜의 역사가 많겠지만, 그 출발 또한 감격스러운 일화가 많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뗀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고 초청했는지 조명해 보았다.
말씀과 기도! 능력 있게 복음 전해
<사진설명> 총력전도주일 3부예배를 마친 후 대학청년회 전도1부 부원들과 이날 초청받은 새가족들이 교회 계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전도1부는 ‘전도자 양육모임’을 진행해 부원 모두 말씀과 기도로 무장했고, 길거리에 나가서도 죄 사함의 복음을 능력 있게 전했다.
- 대학청년회 전도1부
대학청년회 전도1부(심주영 부장)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자를 세우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복음 전할 ‘전도자 양육모임’과 ‘기도모임’을 진행했다. 전도1부 심주영 부장은 직분자 7명과 정회원 5명을 대상으로 전도 관련 양육을 진행했고, 전도주일을 앞두고 강단에서 애타게 당부하던 설교 말씀도 부원들 눈높이에 맞춰 나누며 전도할 마음을 북돋웠다. 이를 통해 전도1부원들은 죄 사함의 복음을 확실하게 알고, 길거리에 나가서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할 수 있었다.
목요일이면 전도팀원(전도1~4부)들과 부천역에 나가서, 또 토요일에는 대학청년회원들과 홍익대학교 부근 대학가에 가서 노방전도를 진행했다. 전도하러 가기 전에도 복음서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 모아 기도하며 주님께 능력 있게 써 달라고 간구했다. 행인들이 전도부스에 들르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도 활용해 복음을 전했다.
그 결과 지난달 전도부스를 찾아왔다가 초청받은 김겸재 형제가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고 신앙생활 할 것도 결신했다. 형제와 자주 만나 심방하자 교회에 대해 마음 문을 열었고, 이후 예배와 모임에 꾸준히 참석한 겸재 형제는 “전도1부는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겸재 형제는 연세청년들과 교제하고 신앙생활 하는 게 무척 좋았는지, 지난 주일에는 자기 친구도 예배에 초청해 결신까지 이어졌다. 새가족이 또 다른 새가족을 데려오는 놀라운 역사를 보면서 전도1부 식구들도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할렐루야!
그 외 전도1부는 ‘내 양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잃은 양 회원 100명을 찾아보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태신자 명단을 제작해 모임방에 걸어 놓고 매일 보면서 전도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직분자와 정회원이 조를 짜서 중보기도 하고 심방하는 데도 집중한다. 또 ‘캠퍼스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아침 8시마다 부원들과 줌(Zoom)으로 모여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있다.
한편, 전도1부는 총력전도주일 후 부원들이 마가복음 말씀으로 예수님이 누구시고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관해 새가족에게 전하는 양육모임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 이름 능력으로 초청 응답
- 이형진(충성된청년회 5부)
<사진설명> 이형진 형제와 프랑스에서 온 안로흐 자매.
4년 전 내가 새가족청년회원으로 있을 당시, 한국에서 만나 교회에 초청한 안로흐 자매. 프랑스에서 온 안로흐 자매는 얼마 전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가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도 연세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이번 예수사랑큰잔치 전도 초청을 위해 한국에 오기 전에도 자매에게 연락해 교회에 올 것을 여러 차례 당부했고, 한국에 와서도 연락을 계속 주고받으며 예배드리러 오도록 독려했다. 교회에 올 마음 문을 열도록 자매가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사주며 섬기기도 했다.
지난번 초청잔치 때 친한 지인을 초청하려 했으나, 마귀역사 때문에 교회에 오지 못하여 무척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받은 이들을 교회에 오지 못하게 하는 마귀역사를 전 성도 기도회 시간마다 예수 이름으로 몰아내며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안로흐 자매가 교회에 오게 되고 복음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작은아버지 활짝 웃으며 신앙생활 결신
- 이용미(62여전도회)
<사진설명> 이용미 집사와 초청받은 작은아버지.
수년 동안 기도한 응답! 드디어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막내 작은아버지를 초청해 결신까지 이어졌다. 전적으로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몇 해 전 작은아버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던 중 “작은아버지를 살려 주세요!”라는 눈물의 기도가 내 입에서 터져 나왔다. 주님이 영혼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 당시 작은아버지가 성남에 사셔서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교회에 오시도록 적극 권면하지 못했으나, 이후 가족 행사 때 만나 “작은아버지 위해 기도하는데 눈물이 나면서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더라”, “교회 가까이로 이사 오시면 좋겠다”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3년 전 작은아버지가 교회 가까이로 이사 오셨는데, 그사이 영혼 사랑하는 마음이 식었는지 마음으로만 ‘전도해야 하는데, 전도해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작은아버지 초청을 위해 기도하기로 마음먹고 여전도회원들에게도 진실하게 중보기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주일을 앞두고 작은아버지와 통화한 후 형님인 친정아버지에게도 “작은아버지에게 전화해 내일 집까지 모시러 갈 테니 교회에 오시도록 권면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몇 달 전부터 여전도회원들이 중보기도 해 주고 친정아버지도 진실하게 권면해 준 덕분에 작은아버지는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오셨고, 나도 예배 시간에 옆에 앉아 말씀을 집중해 들으시도록 간식도 드리면서 이모저모 섬겼다.
지난 주일 2부예배 때 작은아버지께서는 표정 변화 없이 환영행사를 보시고, 설교 말씀도 무표정 하게 들으셔서 ‘은혜받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내가 여전도회 모임에 잠깐 다녀온 사이 친정아버지와 대화하면서 “예배 때 말씀이 무척 좋았다”, “교회도 계속 다녀야겠다”라고 하셔서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집에 있으면 이런저런 잡념이 많은데 교회에 오니 마음도 편안했다고 하셔서 주님이 일하심에 감사했다.
함께 기도해 준 여전도회원들과 작은아버지 영혼 구원을 위해 응답해 주신 주님께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하고 섬기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경로당 할머님 섬기며 복음 전도
- 이영화(21교구)
<사진설명> 이영화 집사와 경로당에서 초청한 할머님들. 가운데가 이점순 할머니.
평소 친정엄마가 다니던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도 가져다 드리고 이모저모 섬기다 보니 하나님께서 복음 전할 기회를 주신 듯하다. 경로당 회장인 이점순 할머님을 이번 초청잔치에 오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얼마 전 할머님께서 장염에 걸려 편찮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님 사랑으로 할머님을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접수도 해 드리는 등 섬기다 보니 할머니 마음 문이 활짝 열린 듯했다. 경로당에 가실 때도 차로 바래다 드리니 무척 좋아하셨고, 이번 총력전도주일에도 예배드리러 갈 것을 권했더니 흔쾌히 응하셨다. 또 담당 교구장께서도 경로당에 같이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지난 주일 할머님들을 교회까지 모셔 오면서 차 안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교회까지 오는 길에 무르익어 가는 가을 풍경을 보며 나들이를 나오신 것처럼 기뻐하셨고, 교회에 와서도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과 환영 행사를 보면서 무척 좋아하셨다. 이어진 설교 말씀 시간에 복음을 전해 듣고 매 주일 교회에 나오리라 약속하셨는데, 할머님들이 주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신앙생활 잘하시도록 나도 계속 기도하려고 한다. “주님, 다음 주일에도 할머님들이 꼭 예배드리러 오셔서 예수님 만나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엄마! 내일 같이 예배드리고 싶어요”
- 이정희(2교구)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이정희 집사와 초청받은 아들이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열심히 전도하러 나가도 교회에 오겠다는 확정자가 없어서 마음이 무거웠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에서 사망에서 멸망에서 구원받은 자로서 전도주일에 어떻게 혼자 예배드리러 가나. 나 같은 죄인을 초청해 같이 예배드리기를 바랐는데 주님 앞에 무척 송구하구나!’
그런데 토요일 오후 3시쯤 아들에게서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엄마! 내일 엄마랑 교회 가려고요!” 평소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다 집에 왔을 때도 교회 가기를 거절하던 아들이 먼저 예배드리러 가겠다고 하다니! 늘 바라던 기도 제목이 응답된 듯해 감사했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워했다.
지난 주일 2부예배 환영행사 전에 교회에 와서 아들과 예배드릴 준비를 했다. 아들에게 특별한 소감이나 예배드린 후 큰 변화는 없었으나, 본인이 스스로 교회에 가겠다고 말하고 어미와 예배드린 것이 그저 감격스럽다. 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기까지 더 기도하고 섬기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조카딸이 예수님 만나 영원히 행복하길
- 한상학(남전도회 섬김실)
김정현(34여전도회)
<사진설명> 한상학 집사와 김정현 집사 그리고 초청받은 조카딸(가운데).
<사진설명> 예배 시간에 주님 사랑, 가족 사랑을 경험하며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조카를 작은아버지인 한상학 집사가 따뜻하게 안아 주고 있다.
수원에 살고 있는 조카를 우리 교회까지 오게 하시고, 지난 주일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형님이 돌아가신 후 마음의 빈자리를 느꼈을 조카딸을 위해 지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때부터 예수님을 만나 행복하도록 아내와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으로 조카는 지난달 토요일에 작은아버지 댁을 방문한 것을 계기 삼아 24일(주일) 우리 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그날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감사해요. 오랜만에 가족의 정도 따뜻하게 느끼고 두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조카딸의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 그의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더 기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마음 문이 많이 열린 조카딸은 “주님 말씀에 관심 가져 볼게요”라며 다음 주일에도 유튜브로 예배를 드렸고, 예배 시간에 총력전도주일 광고를 들었는지 다음 주일에 교회에 와 보겠다고 약속했다. 오전에는 ‘300명 기도용사’로, 저녁에는 ‘700명 기도사명자’로서 교회에 와서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아내가 연락하자 조카가 토요일에 우리 집에 오겠다고 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아내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조카딸을 섬겼고, 평소 복된 이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조카딸에게서 “친한 친구들이 제게 ‘꼭 교회에 다녀오라’고 했다”는 말도 들었다. 조카딸 전도 초청은 정말 주님이 하셨다. 할렐루야!
지난 주일 교회에 온 조카는 “왠지 모르게 눈물이 자꾸 나네요. 마음이 아프던 것도 낫는 듯해요”라고 고백했다. 주님 사랑, 가족 사랑을 경험하며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조카를 따뜻하게 안아 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토요일마다 우리 집에 와서 가족의 사랑도 느끼고 예수님과 영원히 행복하도록 기도할 것을 마음먹는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단단하게 굳은 마음 문을 연 중보기도
- 김가은(78여전도회)
<사진설명> 김가은 성도와 오랜만에 교회를 찾은 친정어머니.
각종 사고배상과 보험보상을 돕는 손해사정사 78여전도회 김가은 성도다.
친정어머니는 30년 이상 출석한 교회에서 누구보다 낮은 자리에서 성도들을 섬기시곤 했다. 그러나 어떤 분으로부터 말과 행동으로 거듭 상처를 받다 결국 교회를 떠났고, 친정엄마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나 오랫동안 교회에 발길을 끊은 상태였다. 지난 수년간 어머니의 신앙생활 회복을 위해 집에서도 일부러 찬송가를 틀어놓았고, 찬송가를 따라 부르는 친정엄마에게 교회에 다시 가서 기도하고 섬기기를 권했으나 이전에 받은 상처를 떠올리며 교회 출석을 완강히 거부하셨다. 친정엄마께 “사람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느냐. 너무 늦게 깨닫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회개하고 영혼의 때에 꼭 천국을 가야한다”고 거듭 권면했으나 단단히 굳어진 마음은 풀릴 줄 몰랐다.
그러다가 문득 어머니를 교회까지 한 발걸음만 내딛게 한다면 큰 변화가 일어나리라는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몇 해 전 ‘연세가족 한마음잔치’ 때 “내가 충성을 해야 하니 어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교회에 와주실 것”을 요청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는 큰 거부감 없이 손주를 데리고 한마음잔치를 계기 삼아 교회에 오셨고 성전에도 자연스럽게 발을 내디뎠다. 그렇게 손자와 함께 교회에 오실 때마다 ‘성령님, 엄마의 마음을 움직여 주세요’라고 간절히 구했다.
같은 여전도회원들도 내 어머니처럼 친정어머니의 신앙 회복을 위해 중보기도를 계속 이어갔다. 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이 어머니를 끊임없는 섬겨주고 권면해 주고 기도해 주자 어머니의 마음 문도 조금씩 열리는 듯했다.
특히 이번 초청잔치를 앞두고 잃은 양 성도들을 위해 우리 76여전도회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손자의 기도하는 모습과 손 글씨가 담긴 액자를 보고 어머니가 크게 감동하셨다. 어머니는 손자가 눈 감고 기도하는 사진을 보면서 ‘무슨 기도를 했을까’ 궁금해 하면서 “손자와 함께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놀라운 고백도 하신 것이다. 할렐루야!
그러나 예수사랑큰잔치를 하루 앞두고 마귀의 방해였는지 어머니가 교회에 가지 않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78여전도회장께 강력히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악한 마귀가 역사하지 못하도록 여전도회원들과 함께 진실하게 기도했다.
하나님의 응답은 역시 대단했다. 어머니가 다음날 2부예배에 오신 것이다. 어머니는 본당 의자에 앉을 때까지 교회 출석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내비치셨지만, 우리 교회 어린이들의 공연과 찬양 그리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큰 은혜를 받으셨다.
예배를 마친 후 친교실에서 식사하실 때는 “매주 나오는 것은 힘들지만 가끔씩 교회에 와야겠다”고 느닷없이 고백하시기도 했다. 사실 생각도 못한 말씀이셔서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순간 ‘성령님께서 일하셨구나’를 깨달아 감격하였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하나님 말씀은 실재다. 또 “하나님 아버지께서 부르지 아니하면 내게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으니, 이번 초청주일에 어머니를 불러주시고 신앙생활 할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여! 영혼 살릴 생명을 주소서!
- 대학청년회 비전1부
<사진설명> 대학청년회 비전1부 단체사진.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예수 생명’을 간구하자 잃은 양 회원과 새가족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응답을 경험했다. (아래)대학청년회 초청잔치에 온 청년을 환영하는 모습.
대학청년회 비전1부(함준수 부장)는 토요일 대학청년회 전도모임에 참석해 전도하고, 각자의 학교에서도 친구와 선후배 등을 대상으로 관계전도를 진행했다. 초청해야 할 이들을 대학청년회 전도잔치에 오게 하려고 애썼고, 잃은 양 회원을 찾는 데도 집중했다.
비전1부는 부원들과 모여 합심기도 할 때마다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그때마다 윤석전 담임목사가 영혼 구원을 위해 애타게 당부한 설교 말씀과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기도 제목을 정해 마음 모아 기도했다. 특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담임목사가 “복음서를 보면 예수의 생명의 말씀을 들으려고 5000명이나 되는 큰 무리가 광야에 사모함으로 모였으니, 우리 연세청년들에게도 예수의 생명이 있다면 살려야 할 영혼을 보내 주실 것”이라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아 “우리에게 영혼 살릴 생명을 주소서!”라고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그러자 감사하게도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던 잃은 양 회원이 주님께 돌아왔고, 그 회원을 기점 삼아 한 영혼씩 돌아오면서 심방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잃은 양 회원 2명과 새신자 1명을 전도하게 되어 영혼 살릴 생명을 주신 주님께 비전1부 모두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앞으로도 예수 생명을 간구하여 비전1부가 생명 있는 부서가 되고, 더 많은 영혼을 초청하고, 오랜만에 돌아온 영혼들도 주님으로부터 풍성한 생명을 공급받아 정착하기를 소망한다. 부원 모두 주님만 의지해 기도하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랜 권면과 기도로 주님 일하셔
- 김주성(9남전도회)
<사진설명> (왼쪽부터)김주성 안수집사와 지난 주일 초청받은 설충환 새가족.
2년 전 우리 교회에 몇 차례 나오던 설충환 님을 지난 주일 초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예배생활에서 멀어진 탓도 있으나, 본인 건강도 좋지 않은 데다 하는 일로 분주하던 차여서 교회 나오기를 차일피일 미룬 것이다.
그럼에도 설충환 님이 같은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터라 주중에 만날 때마다 예배드리러 오라고 권면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이번 초청주일을 앞두고 설충환 님이 먼저 “교회에 가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후에도 내 사업처에 설충환 님이 들를 때마다 재차 권면했고, 젊어서부터 신앙생활 하다가 주님과 멀어진 지난날도 전해 들으면서 그가 우리 교회에 정착하도록 더 집중해 기도하곤 했다.
아마도 설충환 님에게는 복된 계기가 필요했다. 누군가가 교회 가자고 권면하지 않다 보니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할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정말 귀하게 교회에 온 것이니, 그를 위해 계속 기도하면서 새가족 주차별 교육도 같이 참석하고 정착하기까지 주님처럼 섬겨 보리라 마음먹는다.
“다음 주일에 새가족 접견도 한다니 연세중앙교회에 또 오겠다!”
그의 결심을 주님께서도 기쁘게 들으셨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82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