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29 14:43:31 ]
대학청년회 전도1부 부원들과 초청받은 이들.
| 대학청년회 전도1부
대학청년회 전도부는 2024 회계연도에 “예수의 제자로, 복음의 바통을 이어갈 다음 세대!”라며 전도부다운 영적 비전을 마음에 품은 채 전도하고 있다. 지난 총력전도주일에도 전도1부(심주영 부장)에 은혜로운 초청 사례가 많았다.
▶허예형 형제는 “대학교 수업 때 친해진 친구 은규에게 연세청년들이 기도하며 준비한 성극을 보러 오도록 초청했고, 왕복 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를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주일에 아프지 않도록,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받도록 등 부원들과 매일 중보기도를 했다”라며 “아쉽게도 지난 주일 친구가 설교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친구의 모습에 마음이 무척 아픈 것을 경험하며 ‘이것이 주님 심정이구나’를 깨달았다! 친구 영혼이 구원받기까지 전도하고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무 기간에 만난 후임 두 명을 전도한 김재욱 형제는 “현우라는 친구는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무엇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탓에 복무 기간에 하나님에 대해 깊이 있게 대화하곤 했다”라며 “또 다른 후임인 태형이는 좋게 말하면 큰 걱정 없이 사는 듯하지만, 자기 삶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없어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해 매번 안타까워했다”고 초청받은 이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두 친구 모두 하나님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했고, 현우가 삶의 의미를 예수 안에 발견해 예수로 갈급함을 채우기를, 태형이가 나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태형이 자신도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임을 깨달아 내게 주어진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가도록 구체적으로 기도했다”라며 “특별히 대구에 사는 현우에게는 조금 직설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채워지지 않는 네 마음을 예수님이 반드시 채워주실 것’이라고 권했더니 흔쾌히 서울까지 왔고, 태형이 역시 순원들과 합심해 기도한 응답으로 토요일에 식사도 같이 한 후 주일예배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재욱 형제는 “총력전도주일 예배를 드린 후 후임 둘 다 밝게 미소 지으며 성극도, 예배도 너무 좋았다고 해서 감격스러웠다”라며 “현우에게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 있고, 서울에 사는 태형이는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해 함께 신앙생활 하도록 기도하고 있다”라며 영혼 구원에 역사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대학청년회 전도1부 부원들과 초청받은 이들
4년간의 기도! 마침내 친구 초청!
| 이송이(대학청년회 4부)
상반기 총력전도주일에 대학교 동기인 친구 2명을 초청했다. 지난 주일 우리 교회에 오기까지 거의 4년 넘게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 온 친구들이었다. 우리 교회 문화행사나 초청잔치가 있을 때마다 권면하였으나 그간 오지 못하다가 하나님께 올려 드린 기도가 차곡차곡 쌓여 이번에 올 수 있었다.
전도주일을 한 주 앞두고 지난 14일(주일) 4부예배 때 담임목사님께서 애타게 전하신 설교 말씀을 듣고 ‘죄 아래 살다가 내 친구들이 지옥 가면 어쩌나! 친구들 영혼을 살려야겠다! 복음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영혼 구원의 열정이 내 안에 샘솟았다. 그래서 다음 날 친구 초청을 위해 기도하며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이 주님의 은혜로 친구들이 예배드리러 가겠다고 흔쾌히 말해 주었고, 그때부터 약속이 부도나지 않고 꼭 올 수 있도록, 설교 말씀도 듣고 은혜받게 해 달라고 부 직분자들과 중보기도 하였다.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주일에 우리 교회에 온 친구들은 그날 다른 약속이 있었는데도 3부예배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도 결신했다. 참으로 주님이 하신 일이다. 할렐루야!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때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가 되고 싶다”라는 것이 기도 제목이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고 응답하심으로 이번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복음 전할 수 있어 무척 감사했다. 앞으로도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항상 복음 전하기를 힘써 예수 믿지 않아 멸망을 향해 가는 수많은 영혼에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이송이 자매와 초청받은 친구들
복음 전도에 나를 써 주소서!
| 기정희 (충성된청년회 전도4부)
주님이 명령하신 총력전도주일에 방관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전도주일 며칠 전 노량진 ‘샘터’(충성된청년회 전도처)에 가서 “주님! 저 전도자가 되고 싶어요. 주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그 영혼을 제가 만나게 해 주세요. 저를 써 주세요”라고 간절히 구했다.
얼마 전 사도행전 19장을 필사하다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를 쓰시는 것도 주님이시고, 주의 일을 해낼 능력 주시는 것도 주님이시구나!’ 깨달은 점도 떠올리며 주님께 쓰임받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이번 전도주일을 앞두고 노량진 학원가에서 20대 중반인 이승한 형제를 초청하게 됐다. 학창 시절에는 교회에 다녔다는 승한 형제가 교회에 꼭 와서 은혜받도록 주일을 앞두고 계속 안부 인사를 건네며 형제를 위해 진실하게 기도했다. “주님! 형제가 전도주일에 와서 주님을 꼭 만나게 해 주세요! 그 영혼 살려 주세요! 주가 주신 전도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승한 형제가 교회에 오기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다. “온수역에서 내리지 못해 다시 교회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는 연락을 받았고, 그사이 성극은 시작되고 교회 입구에서 형제가 마음 변치 않고 오도록 계속 기도하며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우리의 씨름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에 영들에 대함이라”(엡6:12) 성경 말씀처럼 영혼 살리는 전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며, 초청자가 교회에 오기까지 상황과 환경 그리고 생각 등으로 방해하는 모든 것을 이기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직 기도해 주님이 일하시도록 하는 방법이 최고임도 깨달았다.
결국 주님 은혜로 교회에 도착해 함께 예배드린 승한 형제를 보며 한 영혼이 초청받아 교회에 오기까지 주님이 인도하시고 일하셨음을 깨달아 감사 또 감사했다. 예배드리고 귀가한 형제에게서 “오늘 감사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앞으로 형제가 주님을 구주로 만나고 감사해 신앙생활 하도록 더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오른쪽부터)기정희 자매와 초청받은 이승한 형제 그리고 동생인 기수현 자매.
주님이 응답하신 감격스런 전도 초청
위 글은 교회신문 <8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