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29 15:11:01 ]
영혼의 때까지 우리 가족 인도하시길
| 송혜아(79여전도회)
8년 전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처음 참석했고 이어진 총력전도주일에 부모님이 궁동성전으로 첫 예배를 드리러 오셨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아버지, 어머니를 뵐 때마다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복음을 전하곤 했다.
평소 어머니는 우리 교회에 기도하러 오고 부흥성회에도 참가하셨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집 근처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계시다고…. 부모님 영혼 구원을 위해 애타게 기도하다 보니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무척 애를 태웠으나, 우리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고 결신까지 할 기회인 듯해 몇 달 전부터는 교회까지 차로 모셔 와서 삼일(수요)예배도 함께 드리곤 했다.
주일예배에 오실 것도 몇 차례 권했으나 어머니가 주일예배 참석은 거절하시기에 얼마 전 돌입한 작정기도회에서 “어머니가 주일예배에 참석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게 해 주세요! 곧 이사 갈 계획이 있는데 가까이에 있는 동탄연세중앙교회로 가시도록 인도해 주세요”라고 매일 간구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응답이 놀라웠다. 이번에도 어차피 거절당하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총력전도주일에 예배드리러 오도록 당부드렸더니 흔쾌히 교회에 오겠다고 하시는 게 아닌가. 심지어 비신자인 아버지도 예배드리러 같이 오셨고 결신까지 하셨다. 할렐루야!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분들을 축복하며 찬양할 때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모습을 보았다. 어머니의 영혼이 무척 기뻐한다는 감동을 받았다. 이번에 작정기도와 총력전도주일을 거쳐 오며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경험했고, “구하라 주시마”(마7:7)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응답하신 우리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이 영혼의 때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 설명> 지난 총력전도주일, 송혜아 집사가 초청받은 부모님을 축복하며 찬양하는 모습
주님 나라까지 함께 갈 단짝 친구
| 한옥녀(29여전도회)
6년 전에 만나 그동안 전도 초청하려고 애써온 차승연 님이 지난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올 줄이야! 회기역 기도처 옆에서 전도하다가 만난 차승연 님은 전도부스에 가끔 들러 커피도 같이 마시고 대화도 나누곤 했는데, 교회만큼은 오기를 꺼려 해 그동안 내 애를 끓였다. 또 지난 3~4년간은 코로나19 사태 탓에 자주 만나지 못하다 보니 교회에 오도록 초청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부터 다시 만남을 이어 가고 회기역 기도처 연합예배에 초청해 식사도 하면서 친분을 쌓아 갔다. 어느새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의 이름도 허물없이 부를 만큼 가까워져 이번 전도 초청을 위해 계속 기도해 왔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도 차승연 님이 예배드리러 오도록 연락했으나,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아 무척 안타까웠다. 이번에도 초청하지 못할 듯해 마음이 무거웠고, 같이 교회에 데려갈 전도대상자가 없는 것도 하나님 앞에 무척 송구했다.
그런데 그 순간 차승연 님에게 전화가 오더니 “내일 교회에 예배드리러 갈게!”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다. 참으로 주님이 하신 일이다. 지난 주일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해 주시는 설교 말씀을 같이 들은 후 “예수님 믿지 않고 죄 아래 살다가 지옥 가면 안 되지?”라고 물으니 “그럼 지옥 가면 안 되지”라고 말해 감격스러웠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도 결신한 후 여전도회 모임에 가서 같이 식사도 하자 무척 좋아했다.
오랜 세월 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지난 주일 전도하도록 인도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친구가 예수님을 꼭 만나 정착하길
| 임록규(33남전도회)
총력전도주일에 초청한 이는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친구이다. 사실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 적도 있으나,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확신할 수 없어 신앙에 대해 방황하고 있었다. 그런 친구의 모습이 무척 안타까워 “주님! 이 친구의 마음을 바꿔 주세요”, “주님이 친구의 영혼을 예쁘게 봐 주셔서 주님 안에 정착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우리 교회 목사님의 진실한 설교 말씀을 듣고 주님이 마음 문도 열어 주셔서 예수님을 만나면 좋겠다 싶어 지난 주일 예배드리러 오도록 초청할 것을 마음먹었다. 다만 이미 신앙생활 한 적이 있어 교회에 와 보라고 말하면 거절할 듯해 염려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친구가 구원의 확신을 갖고 주님과 매일 동행하기를 간절히 바라다보니, 하루는 예배드리러 와볼 것을 조심스레 권했더니 걱정과 달리 흔쾌히 교회에 가보겠다고 해서 주님께 감사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평소 설교 말씀을 듣다가 조는 일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난 주일에는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도 귀 기울여 듣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우리 교회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그리고 청년들이 교회에 온 새가족을 환영하며 선보인 댄스와 뮤지컬 등도 관람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아직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다음 기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친구가 신앙생활을 복되게 시작하고 주님께도 값지게 쓰임받도록 기도하겠다. 주님이 일하실 것이다. 할렐루야!
제자가 마음 문 열도록 계속 기도
| 이대영(10남전도회)
지난 주일 초청한 박철광 형제는 지난날 중국에서 선교 사역을 하던 학교에서 내 강의를 듣던 학생이었다. 마침 부모님과 한국에 입국해 살면서 한국 국적까지 취득했고 현재 경기도 부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초청하게 되었다.
우리 교회에 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초청할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 박철광 형제가 학생 시절 설계와 제도 분야 수업에 흥미가 있어 좋은 성적을 받곤 했는데, 얼마 전 철광 형제와 같은 학부 졸업생이 설계와 관련해 자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연락을 주고받다가 초청까지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초청잔치에 그 친구도 같이 오기로 했는데, 집이 수원이라 너무 멀어서 혼자 오게 되었다. 철광 형제가 교회에 온 것만으로도 주님께 감사했다.
지난 주일 아내와 함께 두 사람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전도용 휴지와 복음이 간략히 적힌 전도지 등도 종이 가방에 넣어 전달하며 다음 주일에 꼭 오도록 당부했다. 아쉽게도 출장 탓에 오지 못한다고 하기에 가까운 시일에 만나서 심방을 겸해 식사하기로 약속했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는다는 말처럼 철광 형제가 교회에 처음 와서 복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 듯했다. 그렇다고 교회 오는 것을 꺼려 하지도 않는 모습이어서 감사했다. 앞으로 철광 형제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고, 친분을 더 쌓다가 반드시 주 안에 정착하도록 마음 쏟겠다. 무엇보다 성령님이 전도하도록 일하시고, 주님이 마음 문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초청받은 직장 동료 신앙생활 기대
| 박영실(58여전도회)
어느 날 같은 직장에서 마음이 맞아 친하게 지내던 직장 동료에게 내가 섬기는 교회를 소개하게 되었다. “우리 연세중앙교회는 기도와 찬양이 뜨겁고 말씀이 살아 있는 교회”라며 자랑했더니 동료 역시 “나도 연세중앙교회에 직접 가서 뜨겁게 예배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직장 동료는 우리 교회에 와서 연세가족들이 열정적으로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놀라워했고, 지난 주일 총괄상임목사님이 전하시는 설교 말씀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다. 또 예배 후 여전도회 모임에도 참석해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다른 여전도회원들과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것도 무척 즐거워했다. “같은 연배인 여전도회원들이 모여 정겹게 교제를 나누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며 여전도회 활동을 기대하기도 했다.
감사하게도 동료가 거주하는 지역까지 우리 교회 셔틀 버스가 오간다는 것을 알아 무척 기뻐하며 귀가했다. 다음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오겠다고 약속했고, 교회까지 편하게 오고갈 환경을 마련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동료가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기까지 기도하겠다. 우리 교회로 인도해 주시고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