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잔치 전도초청 은혜 나눔] 복음과 섬김에 감동, 신앙생활 결신

등록날짜 [ 2024-05-23 16:55:08 ]

지난 5월 15일(수) 연세가족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수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각 부서 성도들이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전도한 결과이다. 이날 초청되어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고 초청했는지 조명해 보았다.



합심기도 응답! 거래처 직원 초청 


박소이(59여전도회)


<사진설명> 박소이 집사와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거래처 직원.


거래처 직원인 황선규 님께서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아 오시고,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까지 하시다니! 이 모든 것은 기도 응답이요, 주님이 하신 일이다.


평소 전도하는 데 끈기가 부족한 탓인지, 노방전도에서 연락처를 받더라도 몇 차례 연락드리다가 반응이 없으면 다른 전도대상자를 찾곤 했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 이상하게 전도하는 일이 힘들었고 뭔가 깨닫는 바도 있어, 그때부터는 전도해야 할 분들 이름을 놓고 한 분 한 분 기도하게 되었다. 여전도회에도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업무차 황선규 님을 두 번째 뵈었을 때였다. “저는 예수님 믿는 사람”이라며 “현재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우리의 육은 결국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원히 사는 영은 천국 아니면 지옥에 반드시 가게 된다”라고 복음을 전했다. 황선규 님은 자신이 무교라며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나, 그럼에도 몇 달 동안 토요일에 전화 드리고 문자도 발송하면서 연락을 이어 갔다. 여전도회 식구들에게도 초청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고, 개인적으로도 어떻게 하면 초청할 수 있을지 주님께 물어보면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자 얼마 전 황선규 님에게 “한마음잔치에 꼭 오셔요! 오늘은 제가 맛있는 점심 사 드리기로 한 날”이라며 교회에 오실 것을 지혜롭게 권할 수 있었다. 초청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일하신 것이 분명한 게 사실 황선규 님이 최근 몸이 안 좋아 거듭된 초청에도 시큰둥해하셨으나, 같은 여전도회 식구가 “전도받은 이에게 연락할 것”을 당부하는 게 꼭 주님의 당부 같아 용기를 내서 한 번 더 연락해 보았다. 그러자 통화 연결음이 울리자마자 황선규 님께서 전화를 받으셨고 한마음잔치에 오신 것이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초청받은 분이 결신하셔서 여전도회 SNS 단체방에도 지금까지 기도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렸다. 황선규 님은 “교회에 오라는 초청에 난생처음 응했고, 목사님께서 예수님에 대해 알아듣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좋았다”라며 “교회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전도


조은혜(유치부 교사)


<사진설명> 조은혜 교사와 초청받은 김어진 자매.


사업장에서 손님으로 만난 김어진 자매가 지난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아 연세가족이 될 것을 결신했다. 평소 자매와 가족이 예수 믿어 구원받기를 바라며 기도한 응답이었다.


지난주 금요일, 자매의 외할아버지가 갑작스레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장례를 마친 13일(월) 자매와 자매 아버님이 사업장을 방문하셨다. 순간 주님으로부터 ‘한마음잔치에 초청하도록 주님이 보내 주신 분들’이라는 감동을 받았고, 이틀 후에 있을 한마음잔치에 오시도록 권면했더니 아버님께서 흔쾌히 응하시며 딸아이에게 가 보라고 하셨다. 이날 아버님이 “기독교는 사람의 마지막에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이 마음 문을 열어 주셨다는 것에 무척 감사했다.


지난 수요일 연세가족 한마음잔치에 온 자매와 이야기하던 중 외할머니께서 예수 믿는 분이었고 외할아버지 장례를 기독교장으로 치렀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아! 예수 믿는 가족이 계셨구나! 하나님께서 외조모의 기도를 듣고 계셨구나!’ 결신카드를 적고 있는 어진 자매를 보면서 자매가 우리 교회에 그냥 온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세밀한 계획 속에 이뤄진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 감동을 받았다.


이어 총괄상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같이 들었고, 자매와 신앙에 관해 깊이 있게 대화도 나누었다.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고 육신의 때에 예수를 꼭 믿어 죽음 이후 내 영혼이 주님 나라에 가야 할 것을 진실하게 전했다.


한마음잔치에서 결신은 했으나, 자매에게 계속 복음을 전하고 예배드리도록 독려하며 자매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도 영혼 구원받도록 기도하겠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이뤄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자매의 가족 구원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섬기겠다.


이번에 자매를 전도하면서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또 누구를 만나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복음에 빚진 자인 우리는 언제 어느 때에 주님이 일하실지 모르니 신랑 되신 예수님의 복음을 부득불 전해야 할 신부임을 더욱 깨달았다. 부족한 자를 써 주시고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만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노방전도에서 만난 어르신들 결신!


44여전도회 전도팀



<사진설명> (왼쪽부터)최연숙 권사와 초청받은 지역주민 어르신 세 분 그리고 이서옥 권사.


44여전도회는 매주 토요일 광명스피돔 경기장 앞 목감천에서 모자와 화분 등을 나눠 드리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얼마 전 전도부스에 오신 지역주민 두 분이 지난 주일예배에 초청받아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셨고, 여전도회 SNS 단체방에 기도 제목을 올려 이분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모두가 중보기도 하는 데 마음 모았더니 그 응답으로 한마음잔치까지 오셨다. 할렐루야!


그런데 한마음잔치 당일, 초청받은 지역주민 두 분이 동네에서 알고 지낸 친구분도 데려와 총 세 분이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셨고, 돌아오는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교회에 함께 오겠다고 하셔서 44여전도회원 모두가 무척 감격스러워했다. 지난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어르신들은 “오늘 맛있는 먹거리도 나누며 친절하게 섬겨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연세중앙교회가 무척 좋다!”라며 기뻐하셨고, 1시부터 비가 와서 다소 쌀쌀했는데도 아이처럼 즐거워하셨다. 이날 이서옥 권사께서 귀가하는 어르신들을 차로 바래다 드렸다.


노방전도가 어렵고 전도 열매도 항상 풍성하지 못해 우리 여전도회원들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에 노방전도에서 여러 명을 초청하여 무척 기뻤고 44여전도회원들도 전도하는 데 더 힘을 내고 있다. 여전도회원들과 합력해 복음 전하고 섬기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전도한 아이들이 학교 친구 전도


이보라(요셉학년 교사)



<사진설명> 쌍둥이 자매 달민이·별민이가 친구들을 한마음잔치에 초청했다. (왼쪽부터)여주연, 이별민, 이보라 교사, 김동진, 이달민, 여주희.


요셉학년(초등1·2)에서 새가족 어린이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해 야곱학년(초등3·4)에 등반한 유성(11)이를 2년 전 학교 앞에서 전도했고, 당시 부모님에게 허락받아 두 살 터울인 쌍둥이 동생 달민이와 별민이도 전도하게 되었다.


몇 주 전 달민이·별민이가 같은 학교 친구 주희를 전도해 현재 두 주 연속 요셉학년 예배에 나오고 있고 요셉학년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 이번 한마음잔치에 쌍둥이는 주희뿐만 아니라 또 다른 친구 동진이를 초청해 먹거리장터에서 짜장면과 컵라면 등 맛 나는 음식을 먹으면서 교제를 나눴다. 최근에 우리 교회에 온 주희는 “한마음잔치에 왔더니 먹을 게 많아서 너무 신나요. 교회 예배도 잘 나올 거예요”라고 말했다.


오빠 유성이도 한마음잔치에 친구 형일이와 동네에서 알게 된 동생 민준이를 초청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교회에 올 것도 당부했다. 한마음잔치에 와서 환하게 미소 짓던 형일이는 “예전에 연세중앙교회에 와 본 적이 있다”라며 “이제부터 친구 따라 교회에 잘 다닐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에게 은혜 주셔서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신 전도 초청


유상엽(풍성한청년회 1부)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유상엽 형제와 초청받은 직장 동료가 먹거리 장터에서 교제를 나누고 있다.



전 직장 동료인 서명준 팀장님을 이번 한마음잔치에 초청했다. 팀장님이 퇴사한 후에도 교회행사나 동계성회에 오도록 지속적으로 권면했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서 자주 연락했더니 주님께서 이번 연세가족 한마음잔치에 오게 하신 것이다.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때도 전도를 위해 계속 기도하다가 주님이 감동하시면 연락과 초청을 이어 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지난 한마음잔치에 오게 되어 응답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사실 한마음잔치 당일에도 업무 일정이 있었으나 “업무 현장이 교회였는데, 오늘 삼일(수요)예배가 있어 취소되었다”라며 우리 교회에 온 것 또한 주님의 은혜였다. 할렐루야!


그런데 또 하나 놀랄 만한 일! 사실 팀장님이 고등학생 때 우리 교회 고등부에서 잠깐 신앙생활을 했다는 것! 1부 직분자들과도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면서 교제를 나눴고, 앞으로도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기도하며 섬기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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