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홍대전도잔치 은혜나눔] 대학가 중심에서 복음 외친 연세청년

등록날짜 [ 2024-08-08 11:58:42 ]

대학청년회는 대학가 한가운데에 마련한 전도거점을 중심으로 문화행사를 매주 열어 청년들을 전도 초청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정문에 마련한 전도거점 ‘이매지네이션 홀(Imagination Hall)’에서는 토요일마다 힐웨이즈 찬양콘서트,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들이 참여할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 7월 13일(토)에도 ‘홍대전도잔치-이매지네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전도 초청에 나섰다. 


아래는 홍대전도잔치에 지인을 초청한 연세청년들의 전도 사례이다.


▶대학청년회 4부 이송이 자매는 “지난 홍대전도잔치에 회사 동료 3명을 초청하기 위해 몇 주 전부터 기도하고 부원들과도 동료들 이름을 불러가면서 마음 모아 기도했다”라며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비신자 동료들이 홍대전도잔치에 올 수 있었고,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워할 수 있었으나 대학가에서 초청잔치가 있어 마음 편히 행사에 참석하고 교회와 신앙생활에 대해 관심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날 동료 한 명이 경품에 당첨되어 무척 좋아했는데 교회에 와서 상품을 수령해야 하므로 다음날인 주일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기로 작정했고, 관계전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복된 행사를 마련해 주어 전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라며 “전도잔치 이후 카페테리아에서 부원들과 대화하며 동료들 마음 문이 많이 열렸고, 앞으로 직장 동료들이 함께 신앙생활 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기까지, 또 천국 갈 때까지 잘 섬기고 기도할 것을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왼쪽에서 둘째)이송이 자매가 직장 동료들을 홍대전도잔치에 초청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청년회 전도2부 이동훈 형제는 “홍대전도잔치에 오게 된 오웬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청년으로, 양평에 있는 초등학교의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며 반년 정도 더 한국에 있을 예정”이라며 “이날 오웬이 ‘한국에 온 지 5개월이 지났으나, 타국에서 마음 맞는 친구가 없어 외롭다’고 말하여서 또래인 대학청년회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먼저 다가가 외국인 친구의 공허한 마음을 예수로 채워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매지네이션 홀에 온 외국인 청년 오웬은 임원단 청년들에게 초청받은 후 영어로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이동훈 형제를 만나 복음을 전해 들었다. 이동훈 형제는 “오웬이 ‘아버지에게 영향받아 교회에 가끔씩 나가고 있으나 나는 무늬만 크리스천’이라고 고백했고, 그 덕분에 예수님을 전했을 때 큰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듯해 감사했다”라며 “이날 초청하려고 한 친구가 오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감사하게도 주님이 외국에서 온 청년을 섬기도록 인도하셔서 복음 전할 수 있어 감사했고, 전도하려는 복된 자리에 있는 것을 예쁘게 보신 주님이 나를 써주셔서 감격스럽다! 전도가 부담스럽고 어렵더라도 전도하러 나오면 주님이 어떻게든 복음 전할 기회를 주신다!”라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오른쪽부터)이동훈 형제와 오웬 형제. 임원단 청년들이 초청한 미국인 형제에게 복음 전하고자 이동훈 형제가 섬김에 나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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