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10-08 11:22:01 ]
지난주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연세가족들은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 지역주민들을 초청하고자 노방전도와 심방에 나섰다. 토요일 ‘연세가족 전도하는 날’을 비롯해 휴일에 이르기까지 복음 전도에 마음 쏟은 부서별 전도 모습을 소개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24남전도회(회장 유근수)는 매주 토요일 개봉1동 사거리 아파트 입구에서 전도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곳에서 꾸준히 전도하자 얼굴이 익은 분들이 하나둘 생겨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소망이 가득하다. 전도하다가 만난 한 지역주민은 지난날 입은 마음의 상처 탓에 교회와 멀어졌으나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한다”라고 진실하게 전했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비신자를 비롯해 주님의 잃은 양들도 총력전도주일에 꼭 교회에 오기를 소망한다.
토요일은 모든 연세가족 전도하는 날
53남전도회(회장 천호영)는 매주 양천구 신월동 오솔길공원에서 전도한다. 지난 토요일에도 든든한 전도 동역자가 있었으니 바로 남전도회원들의 어린 자녀들!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복음이 적힌 전단지를 건네면 지역주민들도 반갑게 받아 준다. 그렇게 대화가 이어지면 마음 문을 열고 초청까지 이른다. 토요일이 ‘모든 연세가족 전도하는 날’인 것처럼 어린 자녀들도 합력해 온 가족이 복음 전하여 주님의 기쁨이 된다. 할렐루야!
자모들도 바구니에 복음을 싣고
85여전도회(강해리 회장)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오류동 영풍공원에서 두 명씩 짝을 지어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전도바구니에 전도지와 교회신문 그리고 전도 물품 등을 넣어 다니며 만나는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천왕역부터 오류동역까지 왕복하며 전도하다 보면 1시간이 금세 지나간다. 어린 아기를 돌보는 자모들도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혹서기나 혹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전도를 이어 가고 있다.
기도해 영혼 살리는 연세고등부
매주 토요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인근에서 전도하고 있는 고등부. 영혼 구원을 소망하며 복음 전하고, 잃은 양을 위해 기도에도 마음을 쏟는다. 고등부 정예찬 교사는 “코로나19 사태 탓에 연락 두절인 학생과 만나기도 어려웠으나, 그저 눈물로 기도하고 주님께 간구하자 학생과 연락이 이어지더니 얼마 전에는 친구들까지 교회에 데려왔다”라며 “연락도 되지 않던 학생의 마음을 바꿔 주신 분은 주님이요, 분명한 기도 응답”이라고 간증한다.
주님께 제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대학청년회 5부 박영산 형제(사진 가운데)가 대학가에 마련한 전도 거점에 친구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했다. 박영산 형제는 “같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온 친구들이 예수님을 몰라 멸망할 것이 안타까워서 전도를 위해 기도했고, 주님의 은혜로 휴가 중인 친구도 청년회 초청잔치에 올 수 있었다”라며 “초청받은 두 친구가 교회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어 감사했고, 더 기도하고 심방하여 정착시킬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새가족들도 주님 심정으로 복음 전도
새가족청년회는 격주로 토요일마다 동양미래대학교 앞에서 전도하고 있다. 새가족들도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올 것을 권하고 있고, 수많은 사람 중에 발걸음을 멈추고 듣는 이에게는 그 영혼이 살기를 바라는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내가 만난 예수를 전하고 있다. 감사우리 김축복 부장(사진 맨 오른쪽)은 “성령이 함께하시기에 담대히 복음을 전한다! 복음을 들은 이들이 꼭 구원받기를!”이라며 영혼 구원의 소망을 전했다.
담대하게 전도할 원동력은 ‘기도’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아도 꾸준한 전도가 주님을 기쁘시게 한다. 유아부 전수자 교사는 “전도하라!”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강한 감동을 받아 “주님,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전도할 힘을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고, 유아부뿐만 아니라 다른 전도모임에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초청할 예비된 영혼도 만나게 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여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리!
우리는 예수님 전하는 복음 특공대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 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 전도에 관한 말씀을 들은 후 궁동과 오류동 주변에서 노방전도에 참여하고 있다. 전도하기에 앞서 복음이 무엇인지 말씀을 듣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한 초등부 어린이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담대히 다가가 예수님을 소개하고 교회에 오도록 초청하고 있다. 우리 교회 인근에 있는 놀이터와 학교를 중심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 노방전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불교 믿어 온 어머니가 복음에 ‘방긋’
“평생 불교를 믿어온 어머니가 심방을 받고 복음에 마음 문을 여시다니!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지난 토요일 충성된청년회 8부 최무열 형제는 어머니가 계신 병원에 청년회 목사와 담당 부장을 모시고 심방에 나섰고, 이날 청년회 목사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고 회개할 때 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자 어머니가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영접기도까지 하셨다. 주님이 하신 일에 모두가 놀라며 영광을 올려 드렸다.
“초청 확정! 주님이 하셨습니다!”
13남전도회(유재걸 회장)는 매주 토요일 부천역(북부)에서 전도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13남 총무가 인도해 만난 안향자 님은 예비된 영혼이었다. 대화하다 보니 영적으로 무척 갈급해하셨고, 결국 다음 날 교회에 와서 2부에 이어 4부예배에도 참석했다. 할렐루야! 사실 아침에 교회 가지 못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남전도회원들이 애타게 권면하고 모시러 가는 등 적극 섬겨서 은혜받도록 했다. 예비된 영혼을 만나 전도할 힘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구령의 열정으로 전하고 또 전하며
범박연세중앙교회 앞 사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유치부 교사들. 교사들은 맛난 간
식을 건네며 어린이들에게 “예수님 믿고 천국 가자”라고 전하고,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해 들은 아이들은 얼굴이 금세 환해진다. 유치부 조수희 교사는 “건널목 앞에 선 주민이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신호등 신호가 바뀌어도 구령의 열정으로 동행하며 계속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된다”라며 전도주일을 앞두고 적극 전도하고 있다는 소감을 알렸다.
더 많은 이가 초청받기를 간구해
유치부는 토요일마다 고척근린공원에서 전도하고 있다. 산책하러 나온 어르신들께 따뜻한 커피를 건네고, 아이들에게는 비타민이 들어 있는 전도지를 주면서 교회에 오도록 초청하고 있다. 유치부 김은실 교사는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두 주간 전도잔치를 계획해 클레이 아트,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등 전도부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교회에 오도록 주중에도 모여 합심기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