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 온 편지③ -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

등록날짜 [ 2009-07-14 17:14:59 ]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중보기도에 힘입어 이곳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구령의 열정과 복음의 능력으로 이 지역과 필리핀을 깨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어느덧 개척 4주년을 눈앞에 두고, 이제까지 교회를 써주시고 일꾼들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더욱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고 영혼들을 세워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20군데 이상의 전도구역(Outreach)을 중심으로 전도심방과 가정예배 및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사와 청년 리더, 장년 리더들을 중심으로 주중에 바쁘게 전도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목표는 50군데 이상의 전도구역을 개척하여 영혼 구원에 더욱 힘쓰는 것입니다.

살라펀간 지역은 몇 개월 전부터 성경공부를 시작하여 처소 교회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3분 거리의 빈민촌에서도 성경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두 지역을 중심으로 구령의 열정을 불태울 것이며, 현재 좋은 처소를 물색 중입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지난 6월 대학캠퍼스에 학원선교사를 파송하여 대학생 복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에서 2시간 30분 거리이며, CLDH(간호대학)를 중심으로 대학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성경공부가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안으로 꼭 대학생 선교센터 공간이 확보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인근 대학교 중심으로 필요한 일꾼이 준비되면 각 학교마다 대학 동아리로 등록하여 학교 안팎에서 젊은이들을 전도하여 세계복음화에 주력할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8월초 성전 이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이 맡기신 성도들을 더욱 섬기고 전도에 힘써 새로운 영혼을 섬길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단기선교팀이 오면 새로운 지역의 전도구역 오픈을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효과적인 교회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의 삶의 방식에 찌든 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을 전도하여 복음의 능력을 앞세우는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양육하면 후일에 전 세계를 깨울 수 있는 일꾼들로 든든히 설 것입니다.

빰빵가연세중앙교회는 주님이 함께하시는 사역들 가운데 협력할 일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회개척사역, 어린이사역, 대학생사역 등은 주님 나라를 확장할 복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쉼 없는 중보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최병기 박영신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최병기 박영신 선교사 가족이 항상 성령 충만하고 기도의 영이 충만하도록
2. 여름 단기선교팀을 통하여 대학생들과 장년가정이 많이 결신하도록
3. Tarlac 주의 CLDH(간호대학) 중심으로 캠퍼스 선교센터가 준비되도록
4. 현지인 인인 자매가 건강이 속히 회복되어 사역에 복귀하도록

위 글은 교회신문 <16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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