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편지] 단기선교 사역을 기대하며

등록날짜 [ 2010-02-01 11:19:58 ]


/최병기 목사
(필리핀 빰빵가연세중앙교회)

이번 13차 단기선교사역 2주간의 사역 일정을 말씀드립니다. 본 교회를 중심으로 전도집회를 3~4회 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교회 근처의 다섯 개 동(Maimpis, Quebiawan, Malpitic, Del Rosario, San isidro)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전도집회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외부 전도집회 중심에서 교회 중심의 집회를 가진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번 노방전도의 주안점은 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것입니다. 이곳 현지의 상황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결손가정들이 너무 많고 역기능 가정 출신 청년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선적으로 부모들을 말씀으로 세워가며 온전한 가정을 만들도록 도전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교회 예정지 현재 예배장소가 꼭 필요한 장소인 딸락과 엘겔레스 두 군데와 새로운 예정지인 빌라솔과 노스빌 쿠덧(Vila Sol, Northvile -Cudut)을 방문하여 소규모 외부 집회와 노방전도, 가가호호 전도를 실시하여 영혼을 구원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15분 거리인 빰빵가고등학교에서도 전도집회를 위해 허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악지역의 아이타(산악소수 종족) 교회를 방문하여 전도 집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매일 저녁시간에는 현지인 리더들을 더욱 강건하게 세우는 기도회 및 간증을 진행하여 내실을 기하는 시간도 가질 것입니다. 새로운 리더들과 훈련에 임하는 신학생들이 주로 사역에 합류할 것이며, 올해 조직된 남전도회와 여전도회원의 적극적인 사역 동참을 기대합니다. 현지인들 중 직장이 없는 장년들이 주로 사역에 동참할 것이며, 바쁜 일정에 있는 장년들도 최대한 시간을 내서 사역에 합류할 것입니다. 아울러 학업 중단에 있는 청년들도 소수 합류하여 사역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지역 전도를 위해 힘쓸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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